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의원 당내외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
지지율보다 "지지하지 않겠다" 응답 높아


4ㆍ11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광주지역 상당수 선거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현역 프리미엄에도 불구, 당내외 유력예비후보들과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현역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보다 많게는 3배 가까이 낮게 나타나 최근 정치권의 화두인 '현역 의원 물갈이'여론도 만만치 않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 남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주지역 8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각각 성인남녀 1000명 등 총 8000명을 대상으로 '2012 총선 ARS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광주지역 선거구별 현역 의원과 예비후보들간의 가상대결에서 남구와 광산구(을) 등 2개 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현역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먼 저 동구의 경우 박주선 현 의원(32.8%)과 양형일 전 의원(29.7%)이 오차범위내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 선거전에 뛰어든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도 10%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서 구 갑은 현역의원인 조영택 의원이 20.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인 송갑석 예비후보(18.3%)와 3위인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18.2%)와 3자간 초접전 양상을 펼치고 있다. 통합진보당 윤난실후보(13.7%)도 두자리 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서구 을은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21.9%의 지지율로 19.9%를 기록한 김영진 현 지역구 의원보다 앞서 1위를 차지하는 이변까지 발생했다.

북 구 갑은 강기정 의원이 26.1%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경진 예비후보와 임현모 예비후보가 각각 21.8%, 16.7%의 지지율로 2,3위를 기록하며 바짝 뒤쫒고 있으며 북구 을도 현역 의원인 김재균 의원(21.4%)과 최경환(19.2%)ㆍ임내현(17%)예비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 갑은 김동철 현 의원이 다자간 가상대결에서는 28.4%로 1위를 차지하며 전갑길 예비후보(23.9%)에 앞섰지만 민주통합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전 예비후보(26.6%)가 김의원(24.7%)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양자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반면 남구는 다자간 대결에서 장병완 의원(24.1%)이 김명진 예비후보(17.6%)를 앞서며 간신히 오차범위를 벗어났으며 현역의원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없는 광산을은 이용섭의원(49.6%)의 독주체제가 전개되고 있다.

또 현역 지역구 의원의 재신임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낮게 나타났다.
△ 동구 지지율 32.2%, '지지하지 않겠다' 42.1% △서구 갑 지지율 23.1%, '지지하지 않겠다' 41.9% △서구 을 지지율 18.6,%,'지지하지 않겠다'52.9% △남구 지지율 25.1%,'지지하지 않겠다' 30.8% △북구 갑 지지율 25% '지지하지 않겠다' 45.7% △북구 을 지지율 20.5%, '지지하지 않겠다' 42.4% △광산 갑 지지율 29.1%, '지지하지 않겠다' 41.3% 등이다.

광산을만 지지율이 40.5%로 '지지하지 않겠다'(26.5%)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대선후보 가상대결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8개 선거구 평균 41.22%의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렸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3.37%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1.28%,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10.07%, 정동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4.93%),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3.26%, 김문수 경기도지사 3.06%,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2.45%순이다.

http://www.gwangnam.co.kr/news/news_view.htm?idxno=2012010817155257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