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화를 좋아합니다
폭력적인 것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전쟁을 통해서 평화가 소중한지를 느끼고 전쟁의 긴박한 상황속에서 비껴나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마이웨이를 보고 이제 우리나라도 전쟁영화의 화면 구성이나 카메라 앵글은 미국을 어느정도 따라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언일병 구하기 정도나 다른 대작만큼 제작비를 투입하면 정말 아무런 손색없이 만들 수준이 되었더군요
그래픽도 수준급이고요

다만 스토리가 좀 작위적인 면이 강하더군요
자연 스럽지가 않고 한국 일본 소련 독일까지를 스토리에 넣다보니 밀도가  옅어지는 문제

그리고 타츠오와 김준식이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개연성이 떨어지고 감정이입이 안되는 자연스럽지가 않다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결정적이더군요
두사람의 관계가 영화의 전체 흐름을 끌고 가는데 두사람의 개인적인 인연이나 심리묘사 친구가  되는 과정등이 치밀하게 그려지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 실으로
그래서 감동이 없는 영화입니다

그냥 실감나는 전쟁영화로는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