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10&sid2=200&oid=020&aid=0002573550

""권력자를 칭송하는 것도 아부요, 권력자가 싫어하는 대상에 저주와 욕설을 퍼붓는 것도 아부라는 점에서 아부와 욕설은 뿌리가 같다고도 할 수 있다. 아첨을 싫어하는 권력자는 거의 없다. 이런 점에서 최근 북한이 남한을 향해 쏟아내는 막말을 보면 ‘저 정도는 해줘야 김정은에게 먹히는구나’ 싶어 김정은의 심경이 어떤지, 그가 말하고 싶은 것 혹은 듣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짐작하게 한다. 막말이 저 정도면 김정은 주변에서 아부하는 말은 얼마나 더 쎌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231385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12일 북한을 겨냥해 “빨리 없어져야 된다”고 말했다. 군 당국을 대변하는 공직자가 공개적인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적대감을 원색적으로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다. 여당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신뢰프로세스 한다는 정부의 국방부가 어떻게 공개적으로 저리 말을 할까 놀랐는데 탈북자인 주성하 기자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갑니다.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쥐새끼'란 표현까지 썼지만 당시 여권에서 이 정도로 받아친 적은 없었지요. 이런 '북한소멸론'이 정부에서 나온 게 72년 이후로 처음이라도 하네요.

대통령 심기를 대변하거나 심기를 거스르는 비난에 같은 수준으로 대응하거나 하는 게 현 정부 대변인의 수준인가 봅니다.

물론 지방선거 이전에 무인기나 몇 개 더 날려달라는 신호일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신뢰프로세스란 말이 무색할정도로 이러는 건 결국 남북관계가 통치 수단일 뿐이란 방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