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계신 호남 좌파분들... 지역적연고 때문이든 아니면 많이 배운 탓에 머릿속에 출렁이는 붉은
먹물때문이든 민주당에 대한 배타적, 비판적 지지를 계속해오셨을 겁니다.

그런데 영남 2군에게 민주당의 주도권을 주느니 차라리 영남 1군에게 표를 던지시겠다구요?
영남출신 리버럴들이 정치권 전면에 나서는게 마음에 안드니까
영남 우파를 지지하는게 낫다구요?

지금 민주당은  당내 호남 우파세력을 압박하고 그들의 영향력을 눈에 띄게 줄이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시작한 FTA정국에서 빌빌거리고 눈치보는게 티나지 않습니까.
도데체 치과협회 로비스트나 얼굴 이쁘다고 실실거리면서 윗자리에 앉히고
허구한날 법조인 출신이나 방송유명인에게 선출직을 권하는 이런 우파적 의사결정 구조를
혁파하지 않으면 영남패권주의랑 싸우기 전에 민주당내에
정치적 개혁세력이 다 말라죽어버릴 겁니다.


그나마 여기서 디지게 얻어터지는 노빠세력도 김영삼 집권후 우경화된
영남의 정치토대에서 살아남으려고
온갖 인내와 술수를 쓰고 동지를 팔아먹고 배신을 밥먹듯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고서야 겨우 2-3년전부터
가까스로 당적 토대를 만들었지요.


지금 민주당 지도층에 개혁적, 좌파적 인물들이 몇이 앉아 있다지만
이대로가면 예전 한나라당 내 소장파들처럼 기득권에 복무하며 우경화 되거나
리버럴 정당 이합집산할때 헤쳐모여하면서 깨나가서 타지역 리버럴 밑에서
얼굴마담으로 쓰이다가 버려질 겁니다.
 
호남에 자민련이 일단 자리잡은 토대에서 호남에 리버럴 세력의 기반을 다시 만들려면
노무현-유시민-문재인-안철수 따위의 협잡질을 20년가까이 해야될 겁니다.
그나마 영남지역은 쪽수라도 엄청나서 리버럴에 대한 집권의 희망이라도 불러일으킬수 있었지요.
호남 리버럴은 이제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재오나 김문수, 이부영이 그들의
미래 모습이 될지도 몰라요.

당장 박지원에게 마누라의 삼천만원 짜리 다이아를 팔아치워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라는
목소리를 낼 사람이 민주당에  아무도 없다면 호남 정치의 미래는 민노당에게 맡기는게 정답일지도 모르죠. 아이~ 씨
그러긴 싫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