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토론 중에 어느 분인가가 Francis Collins (유명한 유전학자이며 미국 NIH의 수장인 )가 기독교 신자라 하길래

그의 2008년도 UC Berkeley 강연도 들어봤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jJAWuzno9Y


내게 인상깊게 남은 내용입니다.

1. 그가 믿는 신은 우주 창조시 과학법칙(그 법칙이 무엇이든 간에)을 세팅한 분이다.

2. 생명의 탄생과 인간 까지의 진화는 충분히 과학적으로 지지 받으며, 기독교인도 이걸 믿어야한다.

   (과학을 믿지 않으면 그 믿음은 언젠가는 산산히 부서진다)

3. 인간과 다른 영장류가 공통조상으로부터 왔다고 믿을 증거가 춘분하다 (증거를 보여줌). 

4. 현재의 인간으로 진화과정 중에 우리의 두뇌(신경 덩어리)가 형성됐고 

신은 이 인간의 두뇌에 선과악을 판단할 수 있는 Moral Law (altruism), free will, soul를 부여하였다.

(여기서 진화 과정 중에 God이 등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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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떠오르는 질문은

1. 원숭이도 영혼/moral law/free will이 있습니까? 

   이런 속성들은 인간을 정점으로 생물에 점진적으로 퍼져있습니까?

2. moral law라는게 God이 불어 넣었다기 보다는 문화의 산물 아닐까요?

  (저는 종교도 문화의 산물이라 생각하거든요) 

  네안데르탈인에게도 콜린스가 의미하는/God이 인간에게만 부여한 Moral law가 있습니까?

3. 당신의 설명하는 신이 꼭 God이여야하는 당위성이 있습니까? 힌두교의 신들은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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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 토론자로 참가한 버클리대 교수가 위 질문과 비슷한 질문 등을 합니다.

1. 당신이 신을 믿는 가장 중요한 근거는 Moral Law이다. 이게 사람에게만 있냐?

(콜린스는 Moral Law/Altruism는 진화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즉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거라는 식으로 설명했음)

    =>사람 만큼은 아니지만 개, 유인원 같은 동물에게도 어느 정도 있다.

2. Moral law란게 social evolution의 결과 아니겠냐?

   => 이건 evolution의 단위가 개체냐, 그룹이냐와 관련돼있는데, group selection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은 안하고 두리뭉실 넘어감.

3. 지금 현재 물리학이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시간이 많이 지나 과학이 발전하면 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지 않겠냐?

    (콜린스는 물리학이 설명할 수 없는 물리상수 값은 우연히 그렇게 될 수 없고,

     Allmighty가 정했다, 그러니 신이 있다했음)

   => 별로 그렇것 같지 않다, 그렇지만 지금 설명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신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건 위험하다, 그렇지만 모든걸 고려하면 Atheism은 맞지않다, bla bla...강연이 두시간 이상 계속돼는데, 한시간 반까지 들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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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콜린스가 믿는 정도로 진화론을 믿으며, 신앙 생활하시는 분이 과연 몇 퍼슨트나 될 지 의문입니다.