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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국가가 직면한 중요한 사항인 한미 FTA 같은 사항에 자기들 의견을 들어 보고 싶네요.
특히 노빠, 안철수 박원순, 문재인 유시민 조국, 나꼼수 뭐 이런 사람들 지지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정말 웃겨요.
왜 민주당한테 한미 fta 다 떠넘기면서 책임지라고 말하고, 이런 것도 처리 못하면 대권은 없다는 둥, 박원순이 된것도 다 민주당 때문에 된것이 아니라, 안철수 때문에, 한나라당을 너무 싫어해서 된것이라는 둥, 그냥 새로운 세력인 혁신과 통합 세력을 따라 오라는 둥, 별 그지 같은 말을 하는것을 큰사이트마다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자기의견 한번도 낸적이 없는 기회주의자들인 안출수 박원순, 문재인 이런 사람들한테 한 번 들어 보고 싶네요. 얼마나 똑똑한 의견들이 있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민주당 엄청 비판은 잘 하고, 게다가, 민주당을 믿지를 못해서 지들끼리 서울시장 후보까지 내기도 했으니 말이죠.
정당정치 엄청 불만이고 정당정치 없이도 잘하겠다고 떠들던데, 그들이 믿고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한테 가서 의견내놓으라고 해결해보라고 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똑똑하고 지성을 가지고 그들이 최고로 존경해 하는 인물 게다가 그들이 지지하는 강력한 대권 후보자들 이니까요.
저런 빠들 부류들은 지들이 숭배하는 저 위에 언급한 인간들한테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말한마디도 못하고, 질문도 못하는것들이 왜 민주당을 그렇게 물고 늘어지나요?
무슨 일만 있으면 표도 안주고, 호남당, 지역당 한계 어쩌고 하면서 늘 무시하고 한나라당과 같은것들이라도 싸잡아서 비판하고 욕하는것들이, 큰 문제만 생기면 민주당보고 해결하라고 하면서 온갖 압력은 다주고, 왜 민주당을 못죽여서 저렇게 야단인가요? 저런 인간들 중에 민주당간판을 내리라고 난리인 사람들도 무지 많습니다.
말은 바로 하랬다고, 이 사안은 먼저 노무현이 시작했으니, 노무현에 환장한 사람들한테 가서 떠들어야 되는것 아닌가요?
거기서 제 글 조회하는 다음유저들은 (관심이 있다면) 본문에 제가 걸은 링크 타고 아크로 올 수도 있고요.
2) 그리고 'and'가 아니라 'or'로 볼 여지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전 맥락상 and로 이해되어서 그리 적었는데, 이건 tiggie님이 뭐라고 확인을 해주셔야 할 듯.
3) 노무현 좋아하거나 안철수 지지하거나 박원순을 빨아대는 부류 중에 님이 말하는 그 조건 - 민주당에만 책임을 묻고 저주를 퍼붓는 사람들-에 들어맞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건 엄연한 사실이죠. 그런데 제가 묻고 싶은건 그런 사람들이 비율로 따질 때 몇 %나 되겠는가 하는거죠. 요 밑에 숨바님 글 보니까 이효리가 트위터로 투표 독려하고나서 다른 유저한테 뭐라고 한소리 듣자, 자기 나름대로 변명한게 있더군요. 무슨 개인지 애완동물인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동물사랑 멘트를 한 것 같던데...(구체적으로 뭐라 했는지는 잘 기억 안납니다) 하여간 사실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바꿔 말해, 반한나라당 정서를 '막연'하게나마 가졌지만 사실 정치에 별다른 관심은 거의 없고(이건 당연한 겁니다. 평소에 정치기사 열심히 읽는다고 뭐라도 남는게 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몇 명이나 되겠어요), 좌파도 모르고 민주주의도 모르고 하여간 잘 모르지만 한나라당이 되면 상황이 더 악화될 듯하다고 보이니까 박원순에게 지지표를 던진 사람들. 박원순에게 이번에 표 던진 사람들 중에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열불님이 말하시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겁니다. 제가 현실인식 운운한 건 이런 부분을 지적한 거지요.
열불님 /
""" 참여정부나 이명박 정부 때나 마찬가지지만 정치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고, 막연한 반한나라당 정서를 가졌기 때문에, 박원순, 안철수에게는 의견조차 묻지 않으면서도 그들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까대는 이들이 꽤나 많죠. """
절대수자로 따지면 많겠죠. 넷상에서 정치관련 이야기들이 오가는 곳에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봤을 때 정작 문제는 현재의 민주당이 (이유는 나중에 따지고) 존재감이 없다는 거에요.
막연한 반한나라당 정서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민주당을 까대는 이들의 비율보다는 민주당이 아예 관심 밖인 사람들이 월등히 많을 겁니다.
이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표를 안 주는면서도 막연한 반한나라당 정서를 가진 사람들 가운데 이들 두 당이 아예 관심 밖인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과 비슷하다고 보심 됩니다.
예컨대 투표철 돼서나 가끔 정치 이야기 한번씩하는 사람이면서 한나라당 거부증을 가진 사람들 모두를 100으로 잡을 때 이 사람들 가운데 민주당 열심히 까는 사람들, 과연 몇이나 될거라고 보세요?
그냥 얘기 자체를 안 합니다.
전체 유권자가 수백만이니 그 중에 님이 말씀하시는 부류, 온오프에서 민주당 까대는 사람들이 절대수로 많기는 하겠죠.
그러나 비율로는?
과거 인터넷 대통령 문국현을 떠올리시면 이에 대한 제 답을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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