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나 모 그런 거를 통한 추정이 아니라 걍 느낌이 글케 옵니다. 유시민처럼 노골적으로 민주당을 욕하지 않구 박원순은 선거 초반이후엔 완전히 민주당에 얹혀서 선거 치르고 있죠. 유시민은 입 밖에도 못 낼 정신적 민주당원이란 소리도 했구요. 그리구박원순을 밑에서 뒤에서 떠받치는 사람들은 여기서 지적 많이 한거처럼 김영삼의 아이들 수준이지만 박원순 자체는 그 부류가 아닌거같아요. 김대중 대통령 서거 후 김대중 평가하는 백토에 이대 김수진교수와 함께 나와서 반대쪽 패널인 박효종 등에 맞서서 김대중을 평가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 때 토론 잘하던데 지금은 왜 요모양인지 몰겠네요. 여튼 유시민이나 그쪽 애들이 김대중 찬양하는 거랑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박원순이 당선되면 이후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민주당이 크게 흔들리고 후에 정권을 잡더라도 노무현 이상의 성과도 못내고 지리멸렬하게 좌초할 거라 봅니다. 그땐 노무현 지못미때메 대놓고 우리 편 이겨라를 외치는 진보언론까지 도매금으로 완전히 넘어가고 세력 자체가 박살나서 정말로 "그들"이 말하는대로 호남에서만 세를 유지하게 될 거 같네요. 안타까운 건 통합의 흐름 속에서 진보세력마저 휩쓸려가서 포스트 민주당을 담당할 세력도 없을 거라는 거죠. 물론 만약 대선 승리하면 일시적으로 심상정, 노회찬, 이정희 등이 한자리 먹구 빛나겠지만 세력으로서 진보세력의 의미는 그 정권이 망하는 거와 함께 빠이빠이...아마 이 빈자리는 윤여준, 안철수 식의 명망가, 전문가 등이 중심이 되어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진보나 민주, 개혁과 다은 세력이 채울 거 같네요. 꼭 윤여준이나 안철수는 아니더라도 그들과 비슷한 성격의 사람들로요. 이들은 PK민주세력 이런 거와도 무관한 정말로 미국식 리버럴과 비슷한 성격을 띨 거 같습니다. 문제는 미국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이 저들에겐 없을거라는거..미국 최대 노조들의 배타적 지지를 받는 민주당의 진보성을 갖추지는 못한 그런 세력일 거 같구요. 얘들하구 쪼그라든 통합되었던 민주당, 미미한 진보정당이 아웅다웅하고 한나라당이 장기집권하며 저체적으로 그 안에서 보수, 진보가 나뉠 거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번 선거는 나경원 찍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앞의 추정은 추정일뿐이지만 다음 시장이 나경원되는 건 현실이기도 하구...한나라당이 변한 게 없는데 거기다 투표하기도 뭐합니다. 제가 적극적 민주당 지지자가 아녀서 이런 거겠죠. 일단 그래서 만약 투표를 한다면 박원순을 찍기는 할건데 그날 귀찮거나 바쁘면 뭐 못하는 정도의 부동층으로 저를 스스로 평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