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몇 개의 식당이 있다. 

그 중에서 요즘 눈에 띄는 식당이 바로 참여개혁 식당.

인터넷, 트위터 같은 곳에서 홍보는 기가 막히다.

그래서 찾아 본 참여개혁 식당.

메뉴판에 적힌 것을 보니, 특별한 메뉴랄 게 전혀 없다. 유통기한 지난 냉동 만두(개혁), 썩기 시작한 공장 탕수육(혁신), 폐기처분 직전의 수입 불고기(통합), 비린내나는 이마트 초밥(참여).

어디서 굴러먹은지도 모를 잡탕 메뉴들만 가득해서 묻는다.

손님 : "이게 뭔가요?"
식당 : "저기 한나라당 식당은 썩은 음식이라우."
손님 : "그래서 이게 뭐냐니까?"
식당 : "저기 민주당 식당은 오래된 음식이라우."
손님 : "아니. 그러니까 이게 뭐냐고?"
식당 : "진짜 음식을 볼 줄 모르는 너는 병신."

손님 : "에라이~ 미친 것들."

식당 : "욕하는 것을 보니 너도 수꼴 아니면 러닝셔츠구나. 멍청한 dogbaby. 돈은 내고 가야지."


아름다운 참여개혁식당은 오늘도 민주식당 앞에서 일을 벌인다.

참개식당 : "문닫고 우리랑 합치자."

민주식당 : "왜?"

참개식당 : "문 안 닫으면 한나라식당에 다 먹히잖아. 그러니 장사 밑천 나한테 밀어줘."

민주식당 : "합치면 어떻게 되는대?"

참개식당 : "민주식당, 니들은 촌스럽고 낡아서 안 돼. 그러니 장사하지 말고 우리 참여개혁 식당에 식자재만 대주고, 주방에서 일만 하면 돼."

민주식당 : "그럼 수익금은 어떻게 나눌꺼야?"

참개식당 : "알아서 해줄테니 잔 말 말고 아가리닥쳐라. 이것도 거부하면 니들은 진짜 러닝셔츠, dogbaby."

민주식당 : "전에도 그래놓고 뒷통수 쳤잖아. 못 믿겠어."

참개식당 : "지금 돌아가신 노느님 깐 것임? 니들은 죽었다. 니들은 탄핵의 주역. dogbaby. 곧 밟아죽여줄테니 돈만 내놓고 꺼져라."

..............

참개식당 : "니들 장사하기 어려우니 우리한테 밑천 대주라. 우리가 알아서 잘 해줄게."


아름답다. 참여개혁식당.


상식이 통하는 참여개혁식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