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지도부 경선에서 대의원비율 20% 시민참여경선 80%의 비율로 하자고 대충 합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20대80이나 25대75나 무슨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비율이 어떻게 되던지 그 누구도 그 비율이 왜 절한 것인지 근거를 제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0대 80의 룰은 두 정치집단의 타협의 결과일뿐 이것이 시민들에게 아무런 감동도 줄 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의 20대80과 같은 구태의연한 밀당 따위와는 다르게 민주당은 세계사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혁신적이며 민주적인 경선 룰을 이미 사용한 역사가 있습니다. 바로 인구비례에 의한 가중치입니다.


한국정치의 두가지 걸림돌은 첫째가 지역주의이고 둘째가 시민참여없는 정치자영업자들끼리의 나눠먹기식 정당운영입니다. 민주당은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전 지역의 민의를 정확하게 정당에 반영하기 위하여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인구비례에 의한 가중치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민주당은 각 지역의 민의를 그 어떤 정당보다도 완벽하게 수용할 수 있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났고 이제 그 누구도 민주당이 호남당이라는 비난을 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호남이 아닌 타 지역에서 엄청난 수의 신규 당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신당의 통합 지도부 경선에서도 이 인구비례에 의한 가중치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 될 것입니다. 통합 신당의 대의원 수가 3000명이라면 총 유권자 수가 대략 3천만 명 정도 되니 시민 참여경선의 1표에 1만배의 가중치를 적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시민들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이제 그 누구도 통합 신당을 시민과 괴리된 정치 자영업자들이라 비난할 수 없을 것이며 신당의 당사는 신규 당원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통합신당이 내년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게 되는 상황을 상상해 보십시요. 한국 정당정치에서 지역주의와 정치 자영업자들을 타파하는 개혁을 오래전에 했더라면 지금쯤 FTA를 철회하라고 영하의 날씨에 물대포를 맞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부동산 폭등으로 서민들이 은행의 노예가 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며,  폭등하는 물가에 서민들의 허리가 휘는 일도 없었을 것이며.....


 

아무튼 닥치고 인구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