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꼈네요.
통상적인 선거역확관계를 벗어났군요.

어느날 느닷없이 로또 당첨된듯한 지지율을 근거로 야권서울시장후보를 거머쥐었지만
여권에 도전하는 입장이 아닌 서울시장획득보다 더 자신의 감춰진 이미지를 보호해야만하는
기득권만땅의 후보로 자리매김된것이 박원순이지 않나 싶습니다.

나경원이 각종 매체들의 일대일 토론을 박원순에게 종용하고 나섰네요.
그간 공중파에서 맞대결을 해보고 자신감이 붙었나봅니다. 예상된 일이지만..
반대로 박원순은 갖은 핑계를 대면서 토론을 피하고 있나봅니다.
너무나 깨끗하고 순박하다는 존심이 대단해서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싫은소리를
직접대면해서 듣는다는것이 상당한 고통이 뒤따르지 않나 싶군요.
그래서 안좋은 소리든 의혹제기든 해명보다는 자신을 박해하는 네거티브로만 치부해버리고 싶은
심리가 발동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결국 박원순측은 정치인의 선거입문단계에서 제일 처음 배운게 바로 이거더군요.

상대측,일반네티즌...등 가리지 않고 자신에대한 불편한진실을 요구하는 행동엔 바로
"너님들 고소~"

물론 근거없는 악의적비방과 막말이라고 토씨는 달지만 이건 누구나 하는 수사적표현일뿐
결국 서울시장후보로써 자신을 보여주기보다는 감추기에 급급한 "너님들 고소~"라는
전가의보도를 꺼내들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일련의 행태가 대세론에 몸사리는 노회한 정치꾼을 보는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