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교적 근본주의자와 자유주의 무신론적 냉소주의자의 공통점

최근 미국의 종교적 근본주의 - 미국 성인의 절반 정도가 '근본주의자'로 간주될 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 는 두드러지게 도착증적인 리비도 경제가 지탱한다. 근본주의자들은 신을 믿지 않는다. 그들은 신을 직접 안다. 자유주의 무신론적 냉소주의자와 근본주의자는 기본적인 특질을 공유한다. 문자 그대로 믿을 수 있는 능력의 상실이라는 특질 말이다. 그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것은 모든 진정한 믿음을 도입하는 무조건적 결정, 합리적 이유의 사슬이나 실증적 지식에 근거할 수 없는 결심이다. 나치의 끔찍한 악행에 직면하여 그, 그녀가 얼마나 사악한가와는 상관없이 모든 인간존재에는 신의 불꽃이 내재해 있다고 믿음으로써 진정으로 '불합리하기에 믿는다(credo quia absurum)'를 실천한 안네 프랑크를 생각해보라. 이 진술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윤리적인 공리다. 마찬가지로, 보편적 인권은 순수한 믿음의 차원에 속한다. 인권은 인간의 본성에 관한 우리의 지식에 근거할 수 없다. 그것은 우리의 결심에 의해 정립된 공리다(우리가 인간성에 관한 지식에 근거하여 보편적 인권을 정립하는 순간 인간은 근본적으로 다르며, 어떤 인간은 다른 인간에 비해 좀 더 존귀하고 지혜롭다는 불가피한 결론에 직면해야 한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진정한 믿음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윤리적 책임을 표현하는 것이다.


 

* 슬라보예 지젝, <How To Read 라캉>, (웅진지식하우스, 2007), 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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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연결고리들의 생략이 심한, 이전에 썼던 것의 '해체 재조립'적 성격으로 인해 이 시리즈가 상정하는 독자들에게라면 거의 접근이 불가할 만큼 응축적이고 난해할 구문들을 적잖게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충실한 개괄보다는 해석이 많아서 라캉에 입문하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이 책은 그저 지젝의 사유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맛보기 샘플 일뿐이다. 그러나 덜 이론적인 지젝 저서들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쉽게 이해되는 50%의 문장들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 자극적인 책이기는 하다. 

 


2)
리처드 도킨스 류의 리버럴한 종교(특히 기독교) 비판에는 세 가지 대응이 가능하다. 위 인용문은 3)만을 담고 있지만 지젝의 저작들에서 셋 모두가 통일적으로 녹아있음을 간파하기란 어렵지 않다.


(1) 18세기 계몽주의자들의 종교 비판에서 벗어나 있지 못하다. [마르크스주의적 비판]

 

(2) 종교(특히 기독교)가 그것 '과' 싸우기 보다는 그것 '안에서' 싸우는 것을 바람직하게 하는 어떤 '본래의 진정성'을 지니고 있음을 놓치고 있다.

 

(3) 무조건적인 윤리적 책임을 표현하는 것으로서의 믿음이라는 위상에 대해 모르고 있다.




2. 종교, 특히 기독교와 과학





3. 기독교적 유신론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혹은 신의 자기제한


SLR 클럽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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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도님들께 묻습니다...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죠? 
   본타군화이팅    2008-09-12 13:31:42  809  1 
 
 


안녕하세요. 모태신앙으로 기독교인이지만...

현재는 천주교와 불교에 더 관심이 많은 나이롱 기독교 신자입니다.

이토방에 글을 올린 이유는 예수님의 죽음에 관해서인데요.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것은 인간들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아닌가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이런 문구도 있잖아요.

그런데 왜 자꾸 교회에서는 우리의 원죄를 강조하고 우리가 죄인이라고 하는 건가요?

예수님이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죄인이라면... 예수님은 왜 죽은 거죠?

유일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개죽음 했다는 소린가요?

왜 자신들이 믿고 있는 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또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혹시 이 주제에 관해 토론에 응해 주실 분 계시면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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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210.118.xxx.2]   예수는... -.- 당시 예루살렘을 지배한 로마 지배자가 -.-

신격화 되던 예수를 잡아 집자가에 못 박아 죽었다고 써 있습니다. 왜 죽었느냐 대한 이유는 확실하고

질문자의 질문은 이건데요.

1. 예수는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가.

2. 기독교에서는 왜 이간을 죄인이라고 하는가?

