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묘익천님의 아래 글을 봤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심각한 오해가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그런 오해가 매우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자칭 영남개혁세력이라는 노빠들이 내세우는, 영남에서 개혁세력 거점 만들기... 라는 게 한마디로 말해서 결국 호남을 욕하고 호남을 씹고 김대중 증오하고 이미 잘먹고 잘사는 영남에게 좀더 많은 혜택을 줘서 표 얻자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그게 개혁이라고, 개혁세력의 영남 진출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더군요.
도대체 그런 개혁을 왜 합니까?
한마디로 영남의 부족주의, 인종주의... 더러운 영남패권을 좀더 강화시켜주자는 개수작인데 그런 싸가지없는 지뢀을 민주당과 호남이 지지해줘야 할 이유가 뭡니까?
그러니까 묘익천님이 애써 입증하시려 드는, '영남 개혁세력의 존재가 영남의 민주당 지지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논증 자체가 사실은 무의미한 겁니다. 영남 개혁세력이 혹시라도 영남의 민주당 지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면 그것은 영남 애들이 민주당에 대해 '더 이상 친호남도 개혁세력도 아니며, 영남패권의 2중대로 완벽히 변신했구나'라는 판단을 내렸다는 얘기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영남 개혁세력이라는 아그들이 하려는 쥐뢀이 이것이죠. 사실은 지들이 1중대 한나라당보다 더 확실하게 호남을 죽일 수 있다, 더 확실하게 영남패권을 빨아줄 수 있다, 영남패권의 수명을 더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인 것입니다. 노무현 그 호로새퀴가 이걸 입증하려고 그 개쥐뢀을 한 것 아닙니까?
영남개혁세력? 그 존재 자체가 바로 영남패권의 확대 강화를 위한 다른 차원의 노력인 것입니다. 영남패권 v 2.0을 노리는 자들이란 얘깁니다. 요즘 뻑하면 웹 2.0이니 3.0이니 사기들을 치는데, 노빠 쓰레귀들이 바로 영남패권 2.0에 목을 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거 먹혀들지 않습니다. 영남 밥상머리 교육 받은 애들이 노빠들보다 현실을 더 잘 파악하고 있거든요. 영남패권 2.0? 그런 것 필요없다 그겁니다. 지금 1.0으로도 충분히 버티고 있는데, 그 쥐뢀 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영남패권 2.0이란 게 결국 영남이 95 해쳐머던 걸 92나 93 또는 94 정도만 쳐먹고 호남이나 기타 지역에 2나 3 정도 떼어주자는 얘긴데, 애들은 그것도 싫은 거에요. 왜냐면 애네들 욕심으로는 95 해쳐먹던 걸 98, 99로 늘리고 싶거든요. 100을 해쳐먹으면 더욱 좋구요.
그래서 이거 먹혀들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이런 오해하실 분들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영남이 95 해쳐먹던 걸 92나 93으로 줄이고 2나 3이라도 호남에 나눠주는 게 나은 것 아니냐? 그러니 노빠들이 훨씬 더 양심적인 세력 아니냐? 노빠들을 지원하면 점차 민주당이나 호남에 유리한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겠느냐?"
이렇게 말입니다. 이거 완전히 헛소리 되시겠습니다.
영남개혁세력이라는 애들이 생각하는 건 결국 호남이나 기타 지역에 2~3 정도 나눠주는 대신 영남패권이 90 이상 영원히 해쳐먹는 시스템을 고착시키자는 것입니다. 즉, 눈꼽만큼 떼어주고 그 대신 영남패권, 영남특혜의 시스템을 확실하게 안정화시키고 영구화시키자는 것입니다. 즉, 영남패권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좀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대응하자는 얘기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호남은 이런 방식을 선택하면 안됩니다. 결국 굶어죽지 않을만큼, 아니 결국 굶어죽는데 그 기한을 조금 연장해보자는 얘기거든요.
