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뽀하시라. 발표된 조감도를 보고 실망하신 횽들 누나들 많겠지만, 그동안 야구팬들이 글케 원하던 야구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묵고 내뺀 그지같은 시키들때문에 돌아버릴거 같았던 지난날 생각하면  이렇게나마 쌔야구장건설 계획이 진행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아님감?   뭐 디자인이 후지네, 외야에 풀밭은 뭔지랄한다고 까는건지 모르겄네..등등 여러가지 불만도 있으시겠지만서두, 새로운 야구장에 대한 자세한 스펙과 생김새에 대해서 소상하게 아실필요가 있으시니깐, 필자의 주관따윈 버리고 있는 그대로 담백쫄깃하게 광주신축구장의 모든걸 낱낱이 까발겨드린다. 커피믹스 한잔 타다 놓고 걍 맘편히 보시라. 흥분하지덜 말구.



1. 우리덜 새야구장은 이딴모양이 된단다.

 

 

최종 확정된 광주신축구장 기본설계 조감도


사실 조감도만 덜렁 봐서는 잘 이해가 안되실걸루 안다. 횽들이 헬기타구 마트가다 담배재 털려구 창문 내리는 순간 보이는 모습이라고 편히 생각하시라. 실제로 2013년 12월말 건축물이 완성되고 나면 느낌이 다를수 있으니까. (물론 조감도보다 훨씬 꼬지게 보일수도 반대로 대박처럼 느껴질수도 있다.)


 

우리 홈은 햇빛 안비치는 3루. 홈에서 2루방향이 북쪽이다.

 근데 조감도 자세히 보면 그림자방향이 틀렸다. 야구를 아침에 하냐??
조감도 그린색기 장인정신이 조또 없는거다. 그저 대충대충~


현대건설 컨소시움이 내논 기본설계의 공사개요는 이렇다. 야구장은 지하2층과 지상5층이고, 좌석수는 22,102석, 주차대수는 1,150대 (지상 537대, 지하 613대), 누가 타는지는 몰라도 엘리베이터가 4대(24인승) 들어가고 경기장밖에 안내소와 역사관및 야구박물관이 들어선댄다.


또 선수단용 시설로는 물방개구장선 꿈도 못꿨던 실내연습실,체력단련실,선수전용식당,물리치료실,분석실등 있어야 할건 다 1층에 몽땅 다 집어넣었다. 무등구장에는 없었던 원정팀라커도 있고 기아한테 조낸 깨져도 샤워는 하고들 가라고 친절하게 원정팀샤워장도 만들어준다. 


구단도 벌어먹고 살아야 하니까, 수익시설도 제법 들어가있다.  매점이 13군데, 타이거즈샵 2군데, 약 350평크기의 키즈카페, 군데군데 햄버거가게와 편의점이 있고, 1층에 500평 규모의 아쿠아힐링센터(스파 비슷한거)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딴건 모두 유동적이다. 수익시설의 공간활용은 기아구단 몫이다. 야구장안에 흑염소 보신원을 내던, 건어물가게을 내던..



2. 야구장 싸이즈는 어떻게 됨?


일단 아래 그림을 보시라. 센터까지는 122m, 좌우측 펜스까지는 99m로 인천 문학과 부산사직구장보다 크고 잠실야구장이랑 비슷한 크기다.  그리고 야구장 모양에 대한 얘긴데 필자도  처음 조감도를 보고 '씨바 인천 문학구장과 똑같네'라고 생각했는데, 도면들을 꼼꼼히 훑어보니까 야구장 전체 모양새부터 관중석배치, 시설물 설계가 문학과는 꽤 많이 다르다. 



