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사기꾼보다 한나라당이 차라리 더 낫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되시죠?

근대요. 실제로 개혁사기꾼보다는 한나라당이 더 낫습니다.


1. 이회창이 대통령이었다면 "귀족 노조"따위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까?

물론 이야기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엄청난 반발에 직면했겠죠.
그런데 노무현은 아주 당당히 "귀족 노조"이야기하고, 그 이후에는 정말 노조들이 귀족이라도 된 것처럼 욕먹고 다닙니다. 


2. 이회창이 대통령이었다면 한미 FTA를 그런 식으로 추진할 수 있었을까?

물론 추진할 수야 있었겠죠.
하지만 농민들을 비롯한 그 많은 반발을 무릅쓰고, 밀실에서 졸속으로 추진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야권에서는 반발할테니까요.
그렇지만 소통과 토론을 중요하게 여긴 노무현 정권은 국회에도 정보 제공하지 않으면서 추진합니다. 그리고선 착한 FTA라죠.


3. x파일의 본질은 도청?

이회창이 대통령이었다고 칩시다. 
그 때 X파일 문제가 대두됐다고 가정하죠. 
이회창도 X파일 문제는 덮고 싶을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본질은 도청."이라는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라면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뒷구멍으로 덮으려고 해도 최소한 앞에서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할 것같지는 않거든요.


4. 10배 남는 장사도 있다. 

집권여당의 총선 공약인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제도에 대한 대통령의 반응입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했어도 그런 공약을 추진하긴 어려웠겠죠.
그런데 어쨌든 한나라당도 공공사업에 관해서는 분양원가 공개하자고 하고,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정말 공개하지만 노무현은 단칼에 쳐내버립니다.
물론 한나라당은 야당이니 그럴 수도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한나라당도 찬성하던 것을 노무현은 반대해서 무마시킵니다.


5. 로스쿨, 의전원 도입

만약 한나라당이 추진했으면 사다리 걷어차기니 귀족을 위한 정책이니 하면서 쉽지 않았겠죠.
그런데 노무현은 한나라당의 반대를 사학법 개악이라는 선물로 무마시키면서 추진합니다.
한나라당이라면? 쉽지 않았을껄요.


이외에도 꽤나 많은 게 있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저 정도네요.

그런데 저런 개혁사기꾼이 활개를 치다 결국 사기꾼인 것이 들통나서 정권을 한나라당에 헌납하더니, 이제 와서 슬금슬금 다시 나오고 있네요.

그 예가 있잖아요. 

이름하여 박.원.순.

한나라당의 이명박, 오세훈도 못하던 가락시영 재개발 종상향 허가해준 박원순 말입니다.


개혁하겠다고 사기치다면서 한나라당 패거리도 못저지를 삽질을 하다가 결국 "그 놈이 그 놈"소리나 들으며 무능하다고 한나라당에 다시 헌납할테죠.


개혁사기꾼들이 한나라당보다 낫다고요?


개혁사기꾼들 하는 짓을 보면 생각나는 게 딱 한 가지 있습니다.

조폭들의 갈취입니다.

지들이 보호해주지 않으면 험한 꼴 당할 꺼라고 협박한 뒤, 두둑하게 털어가는 겁니다.
그럼 좀 덜 털어가주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실제로는 보호 안 해주는 것보다 더 털어가니 양아치들인 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개혁사기꾼들이 한나라당보다 더 나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한나라당 막는 것요? 
중요합니다. 막아내야죠. 그런 애들에게 계속 털리며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고 한나라당보다 더 막나가는 애들을 밀어줄 수야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개혁사기꾼들을 정리해야된다는 겁니다.

그 사기꾼들 정리하고, 진영 정리해서 한나라당과 맞서 싸우자고요. 

복잡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