그리고 이런 양보조차도 결국은 일시적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걸 노무현이란 쓰레기가 여실하게 보여줬죠. 노무현 이 새퀴가 임기 말로 갈수록 노골적으로 pk 허접들 챙겨주기로 일관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눈꼽만큼 시늉만 하던 호남 등에 대한 배려조차 사라지죠. 영남 아그들은 이 대목이 도저히 치유 불가능합니다. 절제라는 걸 모르는 종자들이거든요. 이거 얘네들의 무쟈게 뚜렷한, 지울 수 없는 유전자 되겠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런 분석보다 그냥 영남 아그들이 박정희 이래로 사회 각 분야에서 얼마나 해쳐먹었고, 해쳐먹고 있는지 그런 실증적 데이터를 가져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영남패권은 지금보다 훨씬 수탈을 강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엣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있던데, 완전히 착각입니다. 영남패권은 점점 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해쳐먹는 것만큼 뱃구레는 커집니다. 더욱 많은 걸 요구하게 됩니다.
이명박 들어와서 영남 아그들이 해쳐먹는 것 보세요. 이건 사실 이명박의 의도라기보다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영남패권의 무한확대 과정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미 가진 자들(tk)은 더 많이 가지려 하고(이건 기본적인 법칙입니다), 그 주변에서 떡고물만 맛보던 자들(pk)은 훨씬 더 큰 몫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디서 호남 등에 돌아갈 몫은 전혀 없죠. 오히려 문둥이 콧구녕에서 마늘 빼먹고 벼룩 간을 빼먹는 일이 벌어지죠. 호남은 더 이상 뜯어갈 것도 없을 정도로 피폐했지만 그래도 마른 수건 쥐어짜는 기술이 더욱 발달해 앞으로도 호남 더 쥐어짤 겁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라는 것, 바로 이런 데 써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 이러니 다른 방법이 없는 겁니다. 영남패권은 그냥 타도의 대상이지, 결코 대화나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제일 부작용이 큰 종자들이 바로 노빠같은 무리들, 영남의 개혁이라는 걸 주장하는 무리들입니다. 무슨 지뢀입니까? 영남패권에 알랑대면서, 아부하면서 무슨 개혁? 조슬 까세요 조슬까. 영남에서 표 얻고, 영남개혁 세력이란 걸 살리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그 영남개혁세력이라는 종자들이 오리지널 한나라당보다 효과적으로 호남과 개혁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영남 아그들에게 입증하는 겁니다. 노무현이 그걸 입증하기 위해서 그리도 개쥐뢀을 한 것이구요.
아니 이건...
열우당 지지도는 실제보다 너무 낮게 계산해서는, '봐라 민주당은 친 PK해도 다른 때랑 똑같다. 영남 애들 별로 안찍어준다.' 이러고,
무슨, 95년 민주당과 96년 통합민주당('꼬마 민주당'이라고 묘익천님이 쓰셨지만 사실은 꼬마민주당이 아니고 통합민주당)과 96년 국민회의 비교할 때는, 95년 민주당 지지율은 실제보다 낮게 계산하고, 96년 통합민주당에 대해서는, '호남색깔 없어지니까 얘들 봐라 확 찍자나' 이러면서 계산을 또 잘못해서는 실제보다 높게 잡아서 나온 결과인데 묘익천님이 무엇을 수고하셨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잘못된 분석으로 '믿음'을 확대과장시켜서 또 이런 '믿음' 을 더 공고히 하려고 수고를 하신건지... 수고는 솔직히 제가 했죠.
그리고 영남에서 영남 출신이 민주당을 구성하고 있을 때는 더 찍어준다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죠. 그게 보수도 아니고 개혁야당세력이고 말이죠.
또, 결정적으로, 묘익천님의 자료 해석 발상 자체도 웃긴데,
다른 지역은 95년 민주당이 이후에 분열되면서 얘들이 비율이 비슷한데, 영남은 왜 "더 나오냐" 로 문제삼는 거거든요?
95년 민주당(11%)이 96년 통합민주당(17%)+ 96년 국민회의(5%) 으로 바뀌는 것을 두고 왜, 민주당 원래 11%의 반절인 국민회의 5% 가 안 나오느냐? 이게 아닌거죠. 대전, 충북, 충남, 모두 원래 가지고 있던 지분을 반반씩 조개서 주죠. 근데 PK는, 원래 가지고 있던 반을 국민회의에게 주고, 나머지 반에 더 보태서 다른 곳에서 뺏어와서 통합민주당에게 더 주죠. 이게 뭐가 잘못인가요?
