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리 급해도 바늘 허리 실로 묶어서 쓸 수 없으며 누가 허풍을 떨지라도  원리를 넘어설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했다는 겁니다.
    애초에 조류나 물속에 잠수할 수 있는 물리적 한계를 생각하면 20시간 잠수할 수 있다는 이종인의 말은 뻥이라는 걸 알았어야 합니다.
    뭐든지 해봐야 하지 않느냐라고 합리화를 하는데 다이빙벨 투입은 지금 하는 방법에 비해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현장 구조에 가장 어려운 문제가 빠른 조류로 정조시가 아니면 아예 잠수를 못하는데 다이빙벨도 마찬가지이기에 애초부터 실효성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은 아마 현장 구조 잠수 지휘자나 일선 잠수사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종인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대다수가 깨시민 부류였는데 이건 천안함때 보여준 이종인의 주장에 대한 호감을 바탕에 깔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이종인의 뻥으로 드러난 이후에도 여전히 이종인을 옹호하고 비난을 하지 않는 모습은 바로 우리편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만일 이것이 아무런 정치적 성향이 없는 사람이거나 새누리쪽에서 행했다면 이종인, 손석희, 이상호가 일부 수꼴들에게만 비난을 받고 
    말았을까요?
    여론의 압력에 밀려 정부까지도 놀아났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최소한 무작정 이종인을 옹호하던 분들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의가 없었더라도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반성이 필요한 법이지요
   큰 영향력을 미쳤던 이상호나 손석희는 사과멘트라도 하는게 맞고요
2. 인용한 기사에도 나오지만 나름대로 성과는 정부의 대책에 대한 견제가 되었고 기존의 언딘이나 정부의 구조작업에 견제가 되고 경쟁이 되어
  결과적으로 구조과정의 투명성이나 실적을 높인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아래 인용한 노컷뉴스도 설베발 쳤던 당사자중 하나인데 자신에 대한 반성은 없군요



이종인의 실패이후 발언과 이야기를 보도한 기사입니다.

특히 이 대표는 '왜 빨리 철수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람들이 기대도 했고 그래서 꼭 하려고 했다. 저에게는 이 기회가 사업하는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뭘 입증하고 입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잖느냐. 정부에서도 경제적으로 보장을 했고, 그러면 사람을 돈 주고 사서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가족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제가 사람같이 안 보일 것이다. 제가 죄송하다고 이렇게 드릴 말씀밖에 없다"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17648

그러나 막상 진도항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이 대표 측이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도 시신을 한 구도 찾지 못했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현장을 직접 살펴본 실종자 가족 대표들의 설명은 기대에 못 미치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닻줄을 내린다더니 언딘 측 바지선에 밧줄로 묶어놨을 뿐이다", "몇 시간이고 수색할 수 있다더니 실제 수색 시간은 기존 방법과 별 차이도 없다"는 설명이 쏟아지면서 이 대표가 약속을 어겼다는 배신감이 가족들을 덮쳤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회의에서 가족들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시신을 찾아야 하니, 이왕 투입한 다이빙벨로 수색작업에 속도를 높이도록 촉구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직후 이 대표의 다이빙벨과 바지선의 철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후 2시쯤 진도항으로 돌아온 이 대표는 2시간 넘게 바지선에 있다가 오후 4시에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가 내놓은 해명은 사람들을 더욱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대표의 해명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선내에 진입했지만 수색에 실패했다. 수색에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다. 성공할 수 있지만 지금껏 수색하느라 고생한 사람들에게 할 짓이 아니다. 시신 인양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동안 고생한 수색인원이 마무리 짓도록 철수한다… 

여러분은 이 뒤죽박죽 해명에 납득이 되시나요? 대체 그동안 이 대표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45분의 잠수 시간 중 실제 선내에 들어선 시간은 20여분. 그나마도 기존에 설치된 안내선을 정리하느라 격실은 들어가지 못하고 복도 4~5m만 진입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실종자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겨우 단 한 차례의 수색작업을 마치고는 이번 작업이 실패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는 그 순간, 만에 하나 앞으로 자신들이 성과를 세우면 지금까지 고생한 합동구조팀에게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결국 이 대표는 지금까지 고생한 사람들이 곧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결론을 내리고 다이빙벨과 바지선을 철수시켰습니다. 

이 대표의 돌발행동에 대한 가장 간단한 설명은 막상 다이빙벨을 내려보니 수색작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어서 일찌감치 작업을 포기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유심히 살펴보면 자신의 작업이 완전한 실패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선 이 대표는 "새벽에 한 1차 시도에서 다이빙벨 나름대로 장점이 보여서 2차 시도부터는 뭔가 (성과가) 나오겠다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이빙벨을 이용해 수색작업에 참여한 민간 자원잠수사 김 모 씨 역시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수색작업에는 문제없었고 시신 수습 등에도 아직 자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합동구조단의 수색방법에 대한 자신의 지적이 아직도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장비는 써봤으니까. 그 조류에도 할 수 있다는 건 나한테는 증명된 것 않나. 그래서 (합동구조단이) 이것(다이빙벨)을 빌려 쓰려면 쓰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다이빙벨 투입 논란에 대해서도 "혼선이라 하면 혼선이고 견제라면 견제"라고 주장하는 등 수색작업이 실패했지만 잘못된 방법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토록 자신감에 가득 찬 이 대표, 시신을 찾지 못하면 선내 진입에 성공해도 그 작업은 실패라던 이 대표입니다. 

그런데 이 대표는 대체 왜 시신을 찾아달라는 부모들의 요구를 뒤로 한 채 기존 합동구조단의 체면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 걸까요? 


그동안 해경과 언딘, 해군 등으로 구성된 현 민·관·군 합동구조단은 관·관·군 합동구조단으로 불릴 만큼 많은 의혹을 낳았습니다. 

범대본이 매일 강조하는 대규모 구조단을 꾸리고도 사고 직후 탈출자를 제외하고는 단 한 명의 생존자를 구해내지 못한 점도 안타까웠지만, 불투명한 수색 작업도 문제였습니다. 

거듭되는 말 바꾸기와 실종자 가족에 대한 불충분한 설명으로도 부족해 '기자들이 있으면 브리핑도, 작업도 할 수 없다'는 협박을 일삼으며 절박한 상황에 몰린 실종자 가족을 언론에 대한 방패막이로 삼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파잠수기술공사와 민간 자원잠수사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꼭 '다이빙벨'로 불리는 남다른 성과만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