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다가 시골로 이사를 왔어요. 지난 가을에..
중병아리 세마리를 암탉 두마리, 수탉 한마리 기르고 있는데 통통한 녀석이 알을 낳기 시작했네요. 
통통한 고놈이 꼬꼬 거리면서 다급한 듯 자리를 찾길래 둘째가 입던 면잠바를 종이상자에 깔아 넣어주었는데 오후 즈음에 예쁘게 낳아 놓았어요.
첫날 낳은 알을 남편에게 보여주며 먹으라했더니 계란후라이!를 해서 먹자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걸 누구 입에 붙이자고...
어제 낳은 알이랑 두개를 떡국에 넣어 먹고, 사진에 보이는 게 세번째 알입니다.
첫날 둘째날 알을 고기 넣은 떡국에 넣었더니 무슨 맛인지도 모르게 되어서 안타깝고...
아무래도 남편은 날계란을 먹고 싶은 것 같지 않은 것 같아서..... 지금 제가 먹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없어지기 전에 사진 찍고 자랑질을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작고 단단하고 귀여운ㅎㅎ 알을 얻으니 참...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