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이 SNS에 올린 글이 화제네요...ㅠㅠ


대통령에게 항의하고, 총리에게 물병 던지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미개하답니다...


ㅎㅎㅎ


그런데요...


대통령이 진도에 갈 때 경호가 불완전하니까 경호실은 가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대통령이 진도 현장 방문 강행했다,


이거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내용으로 압니다


물론 굳이 머리를 굴려보면 대충 짐작할 수도 있는 얘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단정적으로 경호실이 현장 방문 반대했다는 얘기를 하기는 어렵죠


이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느냐,


저 아이가 말한 내용,


진도 현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보인 행태 및 거기에 대한 '미개인'이라는 평가가


아이가 직접 머릿속으로 정리한 생각이라기보다


정몽준이 아이에게 해준 얘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대통령 경호실의 입장까지도 세세하게 들을 수 있는 위치라는 걸 고려해보면 당연히 이런 결론이 나오죠


또,


원래 사람의 생각이란 게


자신의 경험이나 논리, 정보 등을 갖고 추론한 결론이라면


그 자체적으로 완결성을 갖습니다.


즉, 저 아이가 누군가의 정보 입력 없이 자신의 머리만으로


진도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보인 행태가 미개인 국민의 그것이다...


이런 결론을 내렸다면 아마


이런 발언을 공개적으로 할 경우 자신의 아버지에게 누가 될 수 있다는 생각까지도 했을 겁니다


그런 게 자신의 머리로 정리한 생각의 특징입니다


적용 범위가 넓고 적용 방식이 자유롭다는 거죠


하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정보가 아니고


자신이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서 얻은 논리가 아니라면


별 생각없이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어떤 파급효과가 생길지 판단하기 어렵죠


그래서 사람들이 보는 SNS에 저런 글을 툭 던진 것이라고 봅니다


이번 해프닝을 보면서


평상시 정몽준이 어떤 생각을 하고 다니는지


집안에서 어떤 얘기를 아이들에게 했을지


대충 짐작이 갑니다


물론 이런 사례가 아니더라도 짐작을 못할 것은 아닙니다만...


그런데,


이런 얘기도 유언비어로 잡혀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