그리고, '영남 개혁 세력이 있으나 없으나 민주당 득표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는 그 말은 민주당이 친 PK, 탈호남, 시간이 지날수록 PK 에서 득표율이 오르는 추세가 있다는 것과 무관하게, 묘익천님이 하는 말은, 딱 그 95년 민주당 자료 그거 하나를 두고,
'95년 민주당은 신민주연합과 꼬마 민주당(묘익천이 잘못 표기한 '꼬마 민주당'이 아닌 진짜 꼬마 민주당)이 합친 건데, 꼬마 민주당은 영남 개혁 세력들이 주 아니였냐. 근데 그때 득표봐라, 영남 개혁 세력들 들어와도 낮다. 근데 나중에 DJ가 새천년민주당 만들어도 별 차이도 없다. 따라서 영남개혁세력 영입이니 뭐니 해봤자 영남에서 표 못 얻고 공략 불가능하다.'
이건데요. 일단 자료 자체에서 95년 민주당 PK 지지가 10%, 00년 새천년민주당 PK 지지가 14%. 일단은, 95년 때야 3김 시대 지역표가 공고하던 시절인데, 이걸 보고 95년에는 영남개혁영입해도 00년이랑 거의 똑같네 고마 치아라~ 딱 요건데, 어이가 없죠.
아니 왜 열우당, 지금의 민주당과 새천년민주당 시절의 자료는 이것보다 더 최근의 자료이고, 분명히 열우당과 지금의 민주당이 새천년민주당이나 국민회의보다 탈호남인데, 왜 얘네들이랑 PK에서의 지지율과 영남개혁세력 효과를 비교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가고 굳이 한창 지역주의가 만연할 때의 95년 자료를 토대로 판단하겠다는건지 이해가 안가죠.
자료 분석부터 제대로 합시다.
자료 분석은 무슨 자료 분석을 제대로 해요? 뭐하려구요? 내 얘기가 "그런 자료 분석 필요없다"는 건데, 왜 남이 필요없다는 자료 분석을 하라고 강요하는 겁니까? 자료 분석 하고싶으면 님이나 열라 시간 내서 하시등가 말등가.
묘익천 님이 자료 열심히 분석해서 하는 얘기는 "영남 개혁세력의 영남 표 동원력이란 게 의미가 없다"는 거잖아요? 제 얘기는 "설혹 영남 개혁 애들이 영남에서 표를 많이 가져온다 해도 그 표는 전혀 쓰잘데 없는, 영남패권주의 강화를 지지하는 표이기 때문에 전혀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자료 분석 열심히 해보세요. 무슨 경천동지할 결과를 갖고 올지 모르겠는데, 저는 그 영남개혁 지지한다는 표, 개한테나 던져주라는 얘기입니다. 관심 없다는 얘기입니다.
아직도 이해가 안 가시나?
묘익천 님이 자료 열심히 분석해서 하는 얘기는 "영남 개혁세력의 영남 표 동원력이란 게 의미가 없다"는 거잖아요? 제 얘기는 "설혹 영남 개혁 애들이 영남에서 표를 많이 가져온다 해도 그 표는 전혀 쓰잘데 없는, 영남패권주의 강화를 지지하는 표이기 때문에 전혀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이하 본문)
묘익천님의 아래 글을 봤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심각한 오해가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아서, 그리고 그런 오해가 매우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
(...)
일단, 전제부터 참 이상하네요.
댓글에서, '영남에서 표가지고 와도 그건 영패다. 그런데 이건 자료분석으로 들어나는 문제가 아니다. 설령 수치가 올랐다고 해도 그것이 영패의 증거다.'
이건 뭐, 올라도 그건 영패. 안 올라도 그건 영패. 게다가 자료분석으로 들어나는 문제도 아니라고 하시는데요.
그럼 항상 상상으로만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하실겁니까?
산타클로스, 이빨요정, 토르, 야훼 등이 있다고 해도 믿어야겠군요. 반증불가니까.
그리고, 제가 봤을 때 "오해" 는, 남들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료 해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으려는 그것이 님에게 "오해"를 확대시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누차 말씀드렸지만, 영패 없다고 한 적도 없고, 아직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과 "확대해석"은 다른 문제죠.
하나 물어봅시다. 그럼 어린아이가 10살 때 몸무게 40킬로 나가다가 15살 때 50킬로로 늘어나는 것도 성장이고, 스무살 때 70킬로 나가다가 서른살 때 100킬로 나가는 것도 똑같이 성장이겠네요?