3.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해 죽었는데 인간은 왜 계속 죄인인가?

4. 예수님의 아들은 개죽음을 당했는가? 2008-09-12 14:15:32     
   
 
Cokeholic
[210.94.xxx.89]   AS 꼭 안받아도 되요. 남한테 해 안끼치고 손가락질 안받고 살면 되져..
자기 말 안믿고 헌금 안하고 센터 방문 안했다고 지옥가라고 하면
그게 인간을 사랑한다는 신의 모습이겠읍니까? 찌질이 잡신이지.. 2008-09-12 14:16:47     
   
 
反2mb/월하초♬
[211.198.xxx.184]   인간이 살면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는 건 인정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른데서 AS를.. ㄷㄷㄷㄷㄷ 2008-09-12 14:17:36     
   
 
Iruna[刀齋]
[211.114.xxx.118]   애초에 걔들이 만든 제품이 맞는지도 의문인데요.
설계 결함이 있다면서 그걸 유상 AS 하겠다고 돈 내라는 브랜드는 신뢰할 수 없어요.ㅠㅜ

전 별 이상 없으니 그냥 쓰렵니다. 2008-09-12 14:20:12     
   
 
Iruna[刀齋]
[211.114.xxx.118]   그리고 보아하니 뭐 정작 결함품은 AS센터에서 고치지도 못하는 거 같네요. 2008-09-12 14:21:23     
   
 
Cokeholic
[210.94.xxx.89]   AS 센터 돈 벌어야죠..
그러니 계속 결함있다고 하는거겠죠.
그것도 웃기죠. 절대 전능한 기술자가 완벽한 설계도(성서)로 만들었는데 하자가 있다니.. 2008-09-12 14:24:08     
   
 
反2mb/월하초♬
[211.198.xxx.184]   원래 500원짜리 물건을..

이건 정가 500원입니다.. 하는거랑..

이건 원래 700원인데 200원 깎아주는 겁니다.. 하는거랑..

그 차이라고 봐요.. 저는.. 애당초 없던 죄를 사해주네 마네.. 2008-09-12 14:24:13     
   
 
Iruna[刀齋]
[211.114.xxx.118]   하자가 있는 것도 웃기고, 설계상 결함을 사용자에게 돈 받겠다는 것도 웃겨요.
돈 받고 고치지도 못하는 꼬라지 보니 이제 웃기지도 않는군요. 2008-09-12 14:29:00     
   
 
칼도
[147.46.xxx.97]   유비하자면, 큰 돈을 빌려가놓고는 값지 않는 이에게 당신이 갚을 것을 믿으며 갚기만 하면 아예 돈을 빌릴 일이 없도록 해줄것을 약속한다는 '표시'로 채무자가 받아야 할 벌을 스스로에게 내린 채권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큰 믿음이나 약속은 원래 '믿는다', '약속한다'는 말만으로는 안되고 큰 증거가 필요한 법이니까요.물론 애초 큰 돈을 빌려준것도 아무런 담보없이 순전히 믿고서 빌려준 것이죠. 돈을 안값은 이가 돈을 안값은 것은 돈을 안값는 것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자유의지를 구사한 것이구요. 채무자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면 채권자니 채무자니 하는말 자체가 성립이안되지요. 2008-09-12 14:38:08   
   
 
Cokeholic
[210.94.xxx.89]   그리고.. AS센터 계약이 바로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이죠. (아브라함의 계약)
나 믿으면 아브라함과 자손 만대에게 영원한 축복을 주겠다는..

그게 유대인과 그들의 신 여호와로부터 시작된 기독 신앙의 출발입니다.

그러다가 예수그리스도과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부활하면서
로마를 통해 전세계로 퍼지게 됩니다.

즉! 영원한 축복과 천국을 주겠다는 약속과 인간은 신앙이 계약을 맺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모든 계약에는 "파기시" 어떻게 하겠다고 언급이 되죠.

그게 지옥이 되는겁니다. 나랑 계약 파기 하면 알지? 지옥간다~~~~

결국 기독교는 태생부터..선과 악이 항상 동시에 존재해야 하며
악이 없으면 선이 존재할 수 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악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기독교의 사상 안에서는 
모든 선한 존재만 세상에 있을 수 없는겁니다..

그래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종교는.. 으뜸된 가르침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과는 분명히 구분됩니다.

