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에 대한 입장을 180도 바꾼 정말 비열한 정치인이 정동영이다. 이제 와서는 그때 생각이 짧았다는 식으로 변명을 하면서 저렇게 퍼질러 자빠져 있다. 어떻게든 추락한 인기를 만회해보려고 동분서주 좌충우돌하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기 그지 없다. 뭔가 새로운 컨셉으로 떠 봐야 할 텐데 그게 마땅찮으니 결국엔 FTA 반대자들과 괘를 같이하면 껌딱지처럼 들러붙었다. 이정희 인가 뭔가 하는 나이도 어린 철대가리 없는 것들과 시시덕거리며, 오로지 가진자들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만으로 똘똘뭉친 민노당, 민주당, 진보신당 떨거지들과 함께 자리잡고 철퍼득 앉아서 구린내를 몹시나 강하게 풍기고 있는 모습이 심하게 안습이다.

언제쯤 괜찮은 정치인들이 민주당에서 보여질지는 참 요원한것 같다. 그렇다고 딱히 지금으로서는 한나라당에서도 참신한 인물이 보이지는 않는 것 같지만, 내가 보기엔 현재로써는 다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적어도 한미FTA에 대한 태도와 입장이야 말로 국익 차원에서 뭔가 올바른 소리 똑부러진 소리 낼 수 있는 정치인, 학자가 많이 나와야한다. 촛불 좀비같은 것들이 시내 한복판을 점령하는 사태는 이제 철 지난 7080콘서트보다 식상하다. 한국에 진정한 진보와 보수가 있나? 다들 지역주의와 패권에만 관심이 있다.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상당수의 사람들도 지역주의에 심하게 함몰되어 있는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 특히 강한 경상도 혐오주의를 쏟아 붓고 있는 사람들의 글을 읽노라면, 그들의 글이  저질 스포츠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다.  그곳에서 홍어니 뭐니 하는 인간들의 글과 표현상의 차이만 있을 뿐 의도는 거의 동급이다.  다만 단 한 단어로 그 의도를 급파할 수 있는 스포츠 게시판의 글과는 달리 여기서 지역주의를 획책하는 자들, 민주당에 대해서 엄청난 감싸기와 노빠, 경상도 인사들을 향한 저주의 굿판 같은 글들은 단지 현란한 수사로 그 진의를 파악하는데 즉각적일 수가 없다는 것만이 차이라고 한다면 차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