통계 숫자는 그 성격이 정확하게 규정되지 않으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말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영남개혁세력을 지지하는 것은 갸들이 영남패권을 약화시키고 진보개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대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런 전제가 성립돼야 갸들이 영남에서 표를 많이 얻는 것이 유의미하고, 진보개혁의 발전과 영남패권 해소를 위해 바람직하다는 논리로 이어질 수 있죠.
그런데, 자칭 영남개혁이라는 애들이 영남의 욕심에 영합하고 호남 혐오를 부추기는 수작으로 표를 더 얻었다면 그 득표라는 게 아무 의미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적극 타도하고 박살내야 할 것이라는데, 이 얘기가 이해 안가시나?
하여간 그쪽 종자들은 대가리 구조가 왜 이리 하나같이 썩어빠졌는지... ㅉㅉㅉ
통계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긴 한데요. 어떤 의미를 부여해서 일단 해석은 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근데 님이 말씀하시는 영패는 도대체 뭡니까? 아니 영남개혁세력이 민주당에 들어와서 표를 가지고 와도, 그것은 영패의 증거라고 하는데, 뭐 어떻게 더 말할 수가 있나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다른 자료를 봐야한다는 것도 아니고, 아예 님의 가설의 검증이나 반증은 투표결과로는 분석할 수 없다. 지금 거의 그런 말씀 이자나요? 이게 무속인의 자세와 뭐가 다릅니까?
아니 95년 민주당에서 96국민회의와 통합민주당으로 갈라질때도, 원래 가지고 있던 지분 반은 국민회의에게 줬고, 통합민주당에게는 다른 것에서 뺏어와서 더 준거고, 이후 추세적으로도 민주당이 PK에서 점유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지금 사회여론도 PK 에서 민심이 뜨겁네 어쩌네 이러고, 야당표의 증진 뿐만 아니라, 여당표의 잠식도 갈수록 이뤄지고 있는데도 계속,
"PK에서 민주당 표 늘어봤자 그거 영남애들 좋은 일 시키는 건데, 영패지 ㅉㅉ .영남은 싹을 잘라야 하는 게 대전제지. 왜냐? 영남패권약화가 대전제 이어야만 하거든."
이러는데 뭐라고 해야 하나요? 지금 거의 PK는 답없는 곳이고, 절대악이라고 대전제로 깔고 시작하는데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지금 적어도 묘익천님이 제시한 자료상으로는 그렇다는 거고요. 그건 뭐 다른 해석이고 뭐고 간에 자료 자체가 그런데, 뭘 묘익천님이 입증을 하려고 했지만 이런 말이 나올 필요가 없이 그냥 묘익천님이 제시하신 자료상으로는 민주당에 영남세력이 영입되거나 친PK, 탈호남적이면, PK에서 지지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는 겁니다. 그걸 "설령 그렇더라도" 이렇게 표현하시던데, 그게 아니고, 자료상은 "그렇습니다." 라는 측면에서 이미 반론이 됐음에도, 그런 애매한 반응, 표현을 하시기에 드린 말씀드린 겁니다.
통계숫자의 의미를 알고 싶으세요?
그거 님도 이미 분명하게 지적했네요. '친PK, 탈호남적이면' PK에서 지지율이 증가한다는 것 아닙니까? 내가 한 말과 똑같네요. 즉, 영남개혁세력이라는 자들이 열심히 호남 욕하고 김대중 씹어대고 민주당 공격하면 PK 유권자들이 영남 '개혁' 세력 지지한다는 것이죠. 제 말이 틀렸나요?
호남 욕하고 김대중 씹어대고 민주당 공격하고... 하나 더해야죠. 영남발전특위도 만들고, 민주당 깨고, 대연정 제안도 하고, 우리는 부산정권이라고 수줍게 신앙고백도 하고... 이렇게 지뢀발광을 열심히 했더니 쪼금씩 지지율이 오르더라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지지표들이 도대체 개혁이라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요? 아, 그냥 영남 B급들이 출세하면 그게 개혁인가요? 글쎄, 워낙 용어와 개념이 지쪼대로인 동네니 그쪽 동네에서 그렇게 용어 사용하는 것 제가 따져서 뭐하겠습니까만 그런 사기꾼 개념을 저한테까지 동의하라고 강요하시지는 말라는 얘깁니다.
