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바람님께서 노무현을 까는게 생산성 없고, 토론이 아니라 그들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냐 라고 물으셨는데, 
죽은 노무현을 까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가 끼친 해악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그의 해악을 반성하기는 커녕 확대하려는 친노 패거리와 노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을 말했지만 노무현이 제대로 소통한 적이 있던가요?

교시를 내리고 그에 반발하면 짖밟고 비난하는 게 노무현식 소통이었습니다.

그 전형적인 예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김근태와의 사건이고, 그게 더 폭력적으로 드러난 것이 부안사태와 대추리 군부대 투입이죠.

어느 부분에서 소통이 있고, 토론이 있던가요?

FTA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에도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하다하다 모니터 공개에 메모 불가 방침을 내세웠던 것이 노무현과 그 패거리들입니다.

반대 의견은 묵살하고 반대시위와 관련해서는 사람이 분신해도, 진압에 당해 죽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죽음으로 이야기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조롱하던 것이 그들이죠.

토론이 가능하고 소통이 있어보이십니까?


그랬던 노무현이라면 적어도 소통과 토론에 관해서라도 반성해야됩니다. 
그런데 친노나 노빠들이 언제 그러던가요? 소통하는 대통령, 토론하는 대통령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노무현의 자살을 계기로 슬그머니 다시 기어나와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 때 그대로 짖밟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효시가 된 노무현이 튀어나올 수밖에요.

이상한가요?


토론과 소통을 억압한 노무현과 그 일파가 벌인 해악이 지금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그 악영향이 더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생산성이 없고 의미가 없는 것 뿐일까요?

절차와 원칙을 말하는 것, 대의를 위해 필요악을 저지르는 것도 구태와 기득권 수호라 싸잡아 욕하면서 명백한 실책과 부정부패에 대한 비판조차 불쾌하게 여기는 그 이중적인 태도가 황당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제 마음의 문을 닫게 했냐고 물으셨는데, 마음의 문이 닫힌 것이 아니지만 친노 패거리에 대해 학을 떼게 된 것이 마음의 문을 닫게 된 것이라면 바로 저런 점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게 됐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묻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노빠들과의 경험에 대한 고백, 마음의 문을 닫게 된 경위까지 물으시던데, 그런 것까지 요구하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고백을 요구하고, 마음의 문이 닫힌 것을 지적하실 정도면 정말 의미있는 이야기를 하실 요량인듯 해서 그 궁금증에 새로운 글까지 작성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