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하이에나들이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다.
물론 과거 정권 말기나 잘나가던 사람이 몰락하면 검찰이나 언론이 하이에나 처럼 달려드는 경우는 보아 왔지만 이번처럼 유례없는 대 참사앞에서
하이에나 근성을 내보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1. 정부

다른 삽질은 다 알고 있으니 두고서라도 119 소방 대원도 자봉 급식단에서 식사를 하고 진도 체육관 가족과 봉사자들도 자원봉사 급식단체에 의존하고 있단다.
정부가 인근 모텔과 펜션을 계약하고 승합차를 돌려서 진도 체육관에 모여서 기다리다가 지치면 모텔이나 펜션에 가서 쉬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
피난민 수용소 처럼 뭣들하는 짓인가?
그런데 들어가는 정부 예산이 아까운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2. 해수부
이곳은 이미 하이에나들이 득실거려서 사고의 원인중 하나를 제공한 인간들이니까 더 말 할 것이 없고

3. 해경
구조에 대하여 말이 많이 나오는데는 해경의 무능과 이해할 수 없는 일 처리가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다.
애초 UDT 동지회에서 왔을 때도 참여를 거절하고 인양이 주목적인 언딘을 구조의 중심에 내세운 이유가 이해가 안된다.
모든 민간 자원 다이버를 참여시킬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검증된 단체나 인력은 선별하여 참여시킬 수 있는데 그동안 민간 잠수부로 알려진 사람들이 주로 언딘 소속이었다는 것이다.

언딘이 구조계약을 맺고 참여했다면 모르지만 인양이 주목적이라면 당연 해경이 주도적으로 민간 잠수부를 지휘해야 마땅한 일이다.
해경도 해난구조에 나름 전문적인 집단인데 일하는 것 보면 노하우라고 할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해수부 장관과 해경청장이 가족들의 추궁에 대답도 못하고 7시간을 붙잡혀 있다가 즉시 민간 구조대도 투입하겠다고 했는데도 여전히 오늘 뉴스에는 언딘이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도데체 해경 총수가 그 수모를 당하고 명령을 해도 명령이 통하지 않는 해경 조직의 실세는 누구일까?
이 상황에서도  뭔가 먹을 것이  있다는 말인가?
아니면 이미 먹어서 끌려다니는 것인가?

4. 해군

이름만 들어도 전설처럼 생각되는 UDT와 SSU를 보유한 해군이 보여준 실적은 보잘것이 없다.
민간 잠수부들보다 크게 나은 실적이 아니며 수로 보면 어마어마한 수인데도 정작 구조에 투입되는 인원은 얼마 안되는 듯 하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구조의 노하우와 능력이 있는 사람은 우리가 알 고 있는 수보다 형편 없이 작다는 이야기이다.
허장성세인가?
사실 투입된 해경과 해군의 잠수사들 수가 500명이라니 굳이 민간이나 언딘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 말이다.

5. 이종인과 민간 잠수사

사람들은 전국에서 몰려온 다이버들이 인명구조 목적으로 왔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그런분들도 있겠지만 아마츄어들은 진도 해역에서 구조할 능력이 거의 모두 안된다고 보면 되고 프로 민간 잠수사들은 돈벌이기에 몰려 온 것이다.
잠수사들의 일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런데 이런 대형사고에서는 일당이 무지 세다
하루라도 빨리 구조해야 하는 정부나 사고 해운사의 입장과 필요한 바지선 기타 장비등의 명목으로 한몫 단단히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알파공사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에서 잘못된 것중 하나가 깨시민들의 마음에 들면 앞뒤 검증없이 하늘높이 띄운다는 것이고 마음에 안들면 땅속 깊이 묻어버린다는 것이다.

이종인은 경영이 좋지 않아 부인의 노후 자금까지 동원해야 했다.
그는 정부와 계약도 맺지 않은 상태에서 다이빙벨과 바지선을 끌고 내려와서 여론의 압력을 등에 업고 구조작업에 참여하려 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철수 했으나 쇼셜미디어등에 자극 받은 가족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가족들의 요구로 투입이 결정되었다.
일단 그도 썩은 고기 한덩이는 먹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큰 소리 친 것과는 다르게 아직도 투입을 못하고 있다.
그가 다이빙벨 이야기를 할 때 해경에서는 유속때문에 그리고 바지선 교체를 하고 하려면 하루라는 시간이 허비되기에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실제로 어제 3시에 투입된다는 다이빙벨은 아직도 투입을 못하고 있다.
그리고 20시간 작업할 수 있다는 말은 완전 뻥이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어떻게 20시간 연속작업이 가능하단 말인가?

