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안철수를 알아가면 갈수록 실망만 쌓이는군요.

어떤 분들은 우리는 영웅을 쉽게 죽인다거나 정치적 희망을 짓밟지 말라고 하시지만, 잘못 알려졌거나 왜곡되고 과장된 것은 바로 잡은 후에 영웅을 살리든, 정치적 희망을 찾든 해도 늦지 않으며, 그것이 순서라고 생각이 됩니다.

강용석 블로그에서 강용석의 글과 그에 붙어 있는 댓글들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어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안철수연구소-중기(컴트루테크놀러지)의 기술 빼가기 공방

안철수는 대기업들이 정당하게 거래하지 않고 중소기업을 약탈한다고 하면서 대기업의 형태를 비난했지만, 정작 안철수연구소가 안철수가 비난하던 대기업의 몹쓸 짓을 한 것이 있네요.

http://blog.naver.com/equity1/

 

2. 넥슨과 네이트의 보안 외주업체는 안철수연구소

지금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1320만 회원의 개인정보가 해킹을 당해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넥슨의 보안을 담당하는 회사가 안철수연구소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전에 해킹을 당해 큰 문제가 되었던 네이트도 보안을 담당한 회사가 안철수연구라고 합니다. 그런데 방송에서나 신문에서는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보안회사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습니다. 안철수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의식하거나 안철수의 보이지 않는 압력이 이런 현상을 낳은 것은 아닐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421093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80182361

 

3. 안철수의 BW 인수과정에 있었던 불미스러웠던 일

안철수가 직원들에게 주식을 무상 증여한 것이 무릎팍을 통해 엄청나게 과장되어 있었으며, 그 행위가 선행이나 미담으로 회자될 일이 아니라 쪼잔한 사장이나 자기 과욕의 희석을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점을 예전의 제 글에서 지적한 적이 있었죠. 또 BW 발행과 인수과정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열어 둔 적이 있었는데, 월간중앙의 기사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확실히 안철수가 BW를 인수하는 과정에 하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 내용을 여기 옮깁니다.

<출처 : 월간중앙 12월호>

<실제 안 원장이 보유한 주식에 몇 가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안 원장은 2001년 안철수연구소 코스닥 상장 시 BW(신주인수조건부 전환사채)를 대량 발행해 자기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안철수연구소에 산업은행은 9억원, LG창업투자는 5억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이때 안철수연구소의 회사 가치는 50억 대에 달했다.

 한 주식 전문가에 따르면 안 원장이 자기 지분을 늘리면 다른 투자자의 지분이 낮아진다정상적이라면 다른 투자자들이 BW발행을 쉽게 승인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W 발행이 이사회를 통과했다면 산업은행 등이 파견한 등재 이사들이 감시 감독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는 의심을 면할 길 없다고 했다.

 동종업계의 한 벤처기업인은 “2002년 당시 안철수연구소에 파견 나왔던 산업은행 이사 K씨와 그가 투자를 진행했던 벤처기업 네 곳 대표들의 투자비리가 적발돼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 안 원장도 조사를 받았지만 급격한 건강 악화를 이유로 검찰 조사가 중단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당시 검찰조사 기록에 따르면 K씨와 벤처기업인들이 투자 비리, 주가 조작과 연관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K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5년에 추징금 119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안 원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