간단히 말해 영남개혁세력이 말하는 개혁이란 것은 호남, 김대중, 민주당 죽이는 것이고, 한나라당에게는 취급도 못받는 허접한 영남 출신 인재들도 대박 출세하는 것... 그것이죠? 아닌가요? 저는 그런 개혁은 거부하겠다는 얘깁니다. 그거, 잘 먹혀드는 애들한테나 가서 풀어먹으라는 얘기입니다.
통계 좋아하시나 본데, 저도 통계 하나 보여드릴까요?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 박원순 안철수 박경철 조국 김어준 이강철 등등... 얘네들 모두 어떻게든 민주당 말아먹으려 들고 한나라당과 어떻게든 잘 지내려 하고 호남 정치인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죽이려 드는 종자들인데... 얘네들 출신이 어디일까요? 이거 몇 퍼센트나 나올까요?
님이 애지중지하는 그 통계들보다 이 통계가 저에게는 훨씬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아, 물론 님이야 별 기기묘묘한 논리 동원해서 다르게 해석하시겠지만 그런 해석은 그쪽 동네에나 가서 풀어먹으세요. 저한테 자꾸 들이대지 마시구요. 관심없다고, 그 물건 안산다는 사람한테 자꾸 들이미는 것, 그거 실례이고 죄악이에요. 저는 길거리 지나가면서도 웬만한 전단지는 다 받아줍니다. 생계가 걸린 분들 사정 생각해서요. 다만 조금 더 가서 쓰레기통에 다 버립니다. 그런데 자꾸 쫓아와서 똑같은 전단지 들이미는 사람들에게는 짜증날 수밖에 없죠.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정리가 좀 필요한데요. 우선 지금 묘익천님의 자료상에서 묘익천님이 말씀하신 바는, 영남출신('개혁'이라는 표현이 싫다고 하니) 영입으로 인한 효과가 없다는 것이고, 저는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이것과 다소 무관하게, 효과가 있든 없든, "영남출신" 이 민주당에 있음으로 인한 득표는 영패주의(뚜렷한 정의를 밝힌 바는 없으시나, 복합적인 듯한데, 여기서는 영남에서의 영남출신 선호의 반영을 두고 말하는 듯)의 반영이라는 것이죠?
님께서 만약 득표 "효율". 즉, 다른 곳 대비해서 얻는 득표 측면을 문제삼으시거나, PK 지역에서 표도 얼마 가지고 오지 못하면서 그에 비해 당내 입지를 너무 크게 가진다거나, 이런 점을 지적하신다면 또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님께서는 지금, 가지고 오든 안 가지고 오든, 그것 자체가 영패주의이고 청산 대상이라는 것이고 문제라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제가 "확대해석"을 조심하자고 말씀드린 것 아닙니까. 그리고 이건 매번 나오는 말의 연장선이자나요. 적용하더라도 적재적소에 적용하자. 이런 말이요.
보세요, 지금 님의 논리대로라면, 현재 PK 지역에서 유권자들은 선택을 뭘 해도 욕을 먹게 되있게 되있는 거자나요?
왜냐하면, 지금 당장 총선에서 부산에서 민주당 김정길 찍어도(PK에서 호남출신이 후보등록을 얼마나 하는지부터 의문이지만), "야 봐라 김정길 영남이네, 따라서 영패", 대선에서 손학규 찍어도, "야 봐라 호남 아니네, 따라서 영패",
이게 뭡니까? 뭐 어쩌라는 거에요? 뭘 해도 욕을 먹게 만들어 놓은 건데요. 그래서 문제라는 거자나요. 아니 뭐 탈출 구멍이 있어야 하는데, 구멍이 없어요. 처음부터 말이죠. 아 물론 인물, 능력, 입지도 면에서 비슷한 사람 2명이 호남 출신과 영남출신으로 민주당 간판달고 PK에서 총선이든 대선이든 나오면, 영남출신일 때가 더 크겠죠. 이게 근데 그렇게 문제가 되나요? 유권자들이 자기 고향 출신을 선호하는 부분이 있는건 어느정도는 인정해줘야하는 거 아닙니까.
