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코블렌츠님만이 아니라 와러데이님이나 삿갓님 게플님등 그외에도 노무현에 우호적인 분들은 좀 심기가 불편하신듯 합니다
그런데 우리편 다 까고 흠잡으면 누가 남아나느냐
니들맘에 든 사람이 누구냐
게다가 호남을 적시하며 호남출신 아크로 회원들이 박원순이나 pk들을 지나치게 까는것을 말씀하시는데요
다른 분은 모르겠지만 몇분들 빼고는 모두 호남이냐 아니냐때문에 박원순을 까거나 친노를 까는 것이 아닙니다
저역시 그렇고요
반한나라당이면 친노든 노빠든 유빠든 무슨상관이냐 하시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코블렌츠님이나 친노님들 다수가 영남분들입니다
물론 비노나 반노중에도 영남분들이 있고요
그런데 지금 불편하시는 영남친노회원들은 반한나라당이면 누가되던 상관 없다는 식이지만 이건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원칙의 문제지요
즉 지금 노빠나 이회찬이 조종하는 시민세력이나 박원순이나 이런 사람들이 정상적인 정치행위를 하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게다가 여기 대다수 회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로서 민주당에 해가되는 행위를 하는 정치인이나 정치인이 아닌척 하면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 뭐가 문제입니까
오히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민주당을 핫바지로 만들고 부당한 방법으로 삼키려고 모략을 꾸미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끼지 않는 것이 이상하고 정말 민주당 지지자가 맞는지 의심이 가는 일이지요
지지를 떠나서 그들이 하는 일은 정당정치나 민주주의 나아가서는 님들이 원하는 한나라당을 척결하는 일에도 방해가 될뿐이고 그것은 노무현 이래 이미 여러차례 증명이 된 것인데도 그들을 옹호하거나 그들을 비난하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비친다면 다시 생각해 볼 일입니다
무릇 무슨 일을 추구함에 있어 무엇때문에가 중요합니다
공산주의 혁명을 무엇때문에 하며 쿠테타를 무었때문에 하는것이냐입니다
반 한나라당 한나라당 척결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호남출신 회원들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데 솔직이 호남출신 입장에서는 노빠나 유시민류등에 의해 한나라당이 물러난다고해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이며 그 과정에서 무작정 호남의 희생과 호남의 자원을 빼다쓰고는
나중에 돌아오는건 욕뿐인데 왜 지지를 해야하고 그들에게 동조를 해야 하나요
아크로에서 지겹도록 논의되었는데도 이것을 이해 못하거나 인정 못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무릇 정치적 지지는 자신이나 속한 집단이나 가치등의 이익을 위해 하는 것인데 호남사람이 호남사람의 이익에 맞지 않는 세력들의 득세를 바라지 않고 자신들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을 속임수나 꼼수로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 무에 잘못인가요
더더욱 그들은 명분도 원칙도 상식도 무시하고 마타도어와 야비한 방식으로 후보를 가로채고서도 정작 무능하고
부패하고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리편이니까 반한나라당을 위하여 침묵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도데체 아크로 일부 영남친노들이 원하는 우리나라의 모습 정치는 무엇입니까?
그저 한나라당만 없어지면 됩니까
아니면 다시 노무현의 후예들이 권력을 잡는 것이 원하는 것입니까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밝혀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민주당에서 안까일사람이 누구냐
천신정은 호남을 팔아먹은 원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호남사람들의 지지도 제대로 받을수가 없습니다
김영환도 있고 추미애도 있고 장성민도 이계안도 김성순도 있고 내세울 사람 얼마든지 있습니다
솔직이 노빠유빠들이 하도 저격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려하지 않습니다
또 한경오등이 띄워주지도 않고요
물론 그들도 검증과정에서 박원순같은 일들이 드러나면 당연히 똑같은 잣대로 비판할 것입니다
이것이 잘못인가요?
천정배? 정동영?
아니 돌아가신 김대중이라도 잘못하면 까여야됩니다.