따라서 기독교도..
기독 신앙이 아닌 기독宗敎가 되려면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도 올바른 가르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뿌리부터 거부하죠..
불신지옥!! 믿어야 보인다!! 믿어라 믿어야 한다!! 믿음이 있으면 저 산도 옮긴다!!

혹시...신약 성서 첨부터 끝까지 손으로 써봤어요?
신자라면 당.연.히 써보셨겠죠? 그정도는? 2008-09-12 14:40:43     
   
 
Iruna[刀齋]
[211.114.xxx.118]   전 돈 안빌렸습니다.
누구 마음대로 빌려줬다고 우기고 있습니까? 2008-09-12 14:41:19     
   
 
칼도
[147.46.xxx.97]   성경은 해석되어야 할 내러티브이지 논문들의 모음집이 아니라는 것에 유의해야 해요. 이를테면 원죄라는 것도 인류 전체의 원조 할애비가 저지른 죄를 그 후손들한테까지도 연좌시켜 묻는 것으로 이해하면 곤란해요. 그것은 그저 본격적인 문명생활로 접어든 이래 모든 인간들이 빠졌고 아직도 헤어나지 못한 어떤 근본적 타락, 어떤 불행한 상태의 비유이지요. 2008-09-12 14:43:50   
   
 
反2mb/월하초♬
[211.198.xxx.184]   그렇네요.. 선악이 존재해야만 하는데..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원죄가 있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군요.. 2008-09-12 14:44:11     
   
 
칼도
[147.46.xxx.97]   강제로 빌려줬지요. 강제로 빌려준 것을 은총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구요. 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입니다. 기독교는 원래 그렇게 일방적인 사랑의 종교입니다. 2008-09-12 14:45:28   
   
 
Iruna[刀齋]
[211.114.xxx.118]   전지전능한 신이 그 의지대로 만든 인간이 신의 뜻과 다른 죄를 지을 수 있다는 얘기는,
윈도우에 지능이 있어 일하기 귀찮을 때 파업하는 게 블루스크린이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자기가 만든 제품이 어떻게 동작할 지도 '모르는데' 그게 무슨 전지전능?

잘 못 만든 건 잘 못 만든 거지, 그걸 자유의지라고 우기는 건 용팔이 말장난 수준이죠. 2008-09-12 14:45:35     
   
 
칼도
[147.46.xxx.97]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전지전능이라는 것이 뭔지 모르니 그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진짜 전지전능은 자신의 전지전능을 제한할 수도 있는 그런 전지전능입니다. 문제는 왜 제한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2008-09-12 14:49:33   
   
 
Cokeholic
[210.94.xxx.89]   성경은 해석되어야 할 내러티브이지 논문들의 모음집이 아니라는 것에 유의해야 하는데
성서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한글자의 잘못됨이 있을수 없고
사람이 썼되 사람이 쓴게 아니며
문구 하나하나, 말씀 하나 하나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말씀 자체에 충실해야지
자의적 해석을 하면 안된다는 기독교의 논리는 뭔가요?

그게 비유라면..
성서는 반지의 제왕보다 더 재밌는 환타지네요 ㅋㅋ
사우론도 못한 불기둥 한방에 몇쳔명 태워죽이는 스펙타클한 포스!!

바다가 갈라지는 웅장함!! 모세 짱! 2008-09-12 14:50:52     
   
 
칼도
[147.46.xxx.97]   성서는 환타지가 맞습니다. 다만 아무렇게나 해석해서는 안되지요. 어느 소설이 있는데, 초등학생이 해석하는 것과 전문 문학비평가가 해석하는 것이 둘다 나름대로 타당하다고 하면 머리가 이상한 거죠. 2008-09-12 14:52:50   
   
 
Iruna[刀齋]
[211.114.xxx.118]   조금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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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한 신이 그 의지대로 만든 인간이 신의 뜻과 다른 죄를 지을 수 있다는 얘기는,
윈도우에 지능이 있어 일하기 귀찮을 때 파업하는 게 블루스크린이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모든 제품은 제작자가 만든대로 움직일 뿐이죠.
하물며 그 제작자가 전지전능하다면야, 오류 따위는 있을 리가 없습니다.
어떻게 만들면 무슨 오류가 나는지 다 '아니까' 전지전능 아닙니까?

어떻게 작동할 지 뻔히 다 알면서도 그렇게 작동하도록 만들었다면
그건 '오류'가 아니라 제작자가 의도한 '기능'입니다.

