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컴의 면도날이야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이시점에 한번 환기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까지 많은 것을 가정하면 안 된다"
"보다 적은 수의 논리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 많은 수의 논리를 세우지 말라."

-윌리엄 오브 오컴 Wiliiam of Ockham-



일전에 차칸노르님이 말씀하신 '알리게이션'은 '토론방식'에 대한것이었다면 (제가이해하기로는)
'오컴의 면도날'은 스스로 무언가를 추론할때 적용될수있는것으로 봅니다.
흔히 '가설'을 세울때 적용되곤하는데요

야생동물이 길한가운데 죽은채 있다면 
그것을 추론하는데 있어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요
그런 다양한 의견이나 추론들중 '가장 적은수의 논리'로 설명되는것을 선택해야한다는겁니다.

1. 야생동물이 길을건넜다->차에 치어 죽었다
2. 누군가 다른곳에서 야생동물을 치어 죽였다->차에 실었다->이곳에 와서 버리고 갔다


이런경우 1번을 가설로 세워야 한다는것입니다.

이경우 이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답을 찾을만한 증거나 근거가 없을때는 이렇듯 '가능하면 불필요한 가정이 없거나 최소화'하여 가설을 세워야한다는것입니다.

오컴의 면도날이 아직도 생명력을 가지는것은 오컴의 면도날을 빌려서 세운 가설들이 추후에 사실로 밝혀진 경우가 많기때문이죠

끝도없이 '불필요한 가정'을 세우다보면 거기서 더이상 전진할수가 없습니다.
평생 가설만 세우다가 끝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