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무슨 사건이 일어나면 우르르 한쪽으로 쏠리면서 합리적인 판단이나 이성적 사고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녀사냥 아니면 레밍들 처럼
행동하는 것이 어느덧 인터넷이나 쇼셜 미디어의 관행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황우석, 디워 논란등 여러번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배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도 무조건 정부를 옹호하는 일베충들과 오보든 추측이든 상관하지 않고 조그만 꺼리라도 있으면 대통령 욕하기 바쁜 깨시민들이 전투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의 죽음 가족의 슬픔 이런것 보다는 이런 기회를 통하여 정치적 의도를 관철하려는 움직임이 더 컸고 그것에 대항하여
정부나 대통령을 옹호하느라 무리하게 주장하는 일베스러움도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양 극단으로 갈라져서 맹목적이 되었습니다.
일베는 아예 가지를 않기에 모르지만 깨시민들이 설치는 대형 사이트를 보면 가관이 아니고 정말 영혼없는 좀비들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무뇌아 좀비 이런 단어가 왜 생겼는지를 고개를 끄덕일만큼 그들은 논리나 생각이나 사리분별이 없고 오직 하나만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이종인 같은 경우 다이빙벨이 허풍이었음이 드러났는데도 옹호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면 참 이해가 안갑니다.

다행히 이런 광란의 인터넷에서 아크로 같은 중심을 잡는 사이트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일베든 깨시민들 사이트든 감히 다수의 주장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소박한 질문을 던져도 알바나 다구리로 매도당하는 상황에서 아크로는 
각자가 생각하는 바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이트였습니다.

그리고 각 사람들의 여러 관점들을 통하여 이번 사건도 비교적 실체에 가까운 상황파악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아크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자랑스러운지요
앞으로도 아크로는 자유스러운 공론의 장으로서 어떤 바람에도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사태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