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피상적으로 실체를 파악하는 것과 실제로 오감을 통해 직접 체득한 것과는 결정적인 시점에 차이를 보이고 안에서는 그 안의 실체를 들여다 보기 힘듭니다. 상도내에서 또는 상도 인식을 가지고 한나라를 본다. 한계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호남 내부에서 민주당을 본다.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민주당을 가장 무서울 정도로 분해해서 볼 수 있는 곳은 역시 상돈데(사실 이심전심 해체를 작정하니까) 그 중에 문재인이 최고라고 봅니다. 왜냐면 예측이 무서울 정도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인정을 안 할수가 없죠.

문제는 상도친노 논객들이 보는 한나라 그리고 그 대처방안을 보면 지극히 피상적이라는데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인 이상 지역적으로 벗어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보는 경상도에서 나름 깨어있는 논객이라는 사람들 조차 "자기 반성"이 결여한 채로 문제의 핵심을 비켜나가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럴수록 자꾸 얘기가 이상하게 될 뿐입니다. 

그 동안 쿠테타를 추종하고 그 "궁물" 배를 맞추어 놀아났고 놀아나는 상도인들에 대한 "자각과 처절한 반성"이 상도의 여러 깨어있는 논객들에게서 나와야 합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그런데 아크로의 거의 대부분 상도 논객 분들은 "처절한 자기 반성" 없이 상도 1군 VS 상도 이군 싸움을 지역주의 타파나 개혁으로 미화시켜 상도 이군(상도친노와 그 부역 떨거지)을 도와줘야 된다고 하는데 미안하지만 썩은 상도민심을 지향하는 상도 2군(상도친노)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상도 친노의 대표적 "이빨"인 서영석의 경우 "개혁도 장사다" "최소한 10년간 개혁 장사는 아무문제없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상도 1표가 호남 10표와 맞먹는다"를 남겼던 대구노빠 등등등 상도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정상적인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점에서 친노를 두둔하거나 밀어줘야 할 이유는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다만 상도 일군보다는 낫지 않냐는 최후의 변론을 하는데 상도내 이권다툼에 누가 낫냐 안 낫냐는 중요한게 아니죠. 뿌리가 썩어서 답이 없습니다.

80년 이후 민주화, 개혁을 일관되게 지지한 호남민심과 그를 대변하는 호남정치인(자체물갈이중)이 있기 때문에 "깨어있는 상도 논객"들은 친노의 지지를 "통절한 반성"과 함께 일찍 접는 동시에 반성의 의미로 안철수 만큼이나 "섹시"한 호남인물을 발굴해 내는 길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할 수 유일한 길이라고 봅니다.

과거 상도 이군 논객분들이 "호남 쪽수론"으로 호남은 안된다 이러한 마타도어에 넘어가서 "충청 중심론"으로 충청권에서 중심을 잡아 대권 인사가 나와야 된다고 주장했는데 지켜보니 민심도 이권에 쉽게 흔들리고 과거 유신독재 2중대로 줏대도 없고 자민련(ㅎ)이 있긴 하지만  영남패권에 사실상 길들여져 있어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육영수 향수로 대단한 곳이고 그렇게 되면 역사는 거꾸로 가는 곳이 되겟죠.

호남이 "당선 가능성"이 없다면 높여 주는게 영남 논객분들의 그동안 과오를 인정하고 또한 동서화합을 위한다는 취지라면 그렇게 하는 편이 진정성을 보이는 최선의 길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고 또 다시 두루뭉실 현상을 호도한다면 영남패권의 또다른 형태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상도는 포기했기 때문에 한나라가 호남을 완전히 포기했듯이 대한민국이 경상도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한 답이 없다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의 "깨어있는 상도 논객들"은 단기적으로 장애물이거나제 5열일 확률이 큽니다.. 

노무현, 유시민이 "대연정제안"까지 갔던데는 바로 변치 않는(?) 상도의 민심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노무현이 결국 반미로 신나가 나가다가  FTA로 미국에 가랭이 벌리고 지역주의 타파로 신나게 나가다가 지역패권주의 상도민심에 항복한 것인데 상도 논객들도 현재 그런 오류에 빠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깨어있는 상도논객"과 "깨어 있지 않은 상도 논객(쓰레기)"의 차이는 위의 이러한 주장을 했을때 상도 쪽수를 봐라 그러다 완전히 보복당한다, 왜 제 구덩이를 파느냐로 판단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깨어있는" 영남친노 논객 여러분...안철수와 같은 호남의 "섹시"한 대권인사를 발굴하세요. 최소한 페인트 모션이라도. 만약 개혁과 민주화의 지속 나아가 동서화합까지 외친다면 그리고 그동안 영남패권주의자들이 흩뿌린 씨앗을 거둬들이길 원한다면 "섹시" 호남 대권주자 발굴만이 영남논객과 상도인들이 유일하게 진정성을 보일 수 있는 길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