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에 대항하는 우파 방송 명품수다가 나왔다. 드디어.... 이 글을 쓰기 위해서 2번을 들었다. 처음을 그랬지만, 두번째는 좀 괴로운 마음에서 몇 군데를 skip을 하였다. 어릴 적 몸에 좋다는 한약 한 사발을 앞에 두고 마셔야할 때의 갈등이라고나 할까. 일단 제 1감으로 드는 생각.  이게 장르적으로 어떻게 나꼼수에 대응되는 방송인지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전에도 몇 번 의문을 가졌지만 왜 우파는 재미가 없을까 하는 문제를 아침 목욕탕에서 생각을 쭉 했다. 보수의 아이콘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교장선생님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볼 때. 특히 교장선생의 조회, 운동장에 아이들 쭉 모아놓고 하는 소리. 재미없는 것으로 시합을 한다면 1등을 너끈히 차지할 것이다. 에... 여러분에게 겨울철 건강에 대해서 3가지 사항을 말하겠다. 첫째.. 보통 이렇게 시작한다. 왜 교장선생의 이야기는 재미가 없을까, 새로운 사실이나 교훈도 없고. 그건은 재미가 없어도 되기 때문이다. 교장선생 이야기가 재미없다고 주임선생이 뭐라하지 않는다. 해학이 민중들의 문화가 된 것은 그들이 실제 권력이 없기 때문이다. 양반이 상놈을 조롱하지는 않는다. 그냥 대놓고 욕을 하면 된다.  이 썅노무  새끼들... 그렇다고 양반들이 다른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직설적이고 직접적이다.  그러나 노비가 그런 이야기를 주인에게하다간 죽도록 맞기 때문에, 묘한 은어를 개발하고 그들만의 뒷담화를 만든다. 결국에는 그것이 형식을 갖추면  문화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설학원 선생은  그 강의에 내용과 재미를 담기 위해서 엄청고민을 한다. 밥법이와 직접 관련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하면 공공기관의 기관장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행사장에 나와서 한심한 소리를 아무런 반성없이 하는 것이다. 특히 보수적이고 항상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가지는 공통점이 그런 것이다. 뒷담화나 B급 문화는 박해를 받는 쪽, 현실적인 권력이 없는 쪽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권세가 있는 쪽은 이런 것에 전혀 익숙하지가 않다. 
 

좌파에서 문화행사를 하다보면 부를 노래도 많다. 운동가가 워낙 많으니까. 그런데 이전에 조전혁 살리기 행사도 있었지만, 나는 그런 보수우파의 문화행사에 어떤 노래가 사용될지 너무 궁금하였다. 새마을노래를 부르기에는 좀 낡았을 것이고, 서울의 찬가를 부르려나. 미국에서는 순수한 애국주의적 가수도 많고 노래도 꽤 있다.  Born in USA도 있고. 미국식 우파는 실제 그들에게는  <현찰>이 있다. 예를 들어 월남전에 참전하여 베트콩에게 고문을 당해서 부러진 팔로 탈출에 성공한 매케인과 같은 사람이 있다. 그들은 우파 행사에 순수한 애국심으로 많은 기여를 한다. 한편.. 우리나라 우파들에게는 어음만 존재하지 현찰이 없다. 다 자기자식 군대 빼돌리고 그렇게 욕한 노무현 정권하에서 차곡차곡 제테크에 성공한 전여옥과 같이, 그들에게 우파적 가치에 대한 집단적 연결고리란 애초부터 존재하지는 않는다. 만일 조전혁이 좌파쪽에 있었더라면 그런 정도의 벌금은 일주일만에  모금이 되었을 것이다. 실천력을 상실한 우파, 각자도생에 익숙하고 입만 살아있는 한국식 우파가 귀결될 종착역은 뻔하다. 우파가 흔드는 성조기 ..참 안습이다.

   

