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rror.enha.kr/wiki/%EB%B6%80%EB%9D%BC%EC%BF%A0%EB%AF%BC


가끔 이야기만 들어봤는데 막상 읽어보니 조금 충격적인 일본사회의 단면이네요. 한국의 지역차별현상과 비교해가면서 읽어보면 시사하는 부분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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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도 암암리에 '부라쿠민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취직, 결혼 등에서 감당할 수 없는 불이익이 없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본 사회의 민감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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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까지만 해도 부라쿠민 출신은 노골적으로 차별받는 일이 다반사였고, 관동 대지진 때나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이들은 특히 일본 극우세력들로부터 '화풀이'식으로 참혹하게 박해당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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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특수부락지명총람 등 사립탐정사무소, 흥신소 등에서 비밀리에 발간, 유통하는 리스트를 구입하여 지원자의 출신지를 가려내는 데에 사용하는 등의 문제가 꽤 있었다. 특수부락지명총람의 존재는 일종의 도시전설로 여겨졌으나, 1975년에 최초로 부락지명총람사건이 언론에 드러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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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극우초딩들이 시도 때도 없이 비난하는 계층이기도 하다. 지자체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고 있어 오히려 역차별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 부라쿠민이 되고 싶다는 식의 스레드가 2ch에서 자주 보이는데 직업이 없는 니트가 만드는 쓰레드로 나도 부라쿠민이 되면 니트신세에서 벗어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자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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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나카 히로무가 부라쿠민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총리가 되지 못한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 자신들부터 부라쿠민 차별반대 사안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판국이니 당연히 민간 차원에서도 차별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