그리고 광주신축구장의 특징중의 하나는 설계한 애덜 표현을 빌자면 '필드와 관람석이 근접한 다이나믹한 관람환경'이 다.  말그대로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공간이 좁혀졌다는 얘기다. 포수뒤에서 젤 앞 관중석까지 거리는 18.5m로 문학의 21.7m보다 3미터 이상 가까워졌다. 그리고 내야펜스 높이도 90cm다. 열라 낮다. 거기다 내야 맨앞자리 바닥은 오히려 구장보다 낮기 때문에 내야 지정석 맨앞줄에 앉은 분들은 덕아웃에서 보는듯한 삼삼한 기분이 들거다.  근데 선수들이 가깝게 보여서 좋기는 한데 투수들은 조낸 고생해야 한다는 사실. 엥간한 파울플라이볼도 앞으로는 관중들꺼라는 뜻이다. 



3. 광주신축구장엔 어떤 좌석들이 들어서나.


어쩌면 실제로 야구장을 자주찾는 팬들입장에서 가장 관심가는 부분이 좌석문제일걸로 본다. 근데 이 부분도 사실은 구단측에서 운영할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세워진 기본계획은 거진 바뀐다고 보심 된다. 나중에 구단 마케팅쪽에서 깔쌈한 아이뎌를 내줄거루 기대한다. 지금 무등구장에선 이벤트석같은거 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이제 멍석이 깔리니까 너님들의 발랄한 창의력을 보여줘바바.


 


아무리 기본계획이라도 SK팬들이 보면 피식 할수도 있는 부분이다. 이런거 알려드리는거 조금 민망하다.  현재 SK와이번스가 운영중인 이벤트석은 그린존(잔디석), 내야패밀리존, 외야패밀리존,바비큐존,프랜들리존,홈런커플존, 쉐보레외야파티덱, 스카이존따위가 있는데  우리  신축구장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벤트석은 특이한건 개뿔 하나도 없고 인천구장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문학의 프랜들리존은  브랜드존으로, 문학의 쉐보레파티덱은 파티플로어와 같음) 물론 기본설계대로 100% 하는건 절대 아니니까, 이벤트석 개발에 우리 팬들의 참신하고도 발칙한 상상력을 발휘해줘야 한다. 


 

신축구장 스카이박스 (횽들 보시기 편하라고 필자가 포샵질이랑 상세도 붙여드렸다. 착하지?)


스카이 박스는 1루측 15개, 3루측 15개 총 30개가 들어선다. 조감도에서는 스카이박스가 잘 안보인다. 기본계획상 스카이박스는 15인용 30인용 두가지로만 나와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크기로 나누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봐야한다. 문학구장도 첨엔 20개로 시작했다가 수요가 늘어나서 40개루 늘렸다.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반지정석의 모양이 아닐까?  작년에 맥스무비에서 젤 좋은 극장조건이 뭐냐는 여론조사를 했는데 좌석의 앞뒤간격이 넓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전체의 46.5%)이었단다. 하긴 영화 집중하는데 뒤에서 쿵쿵 의자건드리면 짜증이빠이 나긴 하지.. 그렇담 신축구장 좌석의 앞뒤간격은 어떨까? 자료를 보니까 앞뒤간격 85cm다. 이게 좁은건지 넓은건지 잘 모르실텐데 대한항공 국제선 좌석 앞뒤가 33인치(≒84cm)고, 좁다고 소문난 KTX일반석 앞뒤간격이 90cm다.  니기미.. 이건 정말 아니다. (다만 좌석간격 산정할때 의자등받이 두께를 포함하니까, 실제 체감 간격은 KTX 보다는 안좁겠지만 실시설계과정에서 무조건 개선되야 한다.)


<1편  끝>


전달해드려야 하는 세부내용이 아직 많다.  다음편에는 광주신축구장 디자인의 핵심이랄수 있는 메인콘코스와  전광판(전광판 LED화면을 놓고 기왕하는거 존걸루 하라는 광주시와 싼거 쓰겠단 현대와 시비가 붙은 상태다.), 불펜, 조명, 음향시설, 주차장..그리고 그밖의 사항등에 대한 말씀을 드릴란다.  투비컨티뉴..


written by 콜라중독


광주신축구장 자세히보기(2편)

http://pcpatrol.tistory.com/14

광주신축구장 자세히보기 (3편)

http://pcpatrol.tistory.com/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