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 역시 나이는 그리 많지 않지만 호남에서 20년 살고 서울에서 거주 중인

호남 사람입니다.

최근 들어 서울시장 선거 관련 검색을 하다가 보면

라도코드나 정사갤

노노데모를 가끔 가볼일이 있습니다.

박원순 = 빨갱이 = 호남(이런 논리도 본적 있습니다. 김제동은 '홍어', 광주 출신 이명박 지지자는 '홍어 아님')

물론 열받지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근데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 직면한 여기의 분위기는 왜 이런건지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라도코드의 순도 99%의 기분나쁨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지만...여기의 몇몇 분은 그분들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제가 이런말씀을 드리는게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다고 욕먹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인정합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한나라당 하면 일단 반감부터 생기긴 합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에 능력있고 똑똑하고 괜찮은 믿을만한 정치인 많다는거 인정하려고 합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이명박이 아주 심각하게 나쁜 대통령이라고도 보지 않습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도 이 나라가 그닥 제 취향과 다르게 흘러갈것 같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박원순에 대해 자행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세를 보면서는 정말 반감이 치솟으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싸움의 양상이 비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생각은 제가 단순무식한 반 한나라당 인간이라서 그런걸까요.


서울대 사회계열 - 서울대 법대

67년 작은 할아버지 호적 입적,  

하버드대 도서관이 7층밖에 없다.

250 월세에 빚은 4억이다.

딸이 서울 법대에 편입했다.

대체 이게 무슨 상관입니까?... 최재천 말마따나

여기에 무슨 하자가 있다는 근거가 있습니까?

일반인의 상식 선?...

공세의 중심에 서있는 강용석 조전혁 진성호 이런 저격수들은

이런 기사를 쏟아냄으로써 본질을 구름 속에 묻어버리려고 하는 겁니다...

물론 안철수 거품도 걷어내야 할 구름이긴 마찬가지지만요.


아크로의 대다수 분들이 여기에 편승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박원순=영남이 이유가 아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