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장 선거가 현재 여론조사상으로는 박빙이라고 한다
재 보선의 특성상 사실 여론조사의 신빙성은 떨어진다
투표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선거는 야권이 쉽게 이기는 선거였다
이명박정권에 대한 불만이 가득차 있고 오세훈의 삽질역시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한나라당의 나경원은 여성에다 약체후보였다
의정활동때 말 안되는 소리 빤질하게 하는것 생각하면 지금 서울 시장 후보로서 보여주는 것은 정말이지 일취월장이라 할만하다


그러나 안철수의 등장으로 5%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었다
그런데 안철수의 양보이후 박원순의 지지율은 폭등을 했고 야권 단일화로 민주당이나 기타 정당의 지지까지 얻었음에도 오히려 박원순의 지지율은 퇴보하였다
단순 산술적인 계산으로 하자면 안철수 지지하는 소위 정치혐오증내지는 리버테리안등과 민주당등 기성정당 지지자들을 합하여 지금도 50%는 최소한 유지되어야 맞다
그런데도 밀리는 형국이다

그렇다면 여기에는 무엇인가 허수가 있는 것 아닐까?
일단 소위 제 3세력 ( 위장 3세력말고) 의 정치적 실체나 결집은 존재하는가?
없다고 본다
그냥 전에도 존재하던 무당파와 중도층을 언론들이 제 3세력이라고 부른것 뿐이라고 본다

어떤 정치세력이 존재한다면 필히 그 정치세력을 대변하는 인물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안철수 말고 누가 있나
지금 박변 캠프에 있는 사람들 친노 떨거지들과 민주당 등 야당말고 누가 있는가?
변변하게 제 3세력이라고 내세울만한 인물이나 하다못해 자원봉사 무리가 쏟아져 들어왔다는 소리도 못들었다

결국은 민주당과 흩어져있던 야권 세력이 주력군이고 한나라당이나 이명박등에 실망한 중도층이 가세했을 뿐이다
그래서 본래대로 49대 51%의 팽팽한 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솔직이 나경원이나 박원순이나 어느쪽 인물이 월등 우월하다고해서 추가 기울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왜냐하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양 진영이 결집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지금 선거의 여왕이라는 박근혜가 지원하고 있는데도 박근혜가 등장하면 인파가 몰리는데도 나경원이 박원순을 쉽게 추월하고 있지 못하다
왜냐하면 이미 박근혜효과는 이미 반영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진영대결이기 때문에

따라서 안철수 역시 지원유세를 나온다해도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으리라 본다
안철수 역시 이미 박원순 기존 지지율에 반영이 되어 있고  처음등장때보다 충격과 신선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결국 앞으로 일주일의 판세는 박캠프에서 이명박 심판 오세훈 심판으로 구도를 가져가는 길이 승리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미 양진영 지지자들의 표는 결집하였다
이제는 중도층이 어디로 더 많이 가느냐에 달렸는데 중도층을 끌어오는데는 지금의 물가폭등 재벌퍼주기 전세대란등으로 고단해진
민심을 자극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살기가 힘들어지면 어딘가에 그 분노를 배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가티브선거가 나쁘다고 하는데 엄연히 선거는 검증,심판 미래정책이 필요하기에 네가티브는 검증과 심판의 과정인 것이다
아직도 선거가 무협지에 나오는 구대문파 방주자리처럼 사이좋게 물려받는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철이 덜 들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