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절한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휘 둘러보았습니다.  일행중 투표해야 한다는 이가 있어 아쉽게도 애초 예정인

3박 4일을 채우지 못하고 전주와 남해에서 2박만 했습니다.  습기를 머금었다 곧 청명해진 하늘, 절정 직전의 

단풍, 소슬하고 한적한 동네들, 그리고 풍성한 전라도 음식들이 어우러진, 제법 기억에 남을 만한 여행이었습

니다.  진작 구닥다리가 된 니콘 D70에 탐론 17-35를 끼워 200여장 찍었는데, 억지로 몇장 추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