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민 한 분이 김제동의 서울시장 선거일 당일 투표 독려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이 여론을 질타를 받고 있군요.
그런데 이 분의 고발 이유를 들어 보니 나름대로 일리가 있고, 우리도 한번 생각해 볼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제동을 고발한 시민의 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3719159
 
우리 선거법은 선거일 당일의 선거운동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제동은 트위터를 통해 투표 독려를 했고, 이것이 선거운동이냐를 판단해 달라는 취지에서 고발을 한 것 같습니다. 단순한 투표 독려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지만, 김제동은 선거기간 동안 박원순을 지지하는 발언과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제동의 선거 당일 투표 독려는 단순한 선거 참여 호소가 아니라 사실상 박원순에게 투표하라는 선거운동이라는 것이 고발인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고발인은 김제동과 같은 선거당일의 투표 참여 독려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총선, 대선에서도 똑같은 논란이 야기될 것임으로 이번 기회에 그 기준을 정할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논란을 보면서 또 느끼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언론이나 여론, 자칭 진보들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김제동을 고발한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아 보지도 않고, 고발인과 검찰을 먼저 비난부터 합니다. 고발인은 김제동의 선거운동 기간의 선거운동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선거일 당일의 김제동의 행위(인증샷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트위터에 투표 참여 독려하는 문자를 날린 것)가 선거법 위반인지를 확인해 달라는 것인데, 언론과 여론은 김제동이 선거기간 동안의 행위가 고발 대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고발이 들어온 이상 고발 내용을 검토하고 수사의 대상이 되는지 판단하고 있는데, 수사에 들어갔다고 언론에서 호들갑을 떨고 자칭 진보들은 마치 검찰이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를 한다고 비난부터 했지요.

최효종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인데, 이 건을 개콘에서 한번 다루어 주면 어떨까요? (농담입니다) ^^
저도 딱 부러지게 위법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우나 우리나라의 선거법 취지를 살린다면 선거일 당일의 김제동의 행위는 실정법 위반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