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발제할 내공이 아닌지라 약간 망설였읍니다만,
피노키오님과 네오경제님께 드릴 답글을 생각하다 먼저 확인할 것이 있어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둘다 동기부여와 행동에대한 문제인데 제가 이해하는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효용들이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저는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은 3가지로 압축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일 누군가 벌써 생각해 낸것이거나 3가지 이상이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경제적 효용.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며 설명은 생략합니다.
다음에 제시할 2개의 다른 효용(사회적, 개인적효용)들에 비해 수치화와 이론화가 비교적 용이합니다.
 때문에 이론을 실제에 적용했을 경우 결과가 기대에 접근할 확률또한 비교적 높습니다.(어쩌면 연구가 가장 활발했던 것이 이유일수도 있지만)

2) 사회적 효용.

Dan Ariely의 'Predictably Irrational' 책에 언급되는데 그의 실험을 예로 들면.
갑에게 일정액 (이를테면 $100)이 주어지고 을에게 얼마를 나누어 줄것인지의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을은 갑이주는 돈을 거부함으로서 갑과을 둘다 한푼도 못 받게할 권리를 갖게 됩니다.

실험결과로 을이 경제적 효용만을 생각한경우는 단돈$1라도 받기위해 거래를 받아들이 겠지만(을은 $1를 가지고 갑은 $99를 가짐),
을의 사회적효용 (갑이 $99를 가져가는 것은 불공평하고 사회적으로 부정하다)이 큰 경우, 경제적 효용인 $1 를 포기하고 둘다 한푼도 못가지게 할수 있읍니다.
여기서 을의 사회적효용은 어디까지나 을이 생각하는 사회적 정의이지 실제로 사회적 정의일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만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사회정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반응을 예상할수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는 문제(정도가 다르거나 정의가 엇갈리는 경우)에있어서는 반응을 예측하기 힘듭니다.

사실 책에서는 사회적 효용이 조금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이를테면 장모님이 정성스레 차려주신 저녁상에 대한 보답으로 돈을 올려 놓는 상황에서 장모님이 화를 내실때
이것이 사회적인 통념을 거슬렀기 때문이라 했지만 저는 다른 이유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가한것이

3) 개인적 효용

일단 경재적효용과 사회적효용에 해당하지않는 모든효용을 포함합니다(이러면 효용의 종류가 3개이상은 없겠지만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이득이 없고 사회적 정의에의한 행동이 아닌  경우 이를 테면 본능적욕구에 기반한 행동 또는 감성적욕구.

예를 들면, 10년을 쓰던 만년필이 있는데 누가 똑같은 제품(신품)을 주면서 바꾸자고 하면 안바꾸려는 사람도 있읍니다.
경제적으로 따지면 교환제품이 불량품일 확률이 전혀 없는 경우, Remaining Usable Life 수치가 높은 제품과의 교환을 해야 겠지만, 감성적인 이유로 애착을 갖는경우, 그 개인효용이 경제효용보다 클경우 오래쓰던 제품을 바꾸려하지 않겠지요.
또한 이 행동은 물자절약정신으로 인한 행동이 아니였다면 사회적 효용이라고 볼수는 없지요.

이 효용도 사회적 효용처럼 어느정도예측이 가능하지만 개인성때문에 예측이 힘든경우도 있읍니다.

개인적 효용과 사회적 효용의 경계가 모호한 일도 있겠읍니다
예를 들면 배가 고프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밥을 주면 먹습니다 하지만 체면때문에 안 먹는 사람도 있읍니다.
이때 밥을 먹는 것은  본능적욕구에 기반한 것이 확실하지만 다른하나는 사회적체면인지, 개인적이고 감성적인체면인지 애매합니다.

아뭏든 결론을 말하자면 인간이 어떤행동을 할지 결정을 내릴때, 경제적, 사회적 또는 개인적 3개중 하나의 효용만을 생각하거나, 때로는 2가지 이상의 효용을 비교해서 결정을 내린다. 각효용을 비교함에 있어 주관적인 중요도(weight) 가 있다. 각 개인들의 효용의 weight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동일인인 경우도 시간이나 상황에따라 일정하지 않고 때로는 '0'이거나 음수값을 갖는다. 

만일 제가 이해하는 효용들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면 다음은 집단(예: 기업) 에 적용이 가능한지 알아 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