5. 언론
언론은 사건 사고가 대목이다.
자신들의 존재감과 사명감을 부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국가적 재난 속에서 특종과 공명심에 날뛰는 꼴은 보기 민망하다.
특히 고발뉴스 이상호 같은 인간은 엑스파일로 짤려서 먹고 살기가 힘들어져서 그런지 이번에 완전히 얼굴에 철판깔고 선동하고 무수한 오보와 과잉보도를 하고 있다.

CBS는 아직도 다이빙 벨을 이용하면 20시간 구조작업이 가능하다고 헛소리를 하고 있다.
언론이 처음에는 모르지만 검증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어떻게 한번 들어간 사람이 20시간 구조작업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사람이 교대로 들어간다고?
그러면 지금 방식과 다른 것이 무엇인데
다이빙벨의 기본적인 용도와 작업 환경도 알아보지 않는 무식함에 혀가 내둘린다.

뿐만 아니라 언딘과 청해진 해운이 계약했다는  당연한 사실을 마치 큰 부조리나 의혹이 있는 것처럼 특종 보도하더니만 오늘은 언딘이 사용하는 바지선을 청해진 계열인 천지해운에서 건조했다고 설레발이다.

뿐만 아니라 가관인 것이 어제 저녁에 모 사이트에서 사건 통계에서 구조가 아니라 탈출이라고 해야 한다고 논란이 되었는데 공적 방송사가
인명집계를 하면서 구조가 아닌 탈출 몇명 실종 몇명 사망 몇명 이렇게 보도를 한다.
기가 막힌 일이다.
바다로 뛰어내리면 자동으로 사는 건가?
어민이나 해경이 구조한 사람은 구조가 아닌가?
이런식의 보도가 가족들을 자극하고 그들이 울화병이 생기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6. 정치적 네티즌
사실 이번 사고에서 박근혜에 대한 성토가 집중적으로 이어지고 정부에 대한 질타가 있었는데 얻어맞아도 당연할 만큼 엉터리인건 맞다
그런데 그 질타의 이면에 국정원 사건으로 당선되었다는 선거결과를 인정안하는 심리가 바탕에 깔려서 비난을 한다.
그래서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정치적이다.

이미 가족들 사이에 정체불명의 선동꾼들이 설쳤었고 유언비어나 과장된 이야기들이 SNS를 통해서 떠돌아다니고 있다.
이번 일로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정치병 환자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인공위성이 대기권을 돌파하려면 엄청난 가속이 필요하다.
그 속도를 내는 추진체를 만들지 못하면 대기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실패하지만 성공하면 안정적으로 궤도를 돌면서 임무를 수행한다.
대한민국도 지금 이 기로에 있다.
안정된 선진국으로 가냐 아니면 대기권 탈출에 실패해서 추락하느냐이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실패를 하였다.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성장도 제자리이고 여러부문에서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이야기하지만 일본은 우리보다 국민 소득이나 기술력이 몇배나 차이가 나는 한마디로 대기권 탈출해서 정지궤도를 순항하는 나라이고 우리나라는 대기권을 벗어나지 못한 나리이기에 처지가 다르다.

그런데 이 어린 생명이 하이에나의 먹이사슬에 걸려서 억울하게 죽었는데 그 수습을 둘러싸고도 하이에나들이 달려들어 뜯어먹고 설친다.
제발 좀 냉정해 지고 탐욕을 자제하면 안되는가?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어려울 수록 국가적 단결을 하고 차분한 문제해결 을 위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는가?
우리가 욕하면서도 부러워하는 미국은 국가적 재난을 당하면 일단 뭉치고 본다.
이건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는 모습이다.

아직도 어린 학생들이 물속에 잠들어 있다,
그들이 밝은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좀 목소리를 낮추면 안될까?
그리고 정부 특히 해경은 일말의 의혹도 없이 현장을 기자들과 가족에게 공개를 하고 ( 가족은 참관을 하는걸로 알고있다만 언론에는 그렇게 나오지 않으니) 
제기되는 의혹에 대하여 명쾌하게 그때 그때 해명을 좀 하고 이해가 가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한다.
나도 이글을 끝으로 세월호 사건에 대하여 당분간 입을 다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