다음으로, 이건 또 층위가 다른 부분인데, 말씀하신 문재인, 조국 뭐 이런 사람들이 언론에서 부각받고 있는 것은 영패주의의 발로다. 뭐 이런 말씀도 저번에 하시고 이번에 또 비슷한 맥락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뭐 언론에서 그런 흐름이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뭐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에 영남출신인 박영선이 시장 후보 나오고, 대선후보에는 호남출신은 보이지도 않고, 뭐 이런 말씀하실 수 있겠죠. 근데, 그 각각을 모두 "PK 유권자들의 영패주의"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나요? 언론에서 영남출신들이 영남출신을 띄워주기 했다고 하는데, 뭐 그건 그런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주요인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부각되는 야권 인물들 구성은 그러니까요. 하지만, 민주당 경선 같은 거도 보면, 여론조사에서 도대체 영남인구 비율이 얼마나 되길래 그리 막강한 것이고, 참여경선에서도 도대체 민주당 내에 영남출신 당원이 얼마나 많길래 박영선이 죄다 1등 먹은 겁니까? 또, 정동영이 전국적으로 인지도 떨어진 것이 영남유권자들의 비토 때문인가요? 이것도 다 영패주의의 발로인가요? 물론 민주당 내부에 있는 영패주의나 호남비토론이 대세라서 그렇다고 말씀하실 수는 있겠죠. 증거가 뭐가 있을런지는 전 잘 모르겠고요.
결론적으로, 민주당 소속 영남출신인사가 PK에 나와서 득표율이 올라가거나, 민주당 성격이 노무현이 그랬듯이 영남상징성을 지녀서 유권자들이 더 찍어주는 것은 사실인데, 유권자들의 그 행태까지 영패주의의 발현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앞의 이유들로 인해 다소 확대 해석이 아닌가 한다는 점입니다.
님의 질문은 제가 아닌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 등등에게 하셔야 합니다.
노무현은 지를 지지해서 대통령까지 만들어준 민주당 깨고 호남당 싫어서 그랬다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떠벌였죠. 대북송금 특검, 대연정, 호남이 나 좋아서 찍었나, 호남이 그동안 국가적 자원 배분에서 소외된 적 있나 등등... 이 개자식이 씨부린 소리나 저지른 짓거리는 어느 하나만 잡고 분석해봐도 그냥 능지처참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
기타 문재인, 유시민 등등은 아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영남 특히 PK라는 작자들이 내세우는 개혁이란 것은 하나같이 호남과 김대중, 민주당을 공격하는 방식을 동원한다는 것입니다. 단 한명이라도 그러지 않은 사례가 있나요? 김정길 얘기를 하시는데 김정길 역시 노무현을 주군으로, 역할모델로 삼는다는 점에서는 예외가 없죠.
자, 영남 개혁분자들은 하나같이 노무현이 한 역할을 자신들의 지표,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김두관이 어떤 새낀지는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자, 안 그런 자가 하나라도 있나요?
자, 그런데 어쩌라는 겁니까? 저런 자들을 지지해달라는 겁니까? 같은 개혁세력으로 인정해달라? 글쎄, 나는 아니지만 상당수 속창아리 없는 난닝구들은 저런 새퀴들한테도 아쉬운 소리 해가면서 함께 개혁하자고 그럽디다. 그런데 저것들 하는 소리가 뭡니까? 호남이니까 안된다, 니들은 표만 주고 뒈져라... 이거 아닌가요? 도대체 어쩌라구요? 그냥 표만 주고 뒈져라? 저는 그렇게 하기 싫은디요?
간단해요. 노무현 이하 영남 개혁세력이란 새퀴들이 한결같이 해온 짓거리가 저리도 더러운 쓰레기 짓 뿐이고 나는 거기에 대해서 당연한 반응을 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상황을 바꾸려면 내가 아니라 노빠들에게 얘길 하세요. 요, 싸가지 없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자격도 못 갖춘 쓰레기 새퀴들아, 먼저 니들이 해온 짓부터 반성을 해라. 니들이 인간 되기는 틀렸지만 최소한 인간 비슷한 것이 되려는 시늉이라도 해봐라, 요 호로새퀴들아. 이렇게 얘기부터 하세요. 아니, 온갖 개쥐뢀을 해왔고 하고 있는 것들은 저 영남개혁이라는 쓰레기들인데 왜 나한테 와서 자꾸 들이댑니까, 들이대기를?
솔까말, 내가 보기에 저것들은 애초에 인간 되기가 틀린 종자들입니다. 그러니 애초에 대화한다는 게 의미가 없어요. 그냥 니들은 니들대로, 우리는 우리들대로, 따로 가면 됩니다.
