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건너 아는 집에 장애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나이입니다.

신체적 장애가 심해서 병원과 학교를 왔다갔다 합니다. 

어제는 그 엄마가 다른 동네 아줌마들하고 같이 있으면서 이렇게 울더랍니다.

 

"데려가려면 차라리 우리 아픈 OO이를 데려가지, 왜 저런 꽃같은 남의 자식데려가냐고... "

 

같이 있던 엄마들 모두 통곡, 이야기를 듣고온 아내도 울음. 이게 같이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의

공감의 능력입니다. 이게 사람이죠.  최근 송영선 전의원이  씨부린 이야기 잘 아시죠 ?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니죠.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도 맞는 말이고 최선을 다합시다 도 맞는 말입니다.

송영선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 새끼도 없겠죠. 하는 꼴을 보면 기혼이기 힘들겠죠.

"박근혜 밀려면 한장 반이 필요하다" 이런 갈취사건으로 개망신을 당한 년이죠. 그건 좋습니다. 지 정치적입장이니까요.

그런데 "좋은 기회"라는 소리가 공중파에서 어떻게 나올 수가 있습니까 ?

이번의 참사에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았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이 기회를 엮어 <북한>을 팔아 재등장하려고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는 인간인데, 아쉬울 겁니다. 북한건이 없어서. 이 미친ㄴ은 지난 정전사태도

북한소행이라고 떠들었죠.

 

좋은 기회.... 라니.

 

저는 박근혜나 송영선에게 훌륭한 인간이 되라고 요구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평범한 소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정상적인 사람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였으면 합니다.

(요즘 너무 나서서 좀 죄송합니다. 자중하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