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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02&newsid=20111101132519540&p=moneytoday
늘상 하는 말.
민주당은 기득권을 버리고 양보해라.
뭘 어쩌라는건지 좀 구체적으로 말씀을 좀 하세요.
야권 제1당이 수도의 시장직 후보를 놓고 무소속과의 경선에 콜해주는 것도 모자라다는 말씀인가요?
그러는 군소 야당들과 친노그룹과 시민단체들은 뭘 양보했는지도 궁굼하군요.
참여당과의 통합안 부결시킨 민노당에 대해서 어떤 충고를 하셨는지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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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하는 말.
민주당은 기득권을 버리고 양보해라.
뭘 어쩌라는건지 좀 구체적으로 말씀을 좀 하세요.
야권 제1당이 수도의 시장직 후보를 놓고 무소속과의 경선에 콜해주는 것도 모자라다는 말씀인가요?
그러는 군소 야당들과 친노그룹과 시민단체들은 뭘 양보했는지도 궁굼하군요.
참여당과의 통합안 부결시킨 민노당에 대해서 어떤 충고를 하셨는지도 궁금하구요.
2011.11.01 06:38:54
문재인은 감이 못됩니다. 사람은 좋을지 몰라도 이런 사람이 정치하면 말아먹을 공산이 99%입니다.
우리 사회에 인물이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정치를 혐오에 은둔중인가요?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다는 자체에 우리 정치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우리 사회에 인물이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정치를 혐오에 은둔중인가요?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다는 자체에 우리 정치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2011.11.01 07:18:35
문재인은 사람들 훅 가게 선동하는 데는 참 소질이 있군요.
"기득권을 버리고 양보하라" 문재인의 이 말은 서민들이 기득권에 대한 반감을 민주당에게 그대로 투사하게 하여 민주당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게 하는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아마 반한나라 내지 비한나라당 성향의 시민들은 대부분 문재인의 저 말을 두고 "멋있다"라고 -"옳다. 맞다"가 아니라 "멋있다"입니다- 생각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반감을 키울 겁니다. 마치 부자 보수 기득권에 대한 반감을 가지듯이...
민주당 정치인들은 문재인의 저 말을 받아치지 않고 뭐하고 있는지 참... -_-;
2011.11.01 08:09:23
트위터에 모기자가 이런글을 올렸더군요.
오늘 문재인 강연의 핵심은 1) 구 민주당 흔들었던 열린우리당식 신당 불가 2) 통합의 주도권은 민주당에 있으니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약세인 진보정당들에 '최대한 성의' 베풀라는 것으로 요약. 문 이용해서 제1야당 흔들어보려던 이들에겐 실망스러운 메시지
문재인이 실제 강연에서는 '신당 불가'와 '민주당 주도'라는 두 가지 원칙을 분명히 말했는데 트위터엔 "민주당이 다 던져야 이긴다"는 두리뭉술한 표현담은 기사만 돌아다닌다. '민주당 혐오층'의 희망이었던 문재인이 박원순처럼 너무 빨리 커밍아웃한 충격?
2011.11.01 09:30:24
박원순과 문재인이 말한 "민주당 중심"이라는 건, 단순히 민주당이 최대 주주라는 얘기일 겁니다.
통합과 혁신, 진보정당들, 기타 세력 등 통합에 참여할 주체들에 비하면 민주당이 최대 주주일 수밖에 없는 거고, 그건 당연한 얘기죠. 당연한 얘길 그럴 듯하게 포장한 겁니다. 그게 주도권까지 넘겨주겠다는 얘기는 아니라는 거죠.
원래는 민주당에 50%의 지분을 주고, 나머지를 자기들이 나눠 가지려고 했다는데(박원순, 안철수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명목상으로는 민주당이 최대 주주일지 몰라도, 친노와 비노로 나눈다면, 실제로는 친노가 민주당 내의 친노와 기타 우호세력까지 끌어들여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겠죠. 통합을 시도할 때도 최대한 지분을 양보받으려 할 테고...
저들은 "대권 문재인/ 당권 한명숙"이라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겁니다. 한명숙이 대표가 되면 공천권까지 쥐고 자기쪽 인사/ 우호세력 인사들을 최대한 많이 공천하려 하겠죠. 비례대표까지 포함하여...
호남세력 일부를 거세하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런 그림이 그려진다면 굳이 거세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통합당의 호남색은 옅어지고 친노/PK색이 진해질 테고, 호남세력은 지금보다 더 비주류/변방으로 밀려나겠죠. 친노/PK가 주류인 당에서...
그나저나 친노의 제1공적 정동영은 자신이 그런 대상이라는 걸 모르진 않을 텐데... 과연 어떻게 할까요? 열심히 해봐야 아무 소용없는 정동영... 불쌍하네요.
2011.11.01 08:16:05
지금 잘 하는 인터뷰다, 니가 늘 맘에 안든다는 기존 정치인들은 정신없이 국회에서 싸우고 있는데 말이다. 참 기존 정치인들이 맘에 안들어서 정치계가 하는 짓이 양에 안차서 다시 정치하고 싶다고 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것도 니하고 니보스가 저지른 반국익 결과물 때문에 말이다. 정말 할 말 없게 만드는 인간이구만.
2011.11.01 09:33:23
저는 집권해서 한번 말아먹고 MB가 정권 잡게 해 준 죄 하나만으로도 친노들은 ㅈ잡고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노무현 최측근이었고 장관도 하고, 비서실장도 한 유시민과 문재인은 지금 나대는 것은 좋게 볼 수 없지요.
친노들이 노무현의 관장사를 통해 재기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용인할 수 있겠습니까?
천호선이 노무현을 팔지 말라면서 FTA반대한다고 1인 시위 하는 것을 보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들이 시작하고 대부분을 협상해서 거의 완성해 놓고는 저러고 있으니 저것을 무어라 해야 하나요?
그런 측면에서 노무현 최측근이었고 장관도 하고, 비서실장도 한 유시민과 문재인은 지금 나대는 것은 좋게 볼 수 없지요.
친노들이 노무현의 관장사를 통해 재기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용인할 수 있겠습니까?
천호선이 노무현을 팔지 말라면서 FTA반대한다고 1인 시위 하는 것을 보고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들이 시작하고 대부분을 협상해서 거의 완성해 놓고는 저러고 있으니 저것을 무어라 해야 하나요?
2011.11.01 09:47:56
문재인이 민주당에게 다 버리고 다 던지라고 하니까 한 마디 하자면,
만일 문재인이 내년 대선후보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거나, 최소한 밀약이라도 손학규에게 한다면, 야권통합은 훨씬 쉬워질 겁니다. 손학규가 야권통합에 적극 나서지 않는 이유는 뻔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이해찬도 당연히 잘 알고 있겠죠.
그러니, 야권통합이 정말 중요하고 한나라당 심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문재인 자신이 욕심을 비우고 백의종군하면 되는 겁니다.
이른바 시민사회세력이라 자처하는 열린우리당/통합신당 탈당파들이 주축인 '혁신과 통합'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뇌아는 아니니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죠.
손학규는 이번이 대권도전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님, 손학규를 안심시키세요. 그럼 통합이 훨씬 쉬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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