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마도 제타빔(getabeam)님 전공 같은데, 1980쯤 입자물리학이 극성할 때, 입자가속기 실험이 한번 끝나고 나면 입자물리학 이론 논문 반 정도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 아마 1980-90년도쯤에 입자가속기 실험이 있으면 모두가 가슴을 졸이면서, 누구 이론모델이 살아남나 가슴을 졸였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재보선도 입자 가속기 실험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이 끝나고 나서 제가 가진 모델 중에서 버릴 것이 뭔지, 수정해야할 것이 뭔지,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뭔지 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생각만 잠시 해보았습니다. ) 이번 선거 출구조사에는 꽤 자세한 내용을 조사했네요. YTN 8시 뉴스특집에 나왔는데요. 일단 제 모델 중 수정할 내용입니다.
   
- 강남좌파의 실체 확인: 나경원의 패인은 강남에서의 몰표를 얻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강남 3구에서 압도적인 투표율을 보이기에 <역시 기득권의 선두주자 강남!> 했는데 결과를 보고 해석하자면 박원순 정도의 B+급 빨갱이는 수용이 되나 봅니다. 한나라를 줄창 지지하는 강남권이라는 모델은 사안별로 다시 생각해 보고 수정할까 합니다.
  
- 투표한 민주당 지지자  중 약 92%는 자신이 박원순을 지지했다고 답을 했습니다. 저는 여기 아크로 회원님들의 의견을 보고, 또 이전 경기지사 선거, 그리고 이번 서울 호남향우회 성명서 등을 종합해볼 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 약 60-70%가 지지할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놀라운 비율로 박원순을 지지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제가 이쪽에 밝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 하여간 이 92%는 제가 가진 모델 밖의 값이었습니다.
      
  - SNS의 위력: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동아일보 순덕위원의 생각과 비슷하게 트위터나 카카오톡 이딴 것을 한심한 젊은 애들 장난감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심취한 아이들도 한심하게 생각했었고요.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거의 3일 동안 실시간으로 살펴본 결과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선악을 따지기 전에. SNS를 점한다고 승리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SNS에서 일정이상의 지분이 없는 사람과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이 붙으면 이건 100% 깨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SNS에서 도움을 주는 자발적인 우군, 예를 들면 김제동이나 나꼼수, 이외수 등이 없는 팀은 큰 선거에서 매우 고전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그런 SNS를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 노인들은 어떤 사안이 생겨도 투표지향점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예를 들어 이명박이 독도를 팔아먹어도 이해하고 그 가련한 사정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기 때문에 이런 상수(constant)는 선거 판세에서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 네거티브 전략의 핵심 : 이건 제가 그대로 가지고 갈 모델인데요, 역시 선거의 백미는 네거티브죠. 덕담대회가 아닌 이상. 나경원 쪽에서도 말하지만 1억원 피부과가 결정타라고 합니다. 네거티브는 이렇게 감성적이고 간결해야 먹힙니다. 법학석사, 비지팅.. 이런 것 식자들의 관심이지만 일반인들은 비지팅이 비지국 먹으면서 하는 미팅으로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JD니 MDㄴ.. 이딴 것도 관심이 없습니다. 호적문제 이런 것도 공격도 복잡하고 수비도 복잡한 것은 서로 퉁을 치는 거죠. 나경원의 이 피부과 대응은 아쉬운 점이 많은데요, 그냥 그게 사실이라면 진료차트(주요 내용 지우고) 보여주었더라면 쉽게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추론인데요, 그 피부과의 특성으로 보았을 때 나경원이 간 것은 사실이고요, 그러다 딸 아이 이야기가 나와서, 원장이 그러면 딸도 한번 데리고 오소.. 해서 그래 엄마가 병원에 갈 때 같이 한번 가자 이렇게 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그 진료차트 이런 것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고요. 피부질환, 피부미용이 아니고 아토피나 이런 것은 전문병원 주로 대학병원에서 합니다. 왜냐하면 잘 아시다시피 아토피 치료는 경험많은 의사가 최고죠. 대부분 대학병원에 보면 이 부분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전 KBS 아토피편 참조.) 구체적인 사안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이 부분도 시비가 있으면 가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선거와 관계없이 진짜 쁘띠미용 시술 1회에 10만원인지 300-500만원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한번에 300만원이면 1년에 1억내고 횟수 제한없이 마음대로 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할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1억 회원비는 list price고 실제 1회 300만원이면 회원비는 한달에 2번 기준으로 봐서 5000정도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독일가면 버스표에 하루표가 있고 일주일 표가 있는데 대부분 1회 이용이 x라면 하루표(무제한 탈 수 있는)는 3.5x 정도 합니다. 일주일표는 하루표값이 y라면 3.5y 정도 합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 조선일보를 보고 분개한 것은 그 나경원 남편의 기소청탁 건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밝힌 나경원 측 패배 원인 중 하나가 빨갱이들의 1억 피부과 선전 때문이다-라고 보았는데요, 제가 구글로 살펴본 바에 의하면 나경원 피부과는 일주일동안 70만건 언급된  정도입니다. 그런데 나꼼수에 터뜨린 나경원남편 기소청탁건은 2일 만에 330만 조회건이 올라왔습니다. 일주일에 70만 건이면 하루에 10만 건이지만 이틀에 330만 건이 하루에 160만 건입니다. 저는 결정타가 이것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그것에 불을 지른 것이 당시 국외연가라서 .... 말이 안되는 변명이죠. 그 대응 수준을 형편없었죠. 저 같으면 현직 판사신분으로 바로 고소를 하겠습니다. 추축건테 나경원 쪽에서는 주진우가 숨겨둔 나머지 30% 사실에 무엇인지 그것 캐려고 아마 정신이 없었을 겁니다. 당시 같은 지원에 있었든 판사 검사에게 전화해서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겁니다. 주진우가 남겨둔 30% 증거는 사실 뻥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협박의  기본입죠.  제 아내가 잘 쓰는 수법이죠. 
      
