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캐치프레이즈는 원칙과 상식이었다
나중 그의 추種자는 사람사는 세상으로 바꿔치기 하였다
결코 노짱이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애매하고 해석하기 나름이며 얼마든지 빠져나갈 길이 있는 사람사는 세상으로
바꾼 것이다

그런데 최근 바람을 몰고있는 안철수는 희망 공감 감동을 말한다
박경철도 강연에서 공감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박원순은 이미 희망 제작소란 이름으로 실천하기까지 하였다

희망 감동 공감 아주 좋은 말이다
우리 사회에 꼭 있어야 할 가치들이다
그런데 이게 과연 정치적인 목표나 구호에 적합한 것일까?
가장 시급한 우리 사회의 문제인 양극화나 청년 실업 세대간 지역간 갈등 통일문제등에 대한 해답으로 적절한 단어일까

희망으로 감동으로 공감으로 양극화가 해결되고 통일이 되는 것일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능한 단어들일 뿐이다
박경철이 강연에서 예를 든 자신의 경험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실천의 문제들이지 정치의 영역에서 다룰 목표나 이상은 아니다

맑스가 종교를 인민의 아편이라고 했다는데 왜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현실의 문제를 피안의 문제로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의 선행 문제로 치환하여 현재의 부조리한 체제를 고착화 시키기 때문 아니겠는가?

마찬가지로 희망 감동 공감 이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정치의 언어는 아니다
사회를 변화시키고 구조를 개선하고 정책을 실현하는 용어는 아니다

이것은 사회운동의 성격 사회에서 개인이나 단체들이 실천해야 할 지극히 개인적인 덕목들이다

그런데 안철수는 이것을 트레이드 마크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사람들은 열광한다

이것은 결국 실패할 것이 예정된 길이며 안철수는 정치 콘텐츠나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나 성찰 그리고 대안이 없다는  뜻이다

좀심하게 말하자면 나름 똑똑하고 성공한 시민 한 사람이 이 사회를 보니 너무 메마르고  사람들이 절망하고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해서
내가 대통령이나 서울시장이 되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을 주고 그들에게 공감하자라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변칙과 몰상식이 판치는 세상에서 시달린  사람들을 열광하게 한다
그러나 무엇이 달라졌는가?
외치던 그 스스로 몰상식 변칙의 상징이 되었는데

희망 공감 감동  끝없는 경쟁과 양극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말씀이다
사람들은 안철수를 연호한다
그러나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어떻게 희망을 주고 공감을하고 감동을 줄 것인가?
여기에 대한 답은 없다

공감 감동 희망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이것은 결과이다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걸 이루는 가장 효과적이고 중추적인 수단은 정치이다
그리고 정치는 정책을 통하여 이것을 실현한다

노무현에게 없던 것이 안철수에게 있을까
안철수에게 이것을 실현할 능력이나 정책이나 정치력이 있을까?
탄탄하고 오랜 연대로 다져진 지지세력이 있을까?

이런 것이 없이 모두가 바라는 희망이나 미사려구를 외치는 사람을 우리는 선동가라 부른다
사람들에게 허황된 꿈을 심어주고 신기루를 쫒아 헤메개 만드는 사람을 우리는 거짓 선지자라 말한다
사람들에게 당장 삶이 변할 것처럼 말하면서 자신을 추종하게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명성과 부를 쌓는 사람을 우리는 고등 사기군이라 부른다

바로 안철수가 그런 사람이다
그는 모두가 바라는 이룰수 없는 희망사항을 자신이 실현할 콘텐츠인것처럼 포장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때문이다
그는 탈 정치를 말하면서 정치를 하고 정치를 하겠다면서 탈 정치적인 목표와 언어를 구사하기 때문이다

안철수의 희망과 공감과 감동이 어느영역에 있는 단어들인지 살펴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다
노무현과 공지영을 비롯한 깬 시민들이 말하는 단어와 감성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살펴보면 안철수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