명품수다는 일단 그 조어 방법도 어색하기 짝이 없다. 명품....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단어인데, 그것과 수다를 결합한 것은 실패라고 본다. 그들의 말대로 품위있게 뒷담화를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좀 더 노골적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이것을 들은 사람들은 나꼼수의 아류라고 하는데, 그런 소리를 들어도 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이 방송의 가장 큰 결함을 형식과 내용의 부조화이다. 나꼼수는 형식이 명확하다. 물론 시간이 지난 점도 있지만.  여러 군데 수많은 빨대를 소유한 전직 국회이원 정봉주, 어눌하지만 엄청난 디테일의 현직기자, B급 욕설로 북을 치고 중간중간 정리를 하는 김어준, 음향과 편집을 담당한 목사아들 돼지... 이들의 조화가 확실하다. 그런데 명품수다는 그렇게 나온 4명이 실제 얼마나  친한지 조차도 잘 모르겠다. 사연없는 4명의 사람이 역대합실에서 급하게 수인사하고 나누는 한담같이 들린다. 꼼수에서는 그들 4명만의 사적인 이야기가 술술 흘러나오고 그것이 독특한 관음적 흥미를 유발시킨다. 명품수다는 목소리가 서로 겹치는 것도 문제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대로 재미, 사적인 재미라는 요소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정봉주의 깔대기 이야기, 황당한 자기자랑, 서로 주고받는 쫑꼬(?) 이런 것이 명품수다에서는 없다. 그러니까 말은 수다지만, 사실은 모두 자신과는 먼 거리에 있는 사안을 신문사설같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접착력이 없다. 가치있는 수다는 자기의 경험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그 4명의 명품수다 논객은  현직기자와 전진 국회의원을 이길 수 없다. 그 수다에 나온 이야기 중에서 놀랄만한 새로운 사실은 거의 없다. 이래야 한다. "제가 이전에 목욕탕에서 박원순하고 같이 목욕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이 양반이 원래 머리숱이 없잔아요? ㅋㅋㅋ 아 진짜..."  이런 식으로 청자를 깔대기로 흡입을 해야한다. 명품수다를 들은 첫 느낌은 전철에서 아침에 무료로 배포하는 무가지, 즉 다른 일간지 소식을 짜깁기하여 정리한 신문을 읽는 느낌을 준다. 
  

나꼼수를 들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는 기존 매체에서 듣지못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결과 기존의 매체를 다시 반성적으로 관점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몇 사람이 지적하는 나꼼수의 지역적 편파성(?, 이건 좀 동의하기 힘들지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만은 개인 방송의 신기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나꼼수 방송 내용의 당파성을 떠나서 앞으로 나올 다른 개인방송이 반드시 가져야 할 feature이다. 뭔가 새로운, 확실한 fact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주진우가 아작을 낸 MB  사저건 같은 것그런 것이다.  그런 것 없이 박원순이 얼마나 나쁜 놈인지 다시 한번 지난 사실을 나열하여 확인하는 식, 인터넷 궐기대회에서 구호를 반복외치는 식으로는 절대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것은 교장선생의 전교 조례형식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

    

개콘에서 하는 <감수성>이나 <생활의 발견>을 보자. 이 프로에는 확실한 형식이 있다. 항상 잡혀오는 청나라 장수,  헤어지는 것으로 다투는 두 남녀, 이 포맷을 고정적이지만 그 내용은 그때마다 다르다. 형식미는 문화에서 아주 중요한데 그것은 시청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며 친근감을 준다. <감수성>을 보는 사람들은 내시가 나타날 시점을 잔뜩 기대하고 대갈공명이 얻어맏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각 코너는 역시 그 형식에 대한 기대를 메꾸어주고 그 내용은 다른 반전으로 만족시켜준다. 낭만파 음악에서도 적절한 반복 화음을 듣는 사람을 매우 편하게 해준다. 그런 반복이 전혀 보이지 않는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는 것을 그만큼 익숙하지 않고(특별히 훈련되지않은 사람에게) 불편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꼼수의 형식은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식의 정봉주의 자화자찬, “졸라 씨바”를 말하는 김어준의 C급 멘트, “부끄럽구요”의 주진우가 3가지 성부로 잘 배치되어 있다. 물론 베이스는 김용민이 바쳐주고 있다. 물론 1회로 시작한 명품수다가 이런 형식미를 갖추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내가 볼 때 명품수다는 그런 형식미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다. 그것은 오로지 나꼼수를 인터넷 방송에서 밀어내기 위한 저열한, 또는 시급한  목표의식 만으로 뭉쳐져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하다못해 장소팔 고춘자의 만담에도 형식미가 있는데, 명품수다는 그런 배치가 전혀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다와 뒷담화의  특징인 반전이 배치되어 있지 못하다. 개그의 핵심은 그 반전에 있다.  강조만 있는 방송, 그게 지금의 명품수다다.  그리고 좀 사소한 것이지만 그 이상한 음향효과는 제발....아무리 그게 좋아도, 꼼수 아류라는 저급한 평가를 받지 않으려면 좀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권위에 찌들은 우파의 상상력 부재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골라 뽑은 패널들을 모시고  시간을 메꾸어 가는 것이 좀 안스러워 보인다. 
   
