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방송을 들으니 인천시에서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짓는답니다
수백억을 들여서
이곳 대전에도 이미 전수관이 잘 지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어떤 프로그램 때문에 무형문화재 분들을 몇분 알고있는데 전수관 짓는다고 무형문화재 전수가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정부나 공무원들은 물론 일반 국민이나 단체들도 장만 되면 회관 짓는다 뭐한다하면서 건물짓는 것에 대단히 우선권을 두는것을 보는데 낭비나 전시성이 아주 많습니다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은 전수관이 없어서 발표회를 못하고 전시를 못하고 후진들을 양성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10년이 넘도록 무형문화재 보유자들 수당이 70만원인가에서 동결입니다
전국적으로 해도 몇명이나 되며 예산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그리 박하게 대하는지
대체적으로 무형문화재는 이미 실생활에서 효용성이 상실된 전통문화가 많기에 그들이 자신이 지닌 기능으로 밥을 먹고 살수는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수자나 전수자들 제자들이 나올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판소리나 이런 부분은 그래도 공연초청이라도 받지만 대부분의 기능보유자들은 이런 기회가 없습니다

결국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만 돼도 밥을 먹고 살수 있도록 지원금을 최소한 월 150만원에다 공무원 봉급 인상률을 적용하여 매년 올려야 할 것입니다

솔직이 유형문화재는 한건에도 수억 수십억도 들여서 보수하는데 무형문화재는
대체로 어림잡아보니 일년에 십억도 안들겠더군요
게다가 무형문화재는 사람이기 때문에 돌아가시면 복원이 어렵습니다
그냥 사라집니다

전수관 지을 돈으로 지원금을 준다면 이수자나 전수자도 나올것이고 그들의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공연 전시회등도 활성화되겠지요

예를 하나 들자면 매사냥으로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되었다고 국회의원 문화부 국장도 와서 성대하게 축하식을 하였고 그뒤로 끝입니다
매들 먹이는 고기값 대기도 힘이 듭니다
사극에 출연하여 돈 받는것 빼고 제대로된 수입이 없고 보존회가 결성되어 거기서 조금 후원을 하는데 아주 힘듭니다

왜들 그리 건물부터 지을려고 하는지
건물은 얼마든지 지금 빌릴수도 있고 공연장도 얼마든지 대관할수 있는데
먼저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무형문화재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