나중에 그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제작자가 자기 맘대로 만든 기능을 오류라 우긴다면 그건 뻔뻔한 책임회피죠.

자기가 만든 제품이 어떻게 동작할 지도 '모르면' 그게 무슨 전지전능?

잘 못 만든 건 잘 못 만든 거지, 그걸 자유의지라고 우기는 건 용팔이 말장난 수준이죠. 2008-09-12 14:53:09     
   
 
Iruna[刀齋]
[211.114.xxx.118]   그리고, 자신의 능력조차 제한하는 전지전능이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옛말을 인용하여 대답하겠습니다.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 2008-09-12 14:54:20     
   
 
Iruna[刀齋]
[211.114.xxx.118]   왜 일부러 자신의 능력에 제한을 걸어서 오류를 만든답니까?
자기 맘대로 자신을 제한했으니 그 또한 자신을 제한한 신의 책임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닌 존재라면,
신의 완전성을 주장하는 한 무슨 말을 어떻게 돌려도 신은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2008-09-12 14:56:11     
   
 
Cokeholic
[210.94.xxx.89]   칼도님.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서 말씀에 대한 논리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성서는 한글자의 잘못됨이 있을수 없기에
있는 그대로 옳은 말이라 잘못된 해석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논리는 님께서 비유하신 전문 비평가와 초딩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는 거죠.. 2008-09-12 14:56:24     
   
 
Cokeholic
[210.94.xxx.89]   민중님.

혹시...신약 성서 첨부터 끝까지 손으로 써봤어요?
신자라면 당.연.히 써보셨겠죠? 그정도는? -.-

제대로 신자하려면 신약을 꼭 한번 써봐야 되나요???


예. 저는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쳐서.
써봤습니다.

그리고 그정도로 성서가 중요하다고 해서 성서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그래서 여기와서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덧글 다시는 분들은
최소한
성서에 대해 공부 해보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9-12 14:58:21     
   
 
反2mb/월하초♬
[211.198.xxx.184]   저도 성서는 신화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군신화, 그리스-로마신화 처럼.. 2008-09-12 14:58:28     
   
 
칼도
[147.46.xxx.97]   역시 신학 공부를 전혀 안하셔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한 존재가 자기제한을 안한다면 도대체 그가 무엇을 하는 것이 가능할 것같은가요? 이미 전지전능하기 때문에 끝이 의도대로 될것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무엇인가를 근본적으로 개시하는 것이 불가능한, 영원토록 자기동일정태적인 존재가 과연 어떤 의미에서 전지전능할것 같은가요? 기독교적 의미에서 전지전능한 존재는 무언가를 이루어야 하는 일종의 주체이기도 하다는 점을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룬다는 것은 이룰 것이 보장되어 있다면 이루는 것이 아니구요. 2008-09-12 14:59:55   
   
 
민중
[210.118.xxx.2]   리플 잠시 앞뒤가 바뀌었는데요.

첨언 드리자면.... 최소 성서에 대해 공부해 본사람을 전도하지 않습니다.

첫 전도시 부터 예수님을 아세요. 예수님을 여러분을 사랑하세요.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갑니다.

이렇게 전도를 시작합니다.

성경책 한번도 안 읽으신 분들도 이런 전도를 들어보셨기에 질문하게 되는겁니다.

물론 토론 성격상 보다 많은 성경지식이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현재 논지는 성경 통독 그리고 성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2008-09-12 15:00:54     
   
 
칼도
[147.46.xxx.97]   해석의 차이는 늘 있어왔고 종파가 갈라지는 이유중 하나도 해석의 차이입니다. 성서가 수학책이라 물리학 공식집이라면 해석의 차이가 있기는 불가능하겠지요. 2008-09-12 15:01:49   
   
 
민중
[210.118.xxx.2]   신학은 학문이죠.

종교는 학문이 아닙니다. 그 경계를 수시로 넘어들며 상황에 따라... 어떤 때는 신학으로 접근하고 어떤대는 종교로 접근하는 ...

여지껏 종교관련 토론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 질문하시는 분은 신학으로 기독학의 질문을 하신 거라 보이지 않습니다.

종료로서 기독교에 대해 물어보신 거지요. 2008-09-12 15:03:42     
   
 
Iruna[刀齋]
[211.114.xxx.118]   이러니 저러니 말씀을 하셔도,

이 세상이 완전하여 어찌 돌아가서 어찌 결말이 날지 다 정해져 있다면
그 안에서 무언가 하는 것이 불가능한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은 것이고,

세상이 불완전하여 어찌 돌아갈지 모른다면
그것도 모르고 방관만 하는 신은 또한 전지전능하지 않게 됩니다.

