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성 씨와 김명숙 씨라는 두 분이 각각 '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선관위에 등록신청해서 추첨 끝에 강신성 씨가 낙점됐습니다.

이 분은 호남의 기업가이고 민주당의 오랜 당원이었다고 합니다.

민주당이란 이름의 정당이 훗날 부활할 때를 대비해서 새로 민주당을 창당할 것이고 선거에 후보를 내진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엉뚱한 사람들이 민주당이란 이름을 채가지 않게 페이퍼정당을 만들어 두겠다는 얘기죠.

지난 2012년에 한나라당이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 뒤 새로 나타난 '한나라당'이 화제가 됐는데, 덕분에 민주당은 그런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news1.kr/articles/1618538

한편 '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 추첨에서 떨어진 측에서는 선관위를 검찰에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LeisureLife/Article.asp?aid=20140406021269



그리고 '민주당'과 별개로 '○○민주당' 형태의 군소정당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백성당이라는 군소정당이 있었는데요 얼마 전 경제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기독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라는 게 작년 하반기에 등록된 상태입니다. 물론 등록했을 때는 민주당이 사라지리라 예상할 수 없었으므로 유사당명 선점과는 큰 관련이 없고 유럽 각국의 기민당들을 흉내낸 것 같습니다.

기독민주당 창준위는 활동마감 시한이 다가오고 있어서 이달 말까지 창당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등록이 취소됩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05_0012835762&cID=10301&pID=10300



선관위 정당 등록 현황: http://www.nec.go.kr/portal/bbs/list/B0000350.do?menuNo=200476 (경제민주당 등록돼 있음)
선관위 창준위 등록 현황: http://www.nec.go.kr/portal/bbs/list/B0000351.do?menuNo=200477 (기독민주당, 민주당 창준위 등록돼 있음)

야권 교체가 없으면 대부분의 경우 정권 교체는 없을 겁니다.


기적적으로 야권 교체 없이 정권 교체를 해도 다시 정권을 빼앗기고 더 암울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