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에 호남보다 영남출신 구성비가 높다는 주장에 대해 바이커님이 그렇지 않다는 통계를 보여주었는데,
손낙구씨의 조사를 보면 이 통계만 가지고 단정하기가 어렵겠습니다. 아래 오마이뉴스 기사를 참고하세요.

[오마이뉴스] "뉴타운 정책에 편승한 민주당, 제 발등 찍었다" - 손낙구 인터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23250


1. 강남 안의 양극화가 강남/강북 양극화보다 더 심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강남 안의 빈부격차가 무척 심하며, 강남/강북 격차보다 심하다고 합니다.
압구정1동, 대치1동, 청담1동 등은 대표적인 부자동네고, 역삼1동, 논현1동, 대치4동 등은 가난한 동네입니다. 
(인구수와 구성비까지는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부자 동네는 한나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가난한 동네는 덜 지지합니다.
손낙구의 표에는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만 나와 있는데, 
2004년 총선에서 부자동네인 압구정1동과 가난한 동네인 역삼1동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30%까지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강남의 가난한 동네는 민주당을 더 지지하며, 호남출신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거주할 것이다"라고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강남 3구에 대한 바이커님의 단순 통계는 영호남 출신의 소득에 관한 한 의미가 별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부자동네 거주자의 월가구소득은 400만원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 가정하면서 하는 말입니다. 즉, 가난한 동네의 거주자 중에서도 월 400만원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는 꽤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월소득 400만원 수준으로 강남의 부자동네에서 살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손낙구는 지역별 원적자의 자료를 구할 수가 없다고 하던데, 바이커님이 제시한 통계의 출처를 알려주면 좋아할 것 같군요. 


2. 밑에 미투라고라님의 댓글에 동의하면서 뉴타운 정책 때문에 호남출신 빈민층이 서울에서 많이 쫓겨났을 거라고 말했는데, 손낙구도 비슷하게 말하는군요. 원적자를 확인할 수 없어서 (호남출신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서울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서울에서 쫓겨나든, 민주당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아 지지를 포기하든) 이탈하고 있으며, 뉴타운 정책에 편승한 것은 민주당의 패착이라고 합니다. 서민이라는 든든한 지지층을 잃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직접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