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표현의 자유와 재난 보도 측면에서요.


일단 어떤 공적인 직책이나 지위에 있지 않은 개인이 여론에 의해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었다는 점


그리고 얼마전 손석희 사장이 사과 방송할때 재난 보도는 '먼저 피해자 입장에서 보도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과연 이걸 발굴(?)해 보도한 기자가 이 점을 고려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희생자 가족 가슴에 비수를 꼽는 망언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말이죠.


만약에 공인의 표현이라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가 있더라도 보도할 명분이 있겠으나 그것도 아닐 뿐더러 재난 보도에도 적절하지 않다면 과연 이 보도의 가치가 무언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보수 언론이라면 이런 걸 지적하지도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더 중시하는 진보 언론의 보도이기에 의문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