 (+추가)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나꼼수는 자기들끼리 희희닥거리며 놀고자빠졌는데 명품수다에는 그 점이 없다는 것이다.  B급영화나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이 그 일에 참여한 사람들끼리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흥행 이딴 것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자기들끼리 놀고자빠져야 진정한 B급 문화가 된다. 그러다보니 컬트도 나오고 하는것이다. 뭔가를 보여줘야하는 강박감이 명품수다를 멍품으로 만들고 있다. 방송을 듣고나서 내가 그 명품에 나온 패널분께 물어보고 싶은 점이 이점이다. 당신들이 재미있었냐고 ?  본인들끼리도 재미없는 일을 다른 사람들이 즐겁게 보라는 것은 전형적인 "꼰대"스러운 관념이다. 이번 주 나꼼수에 빵 터진 것은 목사아들 돼지의 "쉽새" 발언인데, 진짜 웃겼다.  원래는 십쇄인데.. 말하다보니 쉽새가 되어버려, 지들끼리 낄낄거리고. 지난 번에는 정봉주가 녹음도중에 뭘 (처)먹질 않나...김어준식 답은 간단하다. 꼬우면, 씨발 듣지마! 이게 진정한 B급 문화의 화두다...
          

우파방송의 전략은 나꼼수와 같은 식으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일단 선층이 매우 얇다. 예를 들면 정봉주나 주진우와 같은 말싸움꾼이 없다.  왜냐하면 그런 B급 경험을 해본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전직 주사파 신지호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허나 신지호나 변희재는 먹이영역이 같아서 부를까 좀 회의적이다. 나도 다른 사람들 모아두면 꽤 잘 웃기는 편인데 단골 테마는 이전에 서울역 근처 순화동에서 재수할 때 일어난 사건들이다. 5대 사건 중에서 가장 약한 <OOO동 난동사건>의 1/2만  이야기해도 청중들 모두 쓰러지게 할 수 있다.  모아논  청중이 필자의 그 이야기, 전봇대에 똥칠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안에 철저히 망가지는 화자의 모습이 떠 오르기 때문이다. 이후 대학생활에서는 비교적 순탄했기 때문에 별 재미있는 이야기는 없다. 청춘의 감옥을 쓴 이건범의 감옥이야기에 우리가 울고 웃을 수 있는 것은 남들이 하지 못한, 할 수 없는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간접경험에 대한 화설이 귀하게 들리고 재미있게 들리는 것이다. 아무런 문제없이 신혼여행으로 발리에 간 꽃 이야기를 아무리 재미있게 꾸며서 말해도 듣는 사람은 하품을 할 것이다. 대신 필리핀 신혼여행가서 가방 날치기 당해서 쌩고생 한 이야기는 수다가 되고 만담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우파에게는 이런 실체적인 경험, 미천한 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아무리 뭔가를 재미있게 꾸미고자해도 그 Core를 채워 넣을 수 없다. 
   
권세높은 양반이 쌍놈을 조롱한 재미있는 시를 쓴 적이 없는 것이다. 고을원님이 질낮은 개그를 해도 아전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해주니 크게 착각을 하는 것이다. 가끔 좀 높으신 분들 모시고 식사를 하면 그들이 말미에 꼭 썰렁한 개그를 친다. 자신의 유연함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보통은 Y담이나 골프에 관련된 이야기다. 그런데 좌중에 골프를 못치는 사람이 반쯤 되는데 상황인식을 못하고, 자신의 친구들이 다 그러하니 그런 줄 알고 썰렁한 개그를 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지방관아의 아전같이 박수를 치고 억지로 웃어준다. 그것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내가 반격용 중급 개그를 펼쳐준다. 답사개그라고 할 수 있다.  상상도 못한 상황에서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개그를 치면 상당수  쓰러진다. 입에 담고 있는 회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그 높으신 분은 또 그걸 수첩에 적는다. 어디에 써먹을려고....  체화되지 못한 상황을 개그로 사용하면 개망신 당하기 쉽상인데..머 그건 내 알바는 아니고.

