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님이 민주당과 스웨덴 사민당이 추구하는 바가 뭐가 다르냐고 말해보라고 말씀하셔서
부족하나마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된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세금말고는 스웨덴 사민당과 민주당이 뭐가다르냐' 라는말씀이 '세금의 양'을 이야기하신거라면
그게 다른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0년대 70년대 90년대의 스웨덴의 세금의 차이를 감안한다 해도 그 추구하는 세금의 양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공론화되고있는
세금의 폭과 비교해도 '같은수준'이라고 말하기 힘들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그 차이란 님이 '한나라당 강령의 복지'와 '민주당 강령의 복지'는 천지차이라고 말씀하신것과 비교해서 훨씬 큰차이일지언정
절대 비교적으로 작은 차이라고는 생각되지않네요


'한나라당강령에도 복지는 들어있다' 라고 했더니 '중요한것은 이념을 실천하느냐에 달려있다' 라고 하시고
'그럼 민주당이 집권해서 사민당수준의 복지국가를 추진했다는말이냐'는 말에는 '민주당의 2010년에 새로만든강령'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도대체 '이념'과 '실천' 어디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놈의 강령이란거 이야기해보죠
이거 강령 안지킨다고 경찰 출동안하죠? 삐요삐요 쇠고랑 안찹니다.

민노당의 개정된 강령에는 '종북주의'와 '북한식사회주의'에 대한 이야기는 세탁이 되어서 '그냥 복지와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정당' 수준
으로 바뀌었습니다만 그거 고지곧대로 믿는 사람이 누가있습니까?
북한노동당의 앵무새수준으로 떠들던 사람들이 그대로 안바뀌고 있는데 이제 강령바뀌었다고 '민노당은 이제 종북주의 정당 아니다' 라고 
이야기합니까?
민노당 이정희가 그랬죠 '민노당에는 종북주의에 대한 실체가 없다'라고요
그 실체가 없다라는 말은 '북한의 인권과 3대세습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규칙에 연유한겁니다.
저는 이정희의 말에 동의하지않는거죠.


위에서 언급한 '한나라당의 복지'를 이야기해볼까요?
길게 얘기할것도 없습니다. 
피노키오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아마 우리대부분은 '한나라당의 복지'에 대해 '야이 거지들아 이거먹고 떨어져라' 수준의 복지라고 의견이 모아질겁니다.

근데 웃긴건 대한민국정당의 강령중 '복지'가 빠져있는 정당은 없다는겁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들이 말하는 그 단어가 모두 같은것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진보신당이 말하는 복지와 민노당이 말하는 복지도 단어만 같을뿐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세상은 서로가 타협할수없이 다릅니다.
하나의 잣대를 대보자면 현재 대한민국 체제속에서 수용이 될수있는세상을 추구하느냐 아니냐로 나누어지겠쬬
단어만 같은겁니다.


피노키오님께서 한나라당 강령의 복지는 '먹고떨어져라' 수준으로 깍아내리고 민주당 강령의 복지는 '스웨덴' 수준으로 격상시키시는데


제 기준으로보면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님께서 말씀하신 '세금'의 잣대로보면 변별력이 없습니다.


2010년 강령개정후의 '무상급식'추진에 대한것으로 차이를 둔다고 해도 사민당과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하는것은 제기준에서는 한참 무리입니다.

결국엔 '사민당이 해왔던 것'을 기준으로 하느냐 '사민당이 하려던것' 기준으로 하느냐 '현재의 사민당이 하고있는것'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될수는 있겠습니다만


아무리 양보해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이상향의 차이는 매우크고 
민주당과 사민당의 이상향의 차이가 없다는것은 님의 기준이지 제 기준은 아닌것같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호남지부에 불과' 하다는 문구에 자극받으신거라면 그 문구에 대한 양보는 있을수있겠습니다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변별력이 크게 느껴지지않는다' 라는 제 생각에는 양보하고싶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