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어야 이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여자의 외도 조절 기제의 진화: 02. 배란기에는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남자 유형

http://cafe.daum.net/Psychoanalyse/83fZ/369

 

 

 

아래 구절은 “23.3.3. Have EPCs been a part of women’s reproductive strategies?”라는 섹션에서 인용했다.

 

Though, on average, ancestral women might have garnered genetic benefits through extra-pair mating, it may be the case that women whose primary partners possessed ‘good genes’ could not. If so, then selection should have shaped interest in extra-pair men mid-cycle in such a way that such selection depends on partner features: only women with men who, relative speaking, lack purported indicators of genetic benefits should be particularly attracted to extra-pair men when fertile. In a replication and extension of Gangestad et al. (2002), Gangestad et al. (2005) found evidence for this prediction: women with asymmetrical partners expressed greater interest in men when fertile, whereas women with symmetrical partners did not. Similarly, Haselton and Gangestad (2006) and Pillsworth and Haselton (2006) found that women who rated their partners as relatively unattractive were more likely to express greater interest in extra-pair men when fertile.

(Reproductive strategies and tactics, Steven W. Gangestad, Oxford Handbook of Evolutionary Psychology(2007), Robin Dunbar, Louise Barrett 편집, 329~330)

 

 

 

자신의 짝(partner)이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 여자가 배란기일 때 외간 남자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가 있다. 자신의 짝이 매력적인 경우에는 이런 현상이 덜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은 외도 조절 기제 가설과 부합한다. 만약 좋은 유전자를 얻는 것이 외도의 목적(기능)이라면 남편이 매력적일 경우에는 외도를 할 필요가 없다. 남편이 매력적이지 않을 경우에 매력적인 외간 남자와 성교를 한다면 남편이 제공하지 못하는 좋은 유전자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좋은 유전자를 얻는 것을 위해 외도 조절 기제가 진화했다면 남편이 매력적이지 않은 경우에만 여자가 배란기에 외간 남자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심리 기제 A로도 설명이 된다. A는 배란기일 때에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남자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한다. 따라서 남편이 매력적이지 않다면 배란기일 때에 외간 남자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되기 마련이다.

 

 

 

이 글에서 인용한 연구는 적응 가설(외도 조절 기제)과 부합한다. 하지만 부산물 가설(심리 기제 A)과도 부합한다. 외도에 전문화된 기제가 진화했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부산물 가설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