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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봐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잘 아시는 분이 직접 알려주시면 더 도움되니까 글 올립니다.
며칠 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에 갔다왔는데요, 초대권으로 정말 좋은 자리에서 관람했습니다. 박원순 시장도 있더군요;;;
클래식을 잘 모르고, 그냥 피가로의 결혼 서곡 정도는 어디서 들어봐서 "아 좋네..."이랬는데
2부에서 말러의 그 뭐냐...아무튼 뭘 연주하는데, 정말 좋더군요. 뭔가 퇴폐적이고 통통 튀는 느낌도 들고...
대충 검색해보니 말러 탄생 몇 주년으로 이미 말러는 한참 유행을 탔었더군요.
말러에 대한 기억은...친한 친구 한 명이 자기 음악 고상한 것 듣는다고 맨날 말러타령해서 재수없어했던 것 말고는 없는데.....
말러...어떤 사람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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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에 갔다왔는데요, 초대권으로 정말 좋은 자리에서 관람했습니다. 박원순 시장도 있더군요;;;
클래식을 잘 모르고, 그냥 피가로의 결혼 서곡 정도는 어디서 들어봐서 "아 좋네..."이랬는데
2부에서 말러의 그 뭐냐...아무튼 뭘 연주하는데, 정말 좋더군요. 뭔가 퇴폐적이고 통통 튀는 느낌도 들고...
대충 검색해보니 말러 탄생 몇 주년으로 이미 말러는 한참 유행을 탔었더군요.
말러에 대한 기억은...친한 친구 한 명이 자기 음악 고상한 것 듣는다고 맨날 말러타령해서 재수없어했던 것 말고는 없는데.....
말러...어떤 사람인지요?
2012.01.08 19:49:31
검색 안해본 상태에서 네 가지나 머리 속에서 떠오르니까 지금까지는 제가 짱이네요!
1. 마누라가 바람피웠다.
2. 교향곡들이 길고 커서 한국 사람들이 좋아한다.
3. 교향곡들 중 하나에 클래시컬 음악에 까막귀인 사람 귀에도 익어있을 유럽 어느나라 민요
멜로디가 등장한다.
4. 교향곡이 고전적 완결성에서 벗어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아도르노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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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클래시컬 음악 매니아들의 집결지인 고 클래식 http://www.goclassic.co.kr
에 말러에 관한 글이 수 천개는 있을 듯 합니다. 하루 이틀 지나도 계속 영양가 있는 댓글들이
안달리면 한번 가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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