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익천님의 아래 글을 봤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심각한 오해가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그런 오해가 매우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자칭 영남개혁세력이라는 노빠들이 내세우는, 영남에서 개혁세력 거점 만들기... 라는 게 한마디로 말해서 결국 호남을 욕하고 호남을 씹고 김대중 증오하고 이미 잘먹고 잘사는 영남에게 좀더 많은 혜택을 줘서 표 얻자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그게 개혁이라고, 개혁세력의 영남 진출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더군요.

도대체 그런 개혁을 왜 합니까?

한마디로 영남의 부족주의, 인종주의... 더러운 영남패권을 좀더 강화시켜주자는 개수작인데 그런 싸가지없는 지뢀을 민주당과 호남이 지지해줘야 할 이유가 뭡니까?

그러니까 묘익천님이 애써 입증하시려 드는, '영남 개혁세력의 존재가 영남의 민주당 지지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논증 자체가 사실은 무의미한 겁니다. 영남 개혁세력이 혹시라도 영남의 민주당 지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면 그것은 영남 애들이 민주당에 대해 '더 이상 친호남도 개혁세력도 아니며, 영남패권의 2중대로 완벽히 변신했구나'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영남 개혁세력이라는 아그들이 하려는 쥐뢀이 이것이죠. 사실은 지들이 1중대 한나라당보다 더 확실하게 호남을 죽일 수 있다, 더 확실하게 영남패권을 빨아줄 수 있다, 영남패권의 수명을 더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인 것입니다. 노무현 그 호로새퀴가 이걸 입증하려고 그 개쥐뢀을 한 것 아닙니까?

영남개혁세력? 그 존재 자체가 바로 영남패권의 확대 강화를 위한 다른 차원의 노력인 것입니다. 영남패권 v 2.0을 노리는 자들이란 얘깁니다. 요즘 뻑하면 웹 2.0이니 3.0이니 사기들을 치는데, 노빠 쓰레귀들이 바로 영남패권 2.0에 목을 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거 먹혀들지 않습니다. 영남 밥상머리 교육 받은 애들이 노빠들보다 현실을 더 잘 파악하고 있거든요. 영남패권 2.0? 그런 것 필요없다 그겁니다. 지금 1.0으로도 충분히 버티고 있는데, 그 쥐뢀 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영남패권 2.0이란 게 결국 영남이 95 해쳐머던 걸 92나 93 또는 94 정도만 쳐먹고 호남이나 기타 지역에 2나 3 정도 떼어주자는 얘긴데, 애들은 그것도 싫은 거에요. 왜냐면 애네들 욕심으로는 95 해쳐먹던 걸 98, 99로 늘리고 싶거든요. 100을 해쳐먹으면 더욱 좋구요.

그래서 이거 먹혀들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이런 오해하실 분들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영남이 95 해쳐먹던 걸 92나 93으로 줄이고 2나 3이라도 호남에 나눠주는 게 나은 것 아니냐? 그러니 노빠들이 훨씬 더 양심적인 세력 아니냐? 노빠들을 지원하면 점차 민주당이나 호남에 유리한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겠느냐?"

이렇게 말입니다. 이거 완전히 헛소리 되시겠습니다.

영남개혁세력이라는 애들이 생각하는 건 결국 호남이나 기타 지역에 2~3 정도 나눠주는 대신 영남패권이 90 이상 영원히 해쳐먹는 시스템을 고착시키자는 것입니다. 즉, 눈꼽만큼 떼어주고 그 대신 영남패권, 영남특혜의 시스템을 확실하게 안정화시키고 영구화시키자는 것입니다. 즉, 영남패권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좀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대응하자는 얘기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호남은 이런 방식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결국 굶어죽지 않을만큼, 아니 결국 굶어죽는데 그 기한을 조금 연장해보자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이런 양보조차도 결국은 일시적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걸 노무현이란 쓰레기가 여실하게 보여줬죠. 노무현 이 새퀴가 임기 말로 갈수록 노골적으로 pk 허접들 챙겨주기로 일관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눈꼽만큼 시늉만 하던 호남 등에 대한 배려조차 사라지죠. 영남 아그들은 이 대목이 도저히 치유 불가능합니다. 절제라는 걸 모르는 종자들이거든요. 이거 얘네들의 무쟈게 뚜렷한, 지울 수 없는 유전자 되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런 분석보다 그냥 영남 아그들이 박정희 이래로 사회 각 분야에서 얼마나 해쳐먹었고, 해쳐먹고 있는지 그런 실증적 데이터를 가져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영남패권은 지금보다 훨씬 수탈을 강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엣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던데, 완전히 착각입니다. 영남패권은 점점 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해쳐먹는 것만큼 뱃구레는 커집니다. 더욱 많은 걸 요구하게 됩니다.

이명박 들어와서 영남 아그들이 해쳐먹는 것 보세요. 이건 사실 이명박의 의도라기보다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영남패권의 무한확대 과정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미 가진 자들(tk)은 더 많이 가지려 하고(이건 기본적인 법칙입니다), 그 주변에서 떡고물만 맛보던 자들(pk)은 훨씬 더 큰 몫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디서 호남 등에 돌아갈 몫은 전혀 없죠. 오히려 문둥이 콧구녕에서 마늘 빼먹고 벼룩 간을 빼먹는 일이 벌어지죠. 호남은 더 이상 뜯어갈 것도 없을 정도로 피폐했지만 그래도 마른 수건 쥐어짜는 기술이 더욱 발달해 앞으로도 호남 더 쥐어짤 겁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라는 것, 바로 이런 데 써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 이러니 다른 방법이 없는 겁니다. 영남패권은 그냥 타도의 대상이지, 결코 대화나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제일 부작용이 큰 종자들이 바로 노빠같은 무리들, 영남의 개혁이라는 걸 주장하는 무리들입니다. 무슨 지뢀입니까? 영남패권에 알랑대면서, 아부하면서 무슨 개혁? 조슬 까세요 조슬까. 영남에서 표 얻고, 영남개혁 세력이란 걸 살리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그 영남개혁세력이라는 종자들이 오리지널 한나라당보다 효과적으로 호남과 개혁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영남 아그들에게 입증하는 겁니다. 노무현이 그걸 입증하기 위해서 그리도 개쥐뢀을 한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