그 모든 것이, 굳이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어 그가 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였다고 믿고
결과에 원인을 끼워 맞추려니 생기는 자가당착과 모순이죠. 2008-09-12 15:04:10     
   
 
칼도
[147.46.xxx.97]   종교로서의 기독교를 형성해 온 것중의 하나가 신학입니다. 성서는늘 해석거리인 반면 교리는 정형화되어야 하기에 신학없는 일신교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2008-09-12 15:05:51   
   
 
민중
[210.118.xxx.2]   칼도님 의견대로라는 신학과 교리는 다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맞는지요? 2008-09-12 15:08:23     
   
 
칼도
[147.46.xxx.97]   방관하지는 않지요. 인간세계를 당신이 원하는 결말에 도달하도록 움직이게 [자동인형같은 것으로] 만들어놓지는 않았지만 인간들이 어떻게 행동하면 이러저러한 결말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속을 한거지요. 자동인형이나 만들고 자빠져있는 신보다는 인간이라는 자유의지적 존재를 만들고 그 존재와 스릴넘치는 은총-믿음 게임을 벌이는 존재가 훨씬 더 전지전능한 신답지요. 2008-09-12 15:08:56   
   
 
칼도
[147.46.xxx.97]   아니, 교리 배후에는 신학이 있다는 것입니다. 2008-09-12 15:09:15   
   
 
Iruna[刀齋]
[211.114.xxx.118]   완전한 세상에서의 신의 부자유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점입니다만,
세상이 완전해도 신이 전지전능할 수 없다면,

기독교의 신은 공의로움과 전지전능,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합니다.

그는 공의롭지 않거나,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혹은 공의롭지도, 전지전능하지도 않습니다. 2008-09-12 15:09:38 


bart98
[222.111.xxx.133]   우와..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발제글 제목 때문에 참고 있습니다. ㅎㅎㅎ 2008-09-12 15:10:25     
   
 
Iruna[刀齋]
[211.114.xxx.118]   말하는대로 따르면 잘 먹고 잘 살게 해 준다.
하지만 따르지 않으면 불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

어디가 자유입니까?
이건 유치한 협박입니다. 2008-09-12 15:10:43     
   
 
칼도
[147.46.xxx.97]   전지전능을 포기했지요. 그런데 오직 전지전능한 존재만이 자신의 전지전능을 포기할 수 있죠. 2008-09-12 15:12:21   
   
 
Iruna[刀齋]
[211.114.xxx.118]   저도 전지전능합니다.
그래서 전지전능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살고 있어요.
사실 제가 신입니다.

반박하실 수 있습니까? 2008-09-12 15:13:17     
   
 
칼도
[147.46.xxx.97]   불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는 부분은 성서적 근거가 별로 없습니다. 그렇게 해석될만한 구절이 있다해도 그건 협박이라기보다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잃은 삶의 불행함에 대한 일종의 유비지요. 2008-09-12 15:16:15   
   
 
민중
[210.118.xxx.2]   신학을 바탕으로 둘뿐 교리를 자유롭다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 ....

결국 그걸 실천하는 목사들이 문제라면 .. 신학을 배우는 분들은 현재 말도 안되는 설교를 하는 목사들 이단으로 구분 지어 ...

신학을 바로 세우는게 필요할 듯 싶은데요.

그게 가능한지요?? 2008-09-12 15:16:45     
   
 
칼도
[147.46.xxx.97]   반박할 수 없어요. 종교는 궁극적으로는 반박되는게 아니라 믿거나믿지 않는 것입니다. 2008-09-12 15:17:26   
   
 
민중
[210.118.xxx.2]   그게 불가능 하다면 굳이 신학을 바탕으로 교리가 있다는 말씀은 모순이 있구요.

결국 신학은 배울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확대해석이 가능한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8-09-12 15:17:54     
   
 
Iruna[刀齋]
[211.114.xxx.118]   제가 다닌 여러 교회들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던데요?
그것을 비유라 단언하시는데, 기독교계의 정설입니까, 아니면 개인의 추측입니까? 2008-09-12 15:18:49     
   
 
민중
[210.118.xxx.2]   -.- 다시 첫 질문으로 돌아가게 되는군요.

