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산입니다. 미투라고라님 대박

(1) 나경원   5%이상 승리
(2) 나경원   5%미만  승리
(3) 박원순   5%미만  승리
(4) 박원순   5%이상  승리
(5) 선거 무효,  파행 혹은 기타 후보 당선

   1주차 1  주차 총액  (천원,%)  2주차 2주차 총액 (천원,%)  3주차 3주차 총액 (천원,%) 총액 및 비율(%) 
 (1)  10(시닉스) +10(유틀러)+10(러셀)  30 (54.54%)
 6 (getabeam) + 5 (길벗)  11 (55%)

   41 (32.8%)
 (2)  6(getabeam) + 5 (diff)  11 (20%)
 4 (getabeam) + 5 (길벗)  9 (45%)
 6(getabeam) + 10(흐르는강물)+6(차칸노르)22  (36.66%)
 30 (22.22%)
 (3)  4 (getabeam)  4 (7.27%)
     3(getabeam)+10(피노키오)  +4(차칸노르)+10(한그루) + 10(insideout) 37  (61.66%)
 41 (30.3%)
 (4)  10 (미투라고라)  10 (18.18%)
   
   10 (7.4%)
 (5)          1(getabeam) 1  (1.66%)
1 (0.7%)
 계    55   20     60 135

미투라고라 +125,000
getabeam        -30,000
시닉스           -10,000
유틀러           -10,000
러셀               -10,000
diff                   -5,000
길벗               -10,000
흐르는강물   -10,000
피노키오       -10,000
차칸노르       -10,000
한그루           -10,000
insideout        -10,000

시간에 따른 베팅의 흐름을 보면, 1주차 나경원 우세에서, 2주차를 거쳐 3주차에서 백중세 및 박원순 우세로 베팅의 추이가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실제 판세도 이렇게 돌아간거 같고요. 마지막주 박원순으로의 쏠림에 가속이 붙으면서 결과로의 차이가 크게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독식한 건 무려 1주차에 베팅하셨던 미투라고라님. 

1주차때에 박원순의 첫등장 이후, 관심은 박원순이라는 뉴 페이스에 대한 검증이었고요. 여기에 제대로 대응 못했죠. 게다가 박원순 본인도 기존 민주당 지지자를 완전히 흡수 못한 상태였고, 토론도 밀렸고요.

2주차 중반까지가 소위 네거티브 정국이었는데. 박원순측의 대응은 일단 민주당 기존 지지층을 설득해서 지지도가 더 추락하는 걸 일단 막고, 이후 네거티브로 맞대응 했죠.

3주차로 넘어오면서 기존 네거티브 정국에 차곡차곡 쌓여 있었던 피로도가 나경원이 뒤집어 쓴 형국이 되었네요. 가뜩이나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가 들끓는 분위기에서 목소리를 높이면서 끝까지 몰아붙인게 실책이었죠. 거기에 카카랑 목사님들이 한건씩 터뜨려 주셨고요.

안철수의 역할은 아주 상징적이였었는데, 뭐랄까 휘발류가 가득 증발되어 있는 방안에다가는 부싯돌짓 한번 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했던것 같네요. 사람들은 검증 정국에서 박원순 개인에게는 실망해 있었는데, 그럼에도 '내가 이사람을 찍어도 될 핑계를 달라.'며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에요.

최대 피해자는 박근혜. 그냥 가만히 앉아서 최종보스 흉내 내면서 구경이나 했으면 모르겠는데요. 어줍짢게 나왔다가, 암것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죠.

다음 피해자는 민주당. 아빠 에이님 블로그에도 나왔지만, 서울 빼고 다른곳에서 다 패했다는 이야기는, 다음 총선 공천에서 민주당 보다는 신당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이야기고요. 기존의 민주당안에서 공을 들였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겠네요.

다만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만'으로는 이기지 못했을지 모르겠는데, 민주당이 '없었다'면 확실히 졌죠. 민주당 지도부는 박원순에 올인했으니까요. 물론 이 선거를 '이긴'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암튼 미투라고라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