근데 박원순이 도대체 뭐길래 까면 안되는 불가침의 영역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일단 전 친노가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인간적으로는 노무현이라는 인간이 흥미로운 인간이다.
라고는 보지만 좋은 정치인, 대통령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민주당 지지자..라.
민주당 지지자분들께서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점은 알겠습니다.
다만 여기가 민주당 커뮤니티도 아니고, 민주당의 입장에 몰입되어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해서
그 행태에 대해 비판을 받으면 안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박원순이 무슨 부당한 모략과 마타도어와 계략을 꾸몄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호남사람이지만
왜 우리가 호남의 민주당, 호남의 진보라고만 생각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작 민주당 의원들은 박원순이 되길 바랄까요..나경원이 되길 바랄까요?
여기 분들이 특이한 겁니까..제가 특이한 겁니까?..
이방호 vs 강기갑에서 눈물을 머금고 강기갑을 찍은 박사모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봉하마을에 몇 번 다녀와야 친노가 되는 겁니까. 여기 기준이라면
저는 친노와는 거리가 멉니다. 클래식 콧노래 몇 번 부른다고 클래식애호가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돈 안되는 정치논쟁은 가장 무용하다고 생각해서 잘 안하는 편입니다. 분이 풀리는 것 외에는
98% 소모적이죠. 설득이 불가능하기때문이기도 하고요.
찍은 순서는 김대중^2,노무현,정동영 입니다. 중간에 노무현 한번 있다고 친노로 보기엔 좀 그렇죠.
노무현은 인간적으로 항상 애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비주류로 산 사람에게 가지는 제 특유의 감성입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그 글을 쓴 것은 자칭 호남복원의 선봉장이라는 공희준의 주장으로 촉발이 되었습니다.
http://soobok.or.kr/48820 내가 하려던 이야기는 이러했다.
“박원순의 혁명은 제일 먼저 서울시청 구내에서 청소일을 하고 있는 전라도 아줌마들부터 타도할 것입니다. 혁명의 결과 아줌마들의 자리는 경상도 출신의 깨어 있는 시민들이 최신 청소기계를 가지고 접수할 것입니다. 서울시청 건물을 청소하는 전라도 아주머니를 타도한 박원순의 혁명은 서울시청 청사 안의 전라도 출신 경비아저씨들을 타도할 것입니다. 아저씨들이 있던 자리에는 경상도 출신의 깨어 있는 시민들이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을 가지고 등장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순서로 호남 태생 서민대중을 타도한 박원순의 혁명은 영남 출신의 부유한 강남좌파를 위한 천년왕국을 강남에 이어 강북에도 건설하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글이 아니라요, 이 글에 대한 그 사이트 다른 회원의 답 글입니다. 솔직히 제가 궁금한 것은
여기 분들 중에서 "그 놈, 말하나는 참으로 똑 부러지게 잘 했네"라고 생각하시는건지요 ?
어떤 분이 지인드립이라고 하셨는데 그 때 들은 호남친구가 날린 인사성 견제구
"부산사람들 4대강때문에 돈 많이 벌었겠네" 그 속뜻에는 이 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하하"님의 의견과는 달리는 저는 억울한 호남인들에게 그러면 너희들이 제대로된 해결책을 내 놓아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개전투의 비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가니-공지영-박원순-바경철-안철수-영남-영패주의자> 프레임과 위 공희준 주장을 스펙트럼을 걸어보면
저는 연속되어있다고 봅니다. 불연속이 있다면 어디에 존재할까요 도가니 배우 공유의 출신지를 엮어서
영패주의자들의 호남죽이기로 숭화시키는 것보다는 위의 공희준의 주장이 더 솔직하고 박력이 있어 좋습니다.
이 정도면요, 그 댓글 중에도 있지만 거의 병입니다.
호남고립과 영패를 강화하여 호남인들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척결대상 순서를
세울 때 위 글의 주인은 순서가 어디쯤 있을까요. 문제는 내외부에서 같이 접근할 때 해결이 돤다고 배웠습니다.