결국 믿음이란 ..-.- 측정 불가능한 개인의 감정과 신념으로 신학이 궁극되어진다면..

과연 학문으로서 신학은 존재가치가 없어 보이는데요? 2008-09-12 15:18:59     
   
 
칼도
[147.46.xxx.97]   신학이라는 것도 엄청 다양하하고 빡세잖아요? 우리가 서구 중세철학이라고 부르는 것 - 사실 다 신학이었지요. 한국 개신교가 문제되는 것은 신학공부를 체계적으로 오랫동안 하지 않아도 개나 소나 다 목사되고 전도사될 수 있다는 것이구요. 2008-09-12 15:19:51   
   
 
칼도
[147.46.xxx.97]   신학은 종교가 단순한 믿음으로 환원안되고 어떤 교리와 실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믿음이라는 것도 듣고 읽어서 아 이게 하나님의 뜻이구나 해서 형성되는 부분이 있는데, 잘듣고 잘읽지 않으면 오해할 수 있지요. 신학은 (특히 성서를) 잘듣고 잘읽으려는 체계적인 노력입니다. 평범한 신자들도 정의상 아마추어 신학자들인 것이고 아마추어 신학자들이어야 합니다. 2008-09-12 15:24:00   
   
 
Iruna[刀齋]
[211.114.xxx.118]   실체가 불분명하고 증명할 수도 없다면 그 믿음의 대상은 굉장히 모호해집니다.

경전조차 그것을 비유라 말하는 이도 있고
적힌 의미 그대로라 말하는 이도 있어 신도 개개인의 해석이 모두 다릅니다.
사실 경전 내에서조차 같은 사실에 대한 기록이 각 서마다 또 다릅니다.

야훼(하나님)이라는 같은 이름으로 부르고 있을 뿐,
결국 신도 개개인이 추측하는 그 신의 모습은 각자의 상상에 따라 다 다릅니다.

이것을 하나의 신을 믿고 있는 하나의 종교라 할 수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2008-09-12 15:25:08     
   
 
민중
[210.118.xxx.2]   결국 몇몇 개인의 문제로 돌아가게 됩니다.

신념을 가진 인간인 목사나 전도사가 올바르고 바르게 신학의 바탕위에서 교리를 수행해야 한다는..ㅠ.ㅠ -.- ...

결국 인간인 분들이 신의 이름을 빌어 -.- 목회 활동하고 지옥을 말하고 헌금을 이야기 한다면 ...

이건 결국 기독교 신학자체의 모순이며 신학이란 이름을 빌리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네요.

신이라는 앞에 중요한 한글자는 빼고 그냥 학문이라 이름짓는게 맞지 않은지요? 2008-09-12 15:25:38     
   
 
Vm~어우야
[121.151.xxx.18]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그냥 돈벌이 수단일 뿐인것 같습니다 2008-09-12 15:26:50     
   
 
드럭
[210.223.xxx.114]   Iruna[刀齋]님... 기독교계라 함은 개신교를 말씀하시는건지 천주교를 포함하시는건지...

말씀하시는 투가 약간 거칠어지신 것 같은데...

비판/비평이 아닌 비난을 하시는 것 같아서 말이죠... 2008-09-12 15:27:53     
   
 
Iruna[刀齋]
[211.114.xxx.118]   전체 기독교를 통틀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의문점과 의견을 써보고 있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에 대한 발의와 질문입니다.
의구심의 개제일 뿐인데 비난으로 보이시는지요. 2008-09-12 15:30:47     
   
 
칼도
[147.46.xxx.97]   평범한 신자들도 정의상 아마추어 신학자들인 것이고 아마추어 신학자들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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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안되니까 위에서 시키는데로 믿는 것이고 맹목적인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적 믿음은 지성을 막무가내로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지성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회의하고 따지고 논쟁하고 하는 자세 없이 종교생활한다는 것은 기왕의 종교적 실천들과 교리들을 무오류로 전제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미 벌써 투명하게 이해했다라고 건방떤다는 의미에서 일종의 우상숭배입니다. 2008-09-12 15:31:48   
   
 
민중
[210.118.xxx.2]   칼도님의 아마추어나 프로냐에 대한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이부분만큼은 공감합니다. 
(종교적 믿음은 지성을 막무가내로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지성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회의하고 따지고 논쟁하고 하는 자세 없이......) 2008-09-12 15: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