  “당신은 아직도 그 남은 30% 잘못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 말이죠??!!”
    
  그러면 저는 전 2주일간을 복기해서 그 내가 인지하지 못한 잘못을 죄 찾아내느라정신을 못차리고 결국에는 300%의 각종 퇴폐행각에 대하여  모든 것을 불게 됩니다.  “흠,,, 그러면 지난 목요일 OOOO건 때문인가요. ? ” “목요일 OOOO, 좋아하시네. 그러니까 당신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증거에요”. 결국 그 숨은 하나를 밝히지 못한 채 저는 비참하게 마누라에게 깨집니다. 
    
판사의 기소청탁건은 시시비비를 반드시 가려서 만일 주진우과 그 일패들의 뻥이면 엄벌에 쳐해야하고 김재호가 관여되어있다면 관련된 판사들 검사들은 모두 옷 벗어야 합니다. 이건 정말 국기문란 행위입니다. 대학교수가 자가 자식에게 문제 빼내서 합격 시키는 것보다 더 악질입니다. 그들이 다시는 법조계에 못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사실이라면 ..지금은 고월 원님이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죠. 에효... 글쓰기 힘들어.  다른 분들은 이번 투표 가속기 실험결과를 보시고 느끼신 수정모델, 강화모델, 폐기 모델이 무엇인지도 여쭈고 싶습니다. ㅎㅎ
    

요약: 제 결론은 한나라당 그 완력좋은 150명의 의원들, 돌쇠 선관위 이 들이 악마같은 4명의 저질 SNS 주인인 나꼼수에게 완전히 털린, 희대의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구원으로 나선 명품수다는 그라운드에도 오르기 전에 불펜에서 몸을 풀다 제풀에 자빠진 것이교.  구원등판이 늦어도 한참 늦은면도 있지만 프로야구에 리틀야구팀 2군 피쳐가 올라왔으니..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