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livescience.com/874-study-money-buy-happiness.html


위의 기사를 보면, 미국에서 10만불 이상의 수입을 얻는 사람들이 19.9%의 레저 시간을 보내는 반면 2민불 이하의 소득자들은 34%의 레저시간을 보낸다는 통계가 나왔고 수입과 행복은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고 나왔다.


http://www.livescience.com/10881-global-study-money-buy-happiness.html


또, 위의 기사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칠레를 포함한 54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가의 소득증대가 국민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번 다이아먼드 교수의 글 <농업, 인류의 가장 큰 실수>에서 수렵채취 부족들이 현대인들보다 훨씬 적은 노동시간과 훨씬 많은 레저시간을 보낸다고 나왔었는데, 그 글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9/30/0200000000AKR20110930085000009.HTML?did=1179m


http://www.livescience.com/16288-choose-cash-happiness.html


위의 기사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대부분은 선택할 수만 있다면 여가가 많고 보수가 적은 일자리보다는 수면부족과 과로에 시달려도 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2699명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밖에 못 자고 덜 행복한’ 연봉 14만달러의 일자리와 ‘하루 7.5시간 잘 수 있고 근무 시간도 합리적인’ 연봉 8만달러의 일자리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14만달러의 ‘덜 행복한’ 일자리를 선택했다.


연구진은 또 “지금보다 봉급을 20% 덜 받지만 친구들이 있는 도시로 가서 일을 하겠느냐, 아니면 지금보다 봉급을 10% 더 받지만 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도시에서 근무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응답자들은 설문지의 자유 발언란에서 “전자를 택하면 자신은 행복하겠지만 많은 연봉 쪽을 택하면 가족들이 더 행복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런 설문 결과는 사람들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를 행복에 두고 있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행복을 궁극적인 목표로 추구할 것이라고 흔히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건강이나 가족의 행복, 사회적 지위, 목적의식 같은 목표를 자신의 행복과 경쟁하는 요소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신의 선택과 행복 사이에 불일치가 있으면 후회하겠느냐”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23%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대부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자신들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는 답변은 7%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이런 설문 결과는 대다수의 사람이 다른 중요한 목표를 위해 행복을 희생시키는 생활방식을 기꺼이 추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응답자들은 자신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상의 이익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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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간 가치관의 자본주의화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원시자연이 아닌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열하게 생존해야하는 인간이 행복추구 본능에 따라 추구하는 목표가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관념보다는 가시적 실체인 구매력, 즉 돈으로 환원된 현상일 것이다. 즉, 행복 = 돈이란 의식이 뇌 속에 각인 된 결과로 생각된다.


단순히 말하면 오리의 각인현상과도 비유될 수 있다. 알에서 깬 오리새끼는 맨 먼저 눈에 띄는 물체를 어미로 간주하고 따라 다니는 현상이 있다. 그 물체가 닭이던 굴렁쇠든 상관이 없다. 이런 각인현상은 정교한 지능이 없는 오리에게 적응의 한 본능으로 진화된 것이라.


그런 각인 현상이 고등생물인 인간에게도 나타나, 행복보다는 돈을 쫒다가 더 중요한 행복을 잃고 있는 것이다. 이 현상은 인간의 지능이 아직도 부족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증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