(케이스드립이라고 또 혼내시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 )
아무튼 코블렌츠님 의견도 알겠고 저의 생각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도 않습니다만... 각개전투의 비극이라는 게 노빠(영남개혁세력) 들이랑 호남세력들이 각자 한나라당과 싸우다가 같이 죽는다는 말인가요? 하지만 서로 적대감이 심한 세력들을 억지로 통합하려 들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아예 서로 갈라져서 각자 살 길을 찾다보면 나중에 다시 합칠 수도 있겠죠. 그리고 공희준의 경우는 호남과 관련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위해서 호남 강경파 행세를 하는 것뿐이죠. 어떤 세력에 외부인이 끼어들 때 그가 더 적극적으로 강경파 목소리를 내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깁니다.
님이 일부러 정치애기 장 안하는 것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님의 생각처럼 당연히 지나친 주장은 자기고립화를 가져옵니다
여기에서 박원순을 까는 것이 단순히 호남의 입지나 민주당내에서 호남정치인의 위상을 걱정해서 하는것 같나요
아닙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요
지금까지 경험을 보고 또 소위 노빠나 유빠 또는 피케이 정치인이나 그 지지자들이 보여준 행태를 보면
정치의 일탈이지요
정상적인 정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속임수나 우회로나 끼어들기등을 통해서 자기 이익을 관철하려하고 결국에는
한나라당에 어부지리를 주고 있습니다
아크로회원 대부분의 핵심적인 주장은 영남 노빠건 유빠건 친노건 민주당이나 아니면 국참당이던 뭐든 책임성있게
상식과 원칙에 입각해서 경쟁을 하고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리한 이야기입니까
박원순에 대한 비난도 이해찬등의 친노들이 시민단체와 야합하여 박원순을 밀고 민주당내 내통자들과결탁하여
제 1야당이 경선다운 경선도 못해보고 후보를 빼앗기는 또는 3자대결이 될지라도 독자후보를 내자는 치열한 토론한번 못하고
겨우 10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후보가 결정되는 이런 상황이 누구로 인하여 어떤 경로로 이루어지느냐는 것이지요
여기에는 무대뒤의 부당한 판짜기와 그것을 부추키고 띄우는 세력과 언론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세운 후보가 형편없이 거품이 끼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옹호해야 하는지요
오죽하면 처음에 강력하게 지지하던 길벗님 마저 나경원 찍는다고 하겠습니까
여기 토론을 그리 보면서도 왜 호남출신들이 노빠나 유빠들을 혐오하는 지 모르시겠나요
왜 그냥 반한나라당이면 된다고 동의할수 없는지 이해할 수 는 없는가요
코블렌츠님은 큰틀을 보다고 하는듯 합니다
그래도 한나라당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봐도
그런데 실제적으로 그들의 행태는 한나라당을 강화시켜 주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부조리하며 정의가 아니며 민주주의와 정당정치를 파괴하며 뒤에서 우두머리들이 판을짜고 나머지를 꼭둑각시로 만드는
그런 정치를 하고 있으며
세째로는 호남에게 굴욕과 협박 을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있고 친노가 없다면 호남은 반 한라당의 선봉장이요 주력군으로 당당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더라도 의병이 되고 명분있게 싸울수 있고 전사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과 유시민 문재인이 보여준 것처럼 지금 시민단체 좌장 한경오 친노들이 주장하는 판대로 호남이 따라간다면 호남은
줄건 다주고 희생만하고 지역주의자로 진보개혁쪽에서도 낙인이 ;찍혔으며 호남정치인은 토호세력이 되었으며
아무런 실익이 없습니다
그런데 뭘 어쩌라고요
코블렌츠님은 정의감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사람임을 글을 통해 느낍니다
반 한나라당이나 천안함의 진실에 대한 것보다 중요한 것이 모욕당하고 소외당하고 거세당하는 사람들의 아픔 그들이 단지 지역이라는 이름으로 특정 정당 지지자란 이름으로 받는 그것을 헤아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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