朴대통령, '세월호 미사' 참석… "제탓이오" 외쳐
 
      참회기도서 참석자들과 가슴치며 세번 외쳐.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미사'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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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ㅎ 참 너무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글의 제목을 보면 마치 박근혜가 미사 중에 나서서
    "제 탓이오"를 혼자 외친 것으로 나오는데, 이건 미사 중에 모든 신자가 하는 전례경구 중 하나입니다.
    이 말은 딱 정해져 있는 겁니다.  원전대로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라틴어를 한글로 바꾼 것은 잘한 일이죠)
     
    Mea Coulpa,  Mea Coulpa,  Mea Maxima Coulpa
     
    그 과정에 다른 말을 넣어서 애드립(?)을 쳐서는 안됩니다. 
    소위 말하는 프로토콜(Protocol)이 바로 여기 가톨릭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이 프로토콜 틀리면 천국과 통신이 안되서
    천국에  못갑니다. ㅎㅎㅎ  그래서 한 비트도 틀림없이,  정확히 정해준 대로 말해야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양치질을 하였다. -- 는 뉴스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게 하니까요.
    박근혜 대통령이 3일이나 아침을 걸렀다  이건 뉴스가 될 수 있죠.  별 뜻없이 아침을 3일씩이나 거르는 사람이
    잘 없으니까요. 미사에 참석한 사람이 내탓이오를 외치는 것은 모두가 하는 것으므로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니 "내가 죽일 X입니다" 이런 식의 외침이라면 뉴스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요.
     
    --------아래 부분은 수정 -------- 
    이 얍삽한 연합기자의 생각으로는 <내탓이요>  .. 이러면 좀 건방지게 보일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지딴에는
    <제 탓이오> 바꿔서 글을 올린 모양인데, 이건 틀린 말입니다. 옆에서 관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요건 제 착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