가소로운 것들이 무슨 집권 가능성이니 호남 소외시키겠다느니 하는 공갈협박을 업으로 삼는데, 조까라고 하세요. 하여간 요 쓰레귀 새퀴들 갈수록 하는 짓거리가 가관입디다. 하긴 영남본색이라고 할까, 타고난 유전자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저는 그래도 집권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영남 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단, 영남 표를 위해 특별한 일을 할 필요는 없지요. 지금 민주당 모습 그대로 찍어주면 좋고 안찍어주면 말 일입니다.
영남 서민이 영남 패권에 경도되어 한나라당을 찍느냐 "계급적 자각"을 해서 민주당을 찍느냐는 걔들 자유죠.
지금 영남에 특별히 신경안쓰는 민주당이 경남에서 지지율이 20%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영남 후보론에서 말하는 수치가 30%인데 거기에
근접한 셈이죠.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봅니다.
영남 개혁 세력을 말한것은... 걔들이 독고다이로 영남에서 독자 세력화에 성공하면 미우나 고우나 협상 파트너가 될수 밖에 없잖습니까?
걔들이 영남 패권 2중대라는 것은 그때 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걔들 그것도 못하잖아요? 영남 패권 2중대조차 되지 못하는 새퀴들이라 이거죠.
2중대도 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민주당사 앞에서 호적 들고 빌어먹는 앵벌이들이 무슨 2중대 씩이나 되나요?
비웃느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챙겨줘야 한다, 혹은 걔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소리가 아니라...ㅎㅎ
호남과 민주당이 그 집권이란 것을 절대적 가치로 생각하기 때문에 허접한 영남 C급들, 노무현 같은 쓰레기들에게 휘둘린다고 보는 겁니다.
호남이 단독으로 집권하기 어렵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입니다. 어차피 누군가와 손을 잡아야 합니다. JP와 노무현이 바로 그 파트너였죠.
하지만 JP와 노무현 가운데 누가 더 성공적이었나요? 그나마 하나를 선택한다면 JP 즉 충청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영남/PK는 결코 연대와 협력의 대상이 아닙니다. 갸들이 지금까지 호남과 민주당에 대해서 보여온 태도는 이 사실을 도저히 부인할 수 없게,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더 이상 무슨 교훈이 필요합니까? 아직도 더 당해줘야 하나요? 그건 차라리 죄악입니다.
충청이나 경기 등과 손잡기 어렵다면 차라리 집권 포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을 위한 집권인가요? PK 허접들 호구지책 마련해주고, 출세시켜주려는 집권인가요? 그런 집권이라면 저는 거부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말은 전혀 다른 배경을 지닌 어휘 가령 한자말과 우리나라 고유어를 섞어서 단어를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어와 한글도 마찬가지구요.
휴대폰 같은 것도 그런 경우죠. 핸드폰이면 핸드폰이고 휴대전화면 휴대전화지, 휴대폰이 뭡니까? 그래도 이게 거의 표준어처럼 통용되고 있더라구요.
좀 짜증나는 현실이긴 한데 어쩝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제가 알던 기존 단어도 막 의미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가령 '개혁'이 그런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개혁이 아마 改革일텐데, 요즘은 그게 아니고 개(狗) 혁(革)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즉, 개가죽이라는 말씀이죠.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자들이 이 개혁을 참 좋아하는 모양이던데,
열심히 일하며 사는 사람들이 피곤해서 다 자는 시간에 그 인간들은 술 푸느라 멀쩡하게 깨어있다는 얘기인지 뭔지, 참 민폐 끼치는 데에는 도가 튼 인간들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개가죽도 별로구요(개털 삼년 둔다고 황모 되랴... 이런 말도 있죠. 황모라 함은 바로 黃毛 즉, 족제비 꼬리털인데 붓을 만드는 데 최고의 재료라고 합니다. 사기꾼들이 주로 개털을 황모라고 속여 팔았다죠. 요즘 PK 노빠 양아치들 하는 짓과 어쩜 그리 닮았는지 ㅉㅉㅉ), 남들 자는 시간에 멀쩡하게 깨어서 발광하는 인간들 정말 싫습니다.
좀 이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가 됐으면 합니다. 이명박이 만든 위원회에 숱하게 쫓아댕기다가 어느날 갑자기 엠비 정권과 척을 지는양 폼잡는 그런 인간들이 갑자기 구세주 대접받는 나라는 어떤 기준으로 봐도 참 개같은, 개가죽만도 못한 나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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