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두고 확인되지 않는 주장이나 오보 또한 정부의 삽질이 뒤섞인 가운데 사이버 세계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군요
과거 노무현이 한 말을 조중동이나 새누리가 앞뒤 맥락을 자르고 비난한다고 난리치던 노빠들이 이제는 박근혜가 진도 체육관에서 유족들의 요구가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호소를 듣고 공무원들에게 실행이 안되면 책임을 져라는 말을 확대해석하여 사고 수습을 해야 할 공무원들을 자르고 책임묻겠다고 하니 일이 안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좌우간 어느쪽이든 누가되었던지 없는 사실을 말하지 말고 침소봉대나 왜곡도 하지말고 어느정도 신뢰성있는 주장들을 가지고 다투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확실하게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공감능력입니다.
그리고 공주로 태어나고 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국민이나 상대를 언제나 대상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바라보는 눈길 이것이 박근혜가 국민을 상대할 때의 이미지입니다.
네오님은 박근혜가 엄격하게 자랐고 하고싶은 것 다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말이 진실일지라도 권위주의 정권시절 공주는 공주였으며 또 청와대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앞에서 절대 복종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으며 퍼스트 레이디로서 역할도 했다는 경험을 볼 때 
솔직이 언제나 자신은 예외시키는 모습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가족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과 사과가 없는 것을 보면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사고 수습이 끝난 후 총결산하는 자리에서 사과하고 책임질 사람을 문책하겠다
지금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 할 때이다.
이런 생각일 가능성이 높지만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입니다.
나중에 총체적으로 사과와 대책, 문책을 말 하더라도 이번 같은 참사와 억울한 죽음에 대한 슬픔과 위로 안타까움을 국민들에게 전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서 아직 말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진도 체육관을 방문하였을 때 가족들중 어느 어머니가 나와서 살려달라고 애걸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 나타난 박근혜의 표정은 이거 뭐지? 생뚱 맞다는 표정이 보입니다.
물론 무슨 말을 하는가 들어보려는 표정도 보입니다.

그런데 만일 박대통령이 울면서 비는 이 조그만 체구의 어머니를 보고 바로 단아래로 내려가서 부둥켜 앉고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손을 잡아주었더라면 백마디 말보다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상처입은 가족과 국민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감동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은 박대통령을 비난하거나 쇼를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런 상황 이런 장면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습이 아닌가요?

이런점에서 국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아쉽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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