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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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윤무영
11월 야권 개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혁신과 통합의 야권 통합로드맵은 어떤 것인가? 정파별 이해관계를 조정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고 11월 초에는 혁신적 통합 정당을 제안할 것이다. 먼저 가치와 정책 노선을 제시하고, 또 각 세력 간 공존과 경쟁이 가능한 세력 균형 방안을 내걸 것이다.

당이 올 수 있으면 당이, 세력이 올 수 있으면 세력이, 네트워크가 올 수 있으면 네트워크가, 동의하는 세력이라면 모두 함께 하자고 제안할 것이다
.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저항은 있겠지만, 통합의 흐름이 가시화되어 흘러가면 저항할 명분도실리도 없다.

박원순 후보와 예전 ‘제3 세력 새 인물’들과의 차이는, 정치 혐오 대신 정치의 역할을 긍정하는 태도의 차이라는 말도 있더라.

박원순은 정몽준이나 문국현과는 다르다.
 박원순에게는 분명한_역사적으로 형성되어왔던 민주·진보 세력의 흐름, 그 속에서 역할을 해왔던 민주당을 포함한 정당의 구실, 이런 것에 대한 아주 철저한 존중이 있다.

그리고 시민정치의 흐름이 결국 정당정치로 수렴되어야 한다고 하는 점에서도 확고한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박원순으로 상징되는 이 흐름이 기존 정당 바깥에서 지속될 가능성은 없고 본인도 그럴 생각이 없다.

그렇다면 시민사회가 집단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도 있는 것인가?
박원순의 고민은 끊임없이 정치의 개혁과 변화 혁신을 요구했던 시민사회의 가치와 부합하기 때문에, 이 흐름 속에서 시민세력들이 어쨌든 좀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정치와 정당의 변화에 참여하는 흐름이 형성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