     

내가 우파라면 이런 어수선한 명품수다 대신 좀 본격적인 토크를 준비하겠다. 예를 들면 화려하게 수준높은 이론이나 철학, 이 딴것으로 나꼼수와는 다른 장르를 마련하겠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나오는 보수잡지, 우파매체의 무게있는 해설 이런 것으로 새로운 사실을 청중들에게 끼얹어 주어야한다. 좀 화려하게 우파매체답게.. 무지몽매한 대중들에게 적당한 허영심과 욕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중후한 톤으로 나가는 것이 정답이다. 문제는 그러려면 우파 잡지나 매체를 열심히 읽어야 할 것이다. 투자를 해야 한다.  이미 나온 인터넷 기사 쪼가리 모아서 잡담으로 일관해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나꼼수를 이길 수가 없다. 그럴수록 더 비참해지기 때문이다. 1회에 나온 패널들의 수준을 잘 모르지만 그렇게 국외매체를 화장실에서 스포츠 신문읽듯이 볼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머 나 정도 겨우,,,그라믄 안된다. 예를 들어 “지난 주 독일 쥐스차이퉁에 난 기산데요, 그 베르만 기자가 한국 서울시장 선거를 보고 아주 재미있는 평을 했어요.”  이러면 듣는 사람의 귀가 쫑긋해진다.  아니, 독일어 신문을 읽을 수 있는 한국내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나라도 귀가 쫑긋해지겠다.  이런 식으로 우파는 나가야 한다.  마음은 우파고 몸이나 실력은 그들이 욕하는 B급 좌파에 머물러 있어가지고는  결코 B급 나꼼수를 당해낼 수가 없다. A급으로 가든지 아니면 차라리 쌩욕으로 범벅이 된 C급으로 치고나와야 한다. 하여간 명품수다는 서울시장 선거마치고는 어떤 주제로 이야기할 지 좀 궁금해진다.

  

그저 앉아서 인터넷이나 꼼짝거리고 용도폐기된 정치인들에게 전화 찍찍해서 자료얻는 명품수다식의 sensing방법은 발로 뛰는 주진우 정봉주를 당해낼 수가 없다. 앉아서 자료를 모으려면 아까 말한 대로 훨씬 더 깊게 파야하고,  B급으로 이길려면 발로 뛰어서 fact를 모아야 한다. 끝으로 한 마디. 수다는 “자기”의 실생활을  중심으로 풀어나가야  수다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자기의 이야기가 없으면 영양가없는 험담이 되기 때문이다. 명품수다가 좀 더 경쟁력있는 방송이 되어 나꼼수와 상승발전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함 써 보았다.  
  
--------- 후기 ------------
명품수다를 2번듣고 떠오른 사람은 심형래이다. 이전부터 나는 심형래가 개그맨으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항상 의문을 가졌다. 내가 생각하는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은 고 서영춘 선생이다. 그의 전광석화와 같은 애드립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다. 이에 비해서 심형래는 이전부터 스스로 만든 권위주의에서 한 발로 빠져 나가지 못했다. 그것에 기름을 부은 것은 신지식인 1호가 아닐까 한다. 미국에서 D-war 구성 중에 미국인 스텝 짜른 것으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길 때 그때 나는 그의 종착역을 예고했다. 우파에 끊임없이 구애했지만 그 보상도 없이 몰락한 심형래가 명품수다를 듣는 동안 계속 떠 올랐다. 그의 마지막 걸작 <라스트 갓파더>은 영화외의 목적만을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참담히 실패한 것이다. 국내 찌질이 평론가들에게 대한 복수.. 나는 미국에서도 성공했다...나는 미국인 배우도 마음대로 부린다... 이런 식의 목표중심의 영화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국방부에서 만든 영화 <국군의 시간>은 왜 재미가 없을까. 그건 정해진 목표에 소재를 끼워 맟추기 때문이다. 나꼼수를 몰아내기 위해서 명품수다가 기획되고 구성된다면 그 스스로가 먼저 퇴출될 것이다. 관제개그의 말로는 뻔하다.
명품수다는 형식면에서 완전히 새롭게 하고, 내용적으로는 좀 더 재미와 사실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요약: 좌파가 라면장사로 돈 좀 번다고 발끈해서,  그 옆에 또 다른 라면가게를 차리는 것은 좀 그렇다. 
        제대로 된 우파라면 품위있는 “명품 한우갈비 가든”, 뭐 이딴 가게를 내야 할 것이다. 이길려면. 

        머리 나쁘고 사악한 좌파를  우파가 이길 수 있는 일은 압도적인 지식을 쌓아서 그것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길이다. 이런  B급 문화로 덤 비는 것은 자살골에 가깝다. 
        
        공부를 해야한다. 책상머리 앉아서,   인터넷 조각모음,  이런 깔짝거리는 짓거리  말고. ...

(추가: 마이크 좀 좋은 것 쓰시길...마이크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님.  육성용이 따로 있음... 역시 공부를..모르면 물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