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이 공익으로 간다죠?

다시 한번 과정을 설명하자면

2004년 2급 현역 판정
2005년 병역연기
2006년 병역연기
2010년 병역연기

이렇게 병역을 계속 연기해가며 27살까지 버팁니다.

그러면서 2011년 초에는 병역도 해결하기 전에 런던정경대 유학을 알아봤다고도 하죠.

같은 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직 사퇴를 내걸고 무상급식 투표를 추진한 8월 말 돌연 공군으로 군입대를 하고, 9월 2일 고교시절 다친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합니다.

그리고 9월 박원순은 출마를 선언합니다.

그 때 박원순 측은 "검진을 받은 결과 허리디스크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며 재검 후 입영할 것."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면서 박원순 아들의 병역 문제는 일단락되는듯했는데 박원순이 서울시장 당선되고난지 1달 가량 뒤쯤 아들은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12월 4급 공익 판정을 받네요.


저걸 지적하면 깨어있는 시민들이 말합니다.

"합법적인 것이다."
"공익간다는 데 문제있냐?"
"박원순이 무슨 힘이 있다고."

근데 웃긴 것은 그에 관한 논쟁이 길어지면서, 슬쩍 mc몽이나 김종국 같은 사람들 이야기도 나온다는 겁니다.

그러면 깨어있는 시민들 曰

"이명박이나 까라."
"이명박은 더 잘못한 것인데 사소한 일로 물타기하지마라."
"한나라당 미필이나 까라."

이런 식으로 대응하기 시작합니다.

mc몽이나 김종국도 합법적이라고 해도 그럴 수도 있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mc몽이나 김종국 같은 연예인들은 힘이 넘쳐서 군대 빼고, 자기 입으로 국회의원보다 낫다던 시민운동계의 대부이자 서울시장이신 원순씨는 힘이 없는 겁니다.


저런 지리한 과정을 통한 것이 아니라도, 그냥 신검 한 번만에 공익간 것도 그렇게나 비아냥대고 트집잡던 깨어있는 시민들이 저렇게 아름다운 과정을 거쳐 공익가신 원순씨의 아들은 이해가 되시나보더라고요.


깨어있다, 깨어있다 그러던데 저 사람들 아무래도 그냥 아이돌에 열중하는 팬클럽 회원 수준 혹은 그 이하인듯 싶습니다. 

원래 팬이 안티가 되면 더 무섭다고 지금 이명박을 무섭게 까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팬질하다가 수틀린 것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