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선 보도블럭 갈아제끼기가 연례행사입니다.
멀쩡하게 몇 년은 더 써도 될 보도블럭을 다 갈아 엎고 언뜻 봐도 비싸 보이는 걸로 대체를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먼지 날리죠, 통행 불편하죠 게다가 갈아 엎은 그 멀쩡한 보도블럭은 도대체 어디다 어떻게 처분하는지...

최근에는 자전거 전용선까지 만든다고 생 지X염X까지 했는데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경계석까지 차도에 깔았다가 거기에 바퀴를 부딪히는 차가 나오기 시작하자 그 비싼 경계석을 싸그리 다시 없앴습니다.
정신이 나가도 이렇게 나간 미친 놈 따로 없습니다.

박원순이 보도블럭 공사 함부로 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56360&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
반갑습니다. 벌써 몇 년 넘게 연례행사였던 보도블럭 갈기를 이젠 좀 안 봐도 될 거라 생각하니 세상이 변하긴 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계천을 포함해서 갈아 엎고 바꾸기에 환장한 것들은 절대 지자체장으로 보내서는 안 됩니다.

한강 다리를 건더다 보면 돈 쳐들여 지어놓은 다리 옆 공중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에 사람들 오라고 버스 정류장을 설치해서 승객은 별로 없는데 버스가 여기에 섭니다. 길이 막힙니다. 새빛둥둥섬은 도대체 뭐하고 저기에 둥둥 떠 있는지 알 도리가 없고, 고작 저거 만드는 데 돈은 왜 그렇게 쳐발랐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직접 시장직에서 물러나 준 오세훈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가카도 직접 물러나 주시면 좋으련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